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이효두)는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33)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국가나 사회가 보호해야 할 최상의 가치"라며 "특히 어머니와 아버지를 차례로 살해한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반사회적이며 패륜적인 범행이므로 사회로부터 무기한 격리해 책임을...
삼성전자 애플 상대 특허소송 패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삼성전자 애플 상대 특허소송 패소, 힘내라 힘" "심우용 판사님, 미국 루시 고 판사에게 좀 배우시길" "안방에서도 지다니 분하다" "이번 조사 결과, 애플 보고 있나? 한국인은 모두 삼성 팬이라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항소의 뜻을 밝혔지만, 미국에 이어 안방마저도 패하면서 난관에 처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심우용 부장판사)는 12일 삼성전자가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낸 특허침해금지 소송에서 “삼성 측이 특허라고 주장하는 일부 기술은 통상의 기술자가 종전의 기술을 이용해 용의하게 개발할 수 있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삼성전자는 작년 3월...
하지만 애플 안방 미국에서 애플 제품을 내쫓았고, 삼성전자의 최대 무기인 무선통신 표준특허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표준특허 인정받았다= 미국 ITC는 삼성전자가 애플이 침해했다고 주장한 특허 4건 가운데 3건의 특허 침해는 인정하지 않았다. 통신 관련 표준특허인 ‘644 특허’와 스마트폰에서 전화번화 자판을 누르는 기술인...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김재환 부장판사)는 내연녀의 딸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H(46)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H씨는 지난해 여름 서울 노원구 내연녀 A씨의 집 안방에서 A씨의 딸 B양의 몸을 만진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H씨가 2011년 8월부터 B양이 아동복지시설 생활을 시작한 지난해 10월까지 B양을 성추행한 적이 있는 게 아닌지...
이번 판결이 애플의 안방인 미국에서 벌어진 소송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절반의 승리를 거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제품들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는지 여부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예비 판결이 다음달 1일로 예정돼 있는 등 앞으로도 험난한 길이 펼쳐져 있어 긴장의 끈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지난 8월 미국 산호세 법원 배심원단이 애플의 승소 평결을 내린 이후 ITC도 애플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애플은 안방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갖게 됐다.
제임스 길디 ITC 행정판사는 14일(이하 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이번 제소건(No.337-TA-794)에 대해 “애플은 삼성전자의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예비결정이라고 전제한 이번 발표문에 따르면...
이번 재판을 맡은 루시 고 판사가 평결지침에서 “이번 재판은 특허침해기업을 벌하는 것이 아니라 특허보유자의 피해를 보상해주기 위한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에 반하는 처사이기 때문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안방에서 이뤄진 평결이다보니 홈 어드밴티지를 무시할 수 없지만 평결 이후에 미국 언론들이 이처럼 비판적인 자세를 갖는 점에 대해...
미국 시장은 애플의 ‘안방’이라고 평가받아 이번 판결은 삼성에게 타격이 크다.
삼성은 애플 제품을 베낀 카피캣(모방꾼)이라는 오명도 안아 브랜드 이미지와 다른 나라에서의 영업에도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영업을 지속하려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업계에서는...
각각 안방에서 벌어진 소송에서 승리했다. 그렇다면 제3국에서 열리는 소송 결과는 어떨까.
삼성전자와 애플은 미국을 비롯해 독일, 영국, 호주, 일본, 한국 등 9개 국가에서 30여건에 달하는 특허전을 치르고 있다. 이중 미국과 호주, 독일, 네덜란드 등 3개국에서는 본안 소송이 진행 중이다. 9월에는 프랑스, 10월에는 일본에서도 본안소송이 시작된다.
지난달 23일...
당초 이번 판결은 지난 3월께 내려질 예정이었지만 법원 측이 정기인사를 이유로 담당 판사를 교체하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애플이 데이터분할전송, 전력제어, 전송효율, 무선데이터통신 등과 관련한 특허를 침해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이 미국 법원에 삼성전자를 제소한 데 대한 대응 차원이었다.
애플은 삼성전자의 국내...
희생과 감내의 어머니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색채를 살린 캐릭터와 독특한 말투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혜영의 복귀 소식에 연극계를 넘어 안방극장까지 들썩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160분(인터미션 15분)간 무대 위에서 헤다로 객석과 소통하는 이혜영은 특유의 색채를 십분 살려 보는 이의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요부의 그것에 준하는 욕망과...
이순재는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방송되는 '킹투허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20여 년을 한결같이 왕실을 지켜온 판사출신 비서실장이자 왕실근위 중대장 조정석의 아버지 은규태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은규태는 원리원칙과 권위, 품격을 중시 여기는 반듯함의 대명사로 깨끗한 성품과 냉정하고 칼 같은 업무능력으로 이승기의...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부(임동규 부장판사)는 상해죄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을 깨고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예비 법조인으로 법과 질서를 준수할 지위에 있으나 난폭한 방법으로 피해자를 폭행했다"며 "죄질이 가볍지 않고 피해자가 엄벌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이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안방인 미국 본토에서 승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당시 로시 고 판사는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애플은 그들이 주장하는 디자인 특허의 유효성에 대해 입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애플이 제기한 디자인 특허 침해 주장은 미국, 호주, 네덜란드 등 대부분의 법원에서 기각됐다. 지금껏 진행된 재판 중 독일 뒤셀도르프...
기술특허에 대해서는 삼성전자의 특허 침해 가능성을 높다고 판단했지만, 기술특허 침해로 애플이 엄청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주장도 입증하지 못했다고 고 판사는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안방인 미국 본토에서 승리하면서 갤럭시 제품의 판매가 크게 늘어날 뿐만 아니라 향후 전개될 특허소송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30일 서울고법 형사 6부(부장판사 이태종)의 심리로 진행된 백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생명을 잃은 피해자
는 한 사람이지만 백씨가 태아까지 두 사람을 살해한 잘못이 있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백씨의 변호인은 "검찰은 현재 사망 장소도 구체적으로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검찰의 주장에 따라 백씨가 안방에서 살해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재판장 여상원 부장판사)는 골프장 인수 과정에서 서류를 변조하고 경쟁자를 모해한 혐의(무고 등)로 기소된 이른 바 '돈침대' 사건의 신일건업 홍범식(50) 회장에게 징역 8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홍 회장이 경기도 모 골프장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약정서를 변조한 뒤 이를 행사하는 한편 자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