제약업,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주가상승 지속될 것-하이투자證

입력 2012-07-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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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7일 제약업종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 보다 상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2분기 실적 개선세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만큼 하반기 실적 선전을 이어갈 수 있는 기업에 대한 선별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성장 동력이 가장 확실한 유한양행(매수·목표가 17만6000원), 차선호주로는 실적 성장세가 기대되는 한미약품(매수·목표가 8만원)이 제시됐다.

이알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월부터 시행된 약가 인하의 효과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돼 제약업체 2분기 실적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하지만 1분기 재고정리로 인한 가수요 발생, 상위사 위주로 업계 재편, 오리지널 의약품 처방 확대 등을 이유로 상위 제약사들의 2분기 외형이 기대보다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작년 하반기부터 약가 인하에 대비한 판관비 및 원가 절감 효과가 본격 반영되기 시작함에 따라 5% 수준 이하로 전망되던 각 사의 영업이익률이 5% 이상으로 상회할 것으로 관측된다”며 “일회성 요인을 포함해 약가 인하가 제약사들의 실적에 당초 예상보다 적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코스피 시장에서 제약업종은 고점 대비 빠른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방어주 매력 및 정책 리스크 완화의 매력도 이어가고 있다”며 “대부분 상위 제약사의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됨에 때라 주가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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