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는 이제 박인비(26ㆍKB금융그룹), 김인경(25ㆍ하나금융그룹), 최나연(27ㆍSK텔레콤), 유소연(24ㆍ하나융그룹) 등 자신보다 10살 이상 어린 ‘세리키즈’와 함께 LPGA투어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 세월의 무게 앞에서 느껴지는 공허함이 적지 않을 듯하다.
박세리의 도전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박세리는 아직 필드를 떠날 수 없다. 그에게는...
실력과 미모를 갖춘 ‘세리키즈’들이 대거 등장, 관중몰이에 절대적 영향을 미쳤다. 김하늘(26·KT), 김자영(23·LG) 등 실력파 미녀 골퍼들을 보기 위해 골프장을 찾는 남성 갤러리는 급속도로 늘어났다.
필드 위 꽃바람은 기업 후원으로 이어졌다.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여자프로골퍼 후원은 유행처럼 번져갔다. 후원 방법도 독특해서 지금까지 1~2명에게 집중...
대회 주최사인 카이도 골프 배우균 대표는 “올해 2014년도 도약의 해로 삼아 한국 골프계의 발전은 물론 최고 명품 브랜드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3의 ‘세리 키즈’를 위해 드림투어에 전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투어 3차전은 4월 29일부터 이틀간 군산 골프장에서 열린다.
무엇보다 국내 골프붐을 일으키며 수많은 ‘세리키즈’를 양산, 한국을 일약 골프 강국으로 도약시켰다.
지난해는 대표적인 ‘세리키즈’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메이저 대회 3연승 포함 한 시즌 6승을 차지하며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모든 것은 박세리로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박세리는 2인자였다. ‘LPGA 명예의...
지난 2001년 강수연과 7억5000만원에 3년간 계약했고, 2003년과 2007년에도 각각 연장 계약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미래에셋은 2009년 LPGA투어에 진출한 ‘세리키즈’ 신지애와 연간 15억원에 5년 계약, 2003년 CJ-박세리에 이은 사상 두 번째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스폰서 설움을 겪던 박인비와 4년 계약을 체결해 박인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세리 키즈’로 통하는 박인비(25)의 맹활약도 두드러졌다. 그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선수로서는 첫 수상이었다. 메이저대회 3번 연속 우승 포함 시즌 6승을 거둔 그는 상금왕 2연패에도 성공했다.
동계 스포츠에서는 두 명의 여제가 빛을 발했다. 김연아와 이상화가 그 주인공이다. ‘피겨 여제’ 김연아(23)는 지난 3월...
대표적 세리키즈 박인비는 박세리의 맨발 투혼을 보며 골프선수의 꿈을 키웠다. 박세리의 ‘맨발샷’ 후 15년이 지난 지금 박인비는 세계 최고 자리에 우뚝 섰다.
박인비로서는 박세리가 우상이지만, 올 시즌 메이저 대회 3연승 등 6승을 거두며 박세리의 ‘묵은 기록’을 하나하나 갈아치웠다. 따라서 박세리와 박인비를 돈으로 비교하면 흥미로운 점이...
PGA마스터 나경우 프로는 “‘세리키즈’가 전성시대를 이루면서 한국 선수들의 기량이 상향 평준화됐다.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들도 많아 내년 시즌 전망도 밝다. 그러나 LPGA 무대는 어디까지나 원정이다. 결국 꼼꼼한 자기관리가 투어 성적을 좌우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축하드립니다~”, “경사로구나! 진짜 자랑스럽다! 이 좁은 땅덩어리에 스포츠 모든 분야를 섭렵하는구나! 대단하다!”, “골프계의 류현진!”, “축하드려요 내년에도 건승하세요”, “박세리도 해내지 못한 LPGA 올해의 선수를 박세리 키즈가 해냈구나..축하합니다”,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199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에서 연출된 박세리(36·KDB산은금융)의 ‘맨발샷’은 수많은 세리키즈를 탄생시켰다.
