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하반기 실적턴어라운드 ‘비중확대’-하나대투

입력 2012-05-2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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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1일 제약업에 대해 3분기를 기점으로 4분기 실적회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 최선호주로는 녹십자, 목표가는 20만원을 제시했다.

조윤정 하나대투 연구원은 “제약업계의 올해 1분기 평균 매출성장률(당사 커버리지 기준)은 4월에 시행된 정부의 일괄약가인하 정책으로 인한 기존 유통재고 소진 및 반품 등으로 전년대비 0.4%에 그치고 영업이익은 43.8% 감소하는 실적부진을 시현했다”며 “2분기에는 일괄약가인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최악의 실적이 예상되나 3분기부터는 하락폭이 축소되고 4분기는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제약업체들이 대폭적인 약가인하를 대비해 2012년 초 신제품 출시를 단행했고 약가인하 영향에서 벗어나 있는 전문의약품(ETC)외 사업부문의 성장확대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형 제약기업 약 50여 곳을 5월 말~6월 초경 선정해 지원혜택을 줄 예정”이라며 “주요 선정기준이 매출액대비 연구개발(R&D) 비율임을 감안할 때 대부분 국내 상위사들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고 선정될 경우 장기저리의 R&D 자금조달 및 각종 세제혜택을 통해 수익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약가인하 영향과 무관하고 혈액, 백신제제를 통한 고성장 지속이 예상되는 녹십자를 최선호주로 제시했고 신제품 출시를 통해 약가인하 영향을 최소화 할 것으로 전망되는 동아제약, 유한양행을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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