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이 연기되면 한국전력공사의 전력구입비까지 늘어나 1년간 피해액도 3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실제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호기 등 원전 3기가 가동을 중단했을 때 피해액은 6개월간 정지 기준 2조원 정도다. 280만kW급인 신고리 3·4호기가 발전 중단하면 전력구입비 상승분은 하루 126억원, 1년으로 보면 약 3조7000억원에 달한다는 산술적 계산이 나온다.
지난 5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시험성적서 위조로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호기 등 원전 3기 가동을 중단했을 때의 피해액은 약 6개월간 정지 기준 2조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280만kW 규모의 신고리 3·4호기가 이처럼 발전을 하지 못할 경우 전력구입비 상승분은 하루 126억원으로, 1년간 준공이 지연됐을 때 피해액은 약 3조7000억원에 달한다는...
다음으론 영광원전(1호∼6호기) 154건, 울진원전(1호∼6호기) 117건 월성원전(1호∼4호기) 100건, 신고리(1호기∼2호기), 신월성(1호기) 원전에서도 15건의 가동중단 사태가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10년 이후 최근 3년간엔 무려 47차례나 국내 원전이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월성 1호기의 경우 가동을 시작한 지 채 2년도 안된 상태에서 벌써 4건의...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은 2일 과천정부청사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위조부품 문제로 가동을 멈춘 신월성 1호기, 신고리 1·2호기 등 원전 3기의 재가동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한 현안"이라며 "겨울철 전력난이 닥치기 전인 다음달 말께 재가동을 목표 시점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위조부품 시험성적서 문제로 지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신고리·신월성원전 1·2호기 신규 제어케이블의 기술적 안전성을 최종 검증하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에 LOCA 환경시험을 실시하도록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LOCA(Loss of Coolant Accident) 환경시험이란 냉각재가 상실됐을 시 사고 환경에서의 시험을 뜻한다.
원안위는 지난 5월 신고리·신월성 1·2호기 설치 케이블이 성능시험에서 불합격된 것을...
현재 한빛 6호기의 발전 정지로 전국 원전 23기 중 6기가 가동 중단 상태다. 한빛 6호기 외에 고리 1호기, 신고리 1·2호기, 월성 1호기, 신월성 1호기가 정지돼 있다. 한빛 6호기의 경우 정지 원인이 심각한 고장으로 확인될 경우 가동정지 기간이 4일보다 더 길어질 수밖에 없다.
원전과 화력발전소들은 다음달 중 줄줄이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갈 계획으로, 전력공급...
한빛 6호기는 고장난 부분을 복구해 재가동 승인을 받더라도 다시 출력을 내기까지 최소 4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빛 6호기의 발전 정지로 현재 전국 원전 23기 중 6기가 가동 중단 상태다. 한빛 6호기 외에 고리 1호기, 신고리 1·2호기, 월성 1호기, 신월성 1호기가 정지돼 있다.
LS전선은 최근 한빛 3∼6호기, 한울 3∼6호기, 신월성 1∼2호기, 신고리 1∼2호기에 제어용, 전력용, 계장용 케이블을 납품했거나 입찰에 참여했다.
국내 원전에는 LS전선 외에도 대한전선, 서울전선, 극동전선, 경안전선 등 모두 6개 업체가 케이블 납품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 구자열 LS 회장을 비롯해 구자엽 LS전선 회장, 시험 성적서 위조를 공모한 혐의로 구속기속된 엄모(52) 고문 등 LS전선 출신들이 대거 JS전선과 인연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LS전선이 원전비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이와 더불어 LS전선은 최근 한빛 3∼6호기, 한울 3∼6호기, 신월성 1∼2호기의 제어 케이블 등과 신고리 1∼2호기의 계장...
시험성적서 위조건으로 발전 정지한 원전은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호기 등 3기다.
한전 측 손실은 원전 3기 정지로 발전단가가 40% 이상 비싼 LNG(액화천연가스) 등 대체 전력을 사들이면서 발생한 것이다. 한전 측은 원전이 오는 9월 정상 가동을 시작하면 손실액을 96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한수원의 영업이익 4175억원보다 2배 가량 높은 금액이다. 여기에...
전력거래소는 30일 비용평가위원회를 열어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호기 등 원전 3기의 발전 정지로 추가 발생한 비용 가운데 9600억원을 한수원이 부담하도록 한 안건을 가결했다. 한전이 추정한 손실액의 45%에 해당하는 금액을 한수원이 떠안게 된 셈이다.
앞서 한전 측은 원전 3기 정지로 모자라는 전력 공급분을 메우기 위해 발전단가가 40% 이상 비싼...
29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는 30일 비용평가위원회를 열고 불량 부품 비리 등으로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호기 등 원전 3기가 발전 정지돼 한전이 대체 전력을 사들이면서 발생한 비용을 한수원이 보전하게 하는 방안을 안건으로 부쳐 논의한다.
한전 측이 한수원에 요구하는 손실 규모는 최대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가 한수원이 최소한...
또한 위조 시험성적서 파문에 연루된 신월성 1호기 역시 예방정비와 정기검사 일정이 오는 10월15일까지로 잡했다. 여기에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 일정까지 포함하면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로 가동이 중단된 원전 3기는 일러도 오는 10월 중순에야 재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파문이 밝혀졌을 당시...
정 의원에 따르면 H사는 2004년 신고리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를 비롯해 2008년 신고리 3·4호기, 2011년 신울진 1·2호기 등 총 8기 원전에서 실시된 ‘용수처리설비 입찰’에서 모두 낙찰돼 시공과 사후관리를 독점하고 있다. 예산대비 계약액 비율도 100%에서 97% 수준이어서 H사가 높은 가격으로 공사를 수주했음을 알 수 있다.
H사가 고가 독점수주를 할 수 있었던...
JS전선은 2008~2011년 테스트증명서가 위조된 제어케이블을 신고리 원전 1~4호기와 신월성 1·2호기에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초 대비 주가 하락률은 34.9%에 달한다.
반면에 민자 발전사들은 전력 수급 악화로 인해 LNG발전의 전력판매단가 및 가동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게 유지되면서 운영 기업인 SK, GS,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의 수혜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문제 부품들은 정비 중이거나 건설 중인 원전 총 7기에도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원안위는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2호기에 설치된 방사능감지센서, 신고리 3·4호기에 설치된 케이블 어셈블리, 고리 1호기에 설치된 600V 케이블 등에 대해서도 향후 안전성 평가를 실시, 필요시 재시험을 요구하기로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현재 23기의 원전 중 불량 부품을 사용한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호기를 합쳐 총 10기(계획예방정비 포함)의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도 전력수급을 악화시킨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5월 중순부터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이 평균 30℃를 웃돌면서 냉방 부하가 수직 상승했다.
전력 당국은 예비전력이 350만kW 이하로...
여기에 오는 15일엔 70만kW급 월성 3호기마저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게 된다. 전력사정에 여유가 없을 수 밖에 없다.
한편 최근 원전 위조부품 사건으로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호기 등 원전 3기가 가동 정지되는 등 전국 원전 23기 중 10기가 멈춰선 상태다. 이 같이 무더기 원전 가동 중단 사태가 벌어지면서 전력수급 사정도 이달 들어 비상상황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