올 시즌 25개 대회 중 10개 대회를 한국선수가 휩쓸 정도로 LPGA투어는 이제 한국선수들의 독무대가 됐다. 가족의 헌신적 노력과 체계적 훈련, 그리고 선수 개개인의 땀과 눈물의 결정체다.
특히 가족의 헌신적 노력은 미국 현지에서도...
국내파 ‘세리키즈’도 박인비와 박세리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화금융클래식과 KLPGA 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단숨에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선 김세영(20ㆍ미래에셋)은 물오른 샷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넘친다. 특히 드라이버 비거리 부문 2위(268.18야드)를 기록할 만큼 호쾌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어 골프팬들의 시선을...
박세리(36·KDB금융)가 보유한 한 시즌 최다승(2001, 2002년 5승) 기록과 타이다.
한국선수 합작 시즌 최다승(2009년 12승)에도 5승 차로 다가갔다. 기록 경신은 희망적이다. 유소연, 최나연, 김인경 등이 아직까지 우승이 없다. 시즌 중·후반부터 제 페이스를 찾아가는 한국선수들의 특성상 남은 기간 동안 12승 달성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회장은 “박세리 선수가 없었으면 ‘세리키즈’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생각했을 대 여성기업들이 배울 수 있는 여성스타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여성기업들에 대한 투자 활성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여성기업 전용 펀드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123개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대표하는 한재권 회장도 개성공단 기업들을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 박 대통령은 한...
캐주얼한 분위기를 즐기고자 하는 가족은 패밀리 디럭스룸 1박과 브루어리 펍 메가CC 하우스 맥주 시음권 3매, 라운지&브라세리 1만원권 5매로 구성된 얌얌 패키지(23만원)를 이용하면 좋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Thanks to You’ 가정의 달 프로모션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라이브 뷔페 ‘더 킹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과 5일 양일간 특별한 점심을...
대표적인 ‘세리 키즈’인 유소연은 “(박)세리 언니가 골프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언니는 즐기는 법을 늦게 알았고 그만큼 슬럼프도 오래 겪었다고 했다. 내게는 하루라도 빨리 즐기는 골프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변에 도와주는 분들을 절대로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아무리 좋은 성적을 이뤄도 도와주는 주변 사람들에게...
2000년대 중반부터‘세리키즈’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그 바통을 이어받았고, 2006년 임성아 홍진주 등 한국 선수들이 11승을 올렸다. 이후 4승, 9승, 12승에 이어 2010년에는 10승을 올렸다.
하지만 2011년 한국선수들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최근 10년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선수들 이름앞에는 ‘석패’, ‘분패’ ‘안타까운 2위’라는...
최나연과 마찬가지로 박인비 역시 '세리 키즈'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박세리(35)가 미국에서 한국골프를 알릴 당시 그 모습에 반해 골프채를 잡게 된 박인비는 아버지 박건규 씨와 함께 제 2의 박세리의 꿈을 키워 나갔다. 박인비 역시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생애 첫 승을 이뤘을 때에도 "박세리 언니가 91홀 치열한 우승경쟁 끝에...
그로부터 24년이 지난 현재까지 박세리(35ㆍKDB산업은행) 김미현(35) 신지애(24ㆍ미래에셋), 최나연(25ㆍSK텔레콤) 등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자매들은 통산 103승을 만들며 여자골프 강국으로 우뚝섰다.
미국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인 유소연에게 박세리는 골프를 알게 해준 상징적인 존재이기도 하지만 따듯한 옆집 언니같이 푸근하다.
유소연은 “(박)세리 언니가 언니...
최나연이 ‘세리키즈’였다면, 효주는 ‘나연키즈’다. 최나연은 박세리(35·KDB금융그룹)가 골프하는 것을 보고 꿈을 키웠다. 그런데 김효주는 최나연의 경기를 보며 자랐다.
“나연 언니가 한국에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언니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을 때 제가 우승한 것처럼 무척 기뻤다.”
사실 김효주의 ‘나연 골프’에 대한 ‘짝사랑’은 주변에서 생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