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액주주의 권리 보호를 위한 차등배당을 통해 자녀 등에게 배당금을 몰아주는 편법적인 부(富)의 대물림에 제동을 걸었다.
기획재정부는 7일 세법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특수관계 주주 간 차등배당에 대해 증여세를 과세하겠다고 밝혔다.
차등배당은 지분 비율에 따라 균등하게 배당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대주주가 소액주주에게 배당권리의 일부를...
우리나라는 소액주주의 권익보호를 목적으로 2005년 증권 분야에만 이 제도가 도입됐기 때문에 증권 분야 이외에는 편의상 집단소송이라고 일컫는 것일 뿐 ‘집단이 제기한 소송’이라고 봐야 한다. 그런데도 상당수 법무법인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집단소송이란 명칭으로 소송 참가자를 모으면서 참가자들이 늘어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재계에서는 기업 활동을...
이와 같이 양측이 팽팽한 지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소액주주들이 ‘캐스팅보트’로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누리플랜과 누리서울타워간 경영권 공방에 소액 주주들이 나선 것이다.
전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정춘환씨 외 51명이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지분 11%를 확보한 소액주주연합은 현재...
회사의 증권발행 목적과 자금의 사용목적 등을 파악하려면 ‘그 밖에 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서 ‘직접금융 자금의 사용’과 ‘재무재표 등;에서 ’채무증권 발행실적‘ 항목을 찾아보면 된다.
자금조달 횟수가 빈번하고 공모실적은 감소하는 반면 소액공모 또는 사모를 통한 자금조달 비중이 점차 커지거나 사모발행시에도 일정변경 등이 빈번한...
의무보호예수제는 유가증권·코스닥 시장 상장시 주가 급락으로 인한 소액투자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대주주 등 특정인의 주식을 예탁결제원에 일정기간 의무적으로 예치해 전매를 금지하는 제도다.
의무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되면 예탁결제원은 발행회사에게 주식을 반환하고 이를 발행회사가 해당 주주에게 반환한다. 하지만 예탁결제원이 주식 반환 과정에서...
JS전선의 최대주주인 구자열 LS그룹 회장 외 7인은 소액투자자 보호를 위해 정리매매기간(7거래일)과 상장폐지 후 6개월 동안 공개 매수가격(6200원)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인팩과 한국종합기술도 각각 15.28%, 15.08% 상승했다. 한국종합기술은 기관들의 매수세에 지난주 내내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종합기술은 설계회사에서 환경·신재생 EPC 회사로 변신한...
이처럼 정리매매에 들어간 화인자산관리가 STX조선해양에 비해 하락 폭을 줄일 수 있었던 데에는 화인자산관리 최대주주인 화인파트너스의 공개매수 형태의 투자자 보호책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화인자산관리는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화인파트너스가 정리매매기간인 오는 14일까지 7거래일동안 1주당 2만8000원에 소액주주의 보유주식 전량을 매수할...
화인자산관리 최대주주인 화인파트너스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정리매매기간동안 주당 2만8000원에 소액주주의 보유주식 전량을 매수한다. 거래정지 직전인 지난달 14일 화인자산관리의 주가는 3만500원이다. 정리매매 기간에 실질적으로 하한가 제한폭을 설정해 둔 것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리매매가 시작되면 30분 간격으로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매매...
JS전선은 2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진상장폐지가 승인됨에 따라 한국거래소에 자진상장폐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JS전선은 거래소의 승인이 떨어지면 소액투자자 보호를 위해 정리매매기간(7거래일) 및 상장폐지 후 6개월 동안 공개 매수가격인 6200원에 지분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투데이가 종목에 관심을 갖는 첫 번째 이유는 소액주주와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소액주주와 투자자를 보호해 주기 위해선 해당 회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줘야 한다. ‘잘한 건 잘했다, 잘못한 건 잘못했다’ 시시비비를 가려 올바른 투자판단을 하도록 해줘야 하는 것이다.
동전의 양면 같은 내용이지만 비판 기능을 앞세워 오너가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이어 “이러한 부분까지 감안해 소액주주 보호 차원에서 공개매수 가격을 시가보다 약 17% 높은 수준에서 결정한 것”이라며 “JS전선 원전 케이블 납품 비리 관련 형사소송 결과 1심 판결이 나온 상황으로 추후 민사소송까지 제기될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이행할 계획인 만큼 JS전선의 미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 하락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ㅔ지난 4월 이후 우선주 주가의 보통주 대비 가격비율은 39.4%에서 50.2%까지 상승했다”며 “대주주 전횡 금지, 기업투명성 개선 및 소액주주권리 보호 등을 통한 의결권 가치 하락으로 우선주의 가격비율은 70%선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우선주는 보통주 대비 40~50%이상 초과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는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김상조 한성대 교수(경제개혁연대 소장)는 “소액주주의 권리보호와 기업지배 구조 개선 등을 위해 당초 취지에 맞게 상법개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법개정안의 가장 핵심 안건인 ‘감사위원 분리선출 및 대주주 선임의결권 3% 제한’과 관련해 재계가 주장하는 외국계 자본잠식 우려에 대해 김 교수는 “경영감시와 경영권 잠식 우려를 분리시켜 생각할...
합병기일은 오는 12월1일이며, 합병등기예정일자는 오는 12월6일이다.
회사 측은 “합병회사인 쌍용양회공업이 피합병회사인 쌍용인터내셔널와 쌍용에코텍의 발행주식총수의 100%를 소유하고 있다”며 “기존 쌍용양회공업의 소액주주를 보호하는 측면에서 주식을 추가적으로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방식’에 의한 1대 0(1:0)의 합병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정청은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소액주주 보호를 강화한다는 개정안의 취지에는 공감했다. 하지만 기업 경영의 자율성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조항은 수위를 낮추거나 시행시기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해온 ‘경제활성화’ 기조 측면에서 수정 방향을 의논했다고 한다.
지난...
삼양옵틱스는 21일 한국거래소에 자진 상장폐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삼양옵틱스 최대주주 그레이스어소시에이츠는 소액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승인시 정리매매기간 및 상장폐지일 이후 3개월 동안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을 1주당 700원에 장내·장외 매수할 예정이다.
소액주주들은 이어 “우리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등의 경우에는 주식교환에 앞서 소액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공개매수를 실시했으나 하나금융은 이를 철저히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3월 말 외환은행 주식 5.28주를 하나금융 주식 1주로 교환하는 주식교환으로 외환은행을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외환은행 주식은 그후 상장 폐지됐다.
보호예수가 끝나기도 전에 매각 결정을 내린 것이다.
최대주주가 지분을 오는 2014년 11월24일까지 팔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유상감자였던 것으로 분석된다.
유상감자를 통하면 주식 매매 없이 회사가 자본금을 주주에게 지급한다. 이를 통해 김 전 대표는 60억50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주주들은 회사 결정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소액...
제고하기 위해 자회사인 엔셰이퍼의 업무대행부문을 흡수분할합병한다고 24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외부평가기관에 의해 1:2.7725268으로 산정됐으나 합병회사인 두산이 피합병회사인 엔셰이퍼 발행주식총수의 100%를 소유하고 있고 기존 두산 소액주주를 보호하는 측면에서 주식을 추가적으로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방식에 의한 1:0의 합병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