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통합 물류서비스 ‘첼로’를 기반으로 한 대외 영업력 강화, 신규 고객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S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솔루션 일류화, 글로벌 판매채널 확대 등을 통해 솔루션 사업 성과를 본격화할 방침”이라며 “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인공지능(AI), IoT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라인을 일본·미국에서 잇따라 상장시킨 네이버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시장과 사용자의 변화에 따라 제도와 조직을 유연하게 바꾸면서 자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네이버는 정기적인 조직개편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다. 시장 상황과 변화에 따라 조직이 수시로 합쳐지거나 분리되기 때문이다. 2014년에도 네이버는 본부, 팀, 센터 등의...
글로벌 시장 상황 역시 다양한 변수로 녹록지 않지만, 그간 중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차별된 기술력과 시장 전략으로 문을 두드렸던 국내 업체들의 노력이 점차 빛을 발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최근 ICT업체 중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네이버다. 네이버는 웹툰이나 ‘V라이브’ 등의 신규 서비스가 제2, 제3의 라인 신화를 쓸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는 새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진출로 글로벌 경영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베트남에 출점하는 등 해외에 직접 진출하는 한편, 매장없이 상품을 수출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올해 성장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말 9000만 인구의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호찌민시에서 인구 밀집지역이자 최대 상권인...
아시아 시장에서는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 수익성 개선을 통해 전년 대비 51.5%의 매출 고성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북미시장 역시 지역, 유통 채널을 확장하며 전년 대비 39%의 매출 증가를 이뤘다.
앞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는 올해 경영 방침을 ‘우리 다 함께’로 정하면서...
뚜레쥬르는 프리미엄 콘셉트로 차별화를 내세워 지난해 전년 대비 40% 매출이 신장하는 성과를 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2005년 중국 진출 이후 지난해까지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면, 현재는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어 중국 사업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주요 거점 도시를 활용한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글로벌 경영을 지속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아 전 사업 부문에서 해외사업 확장,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국 등을 중심으로 유통, 식품, 관광, 화학, 금융 등 전 사업 부문에서 해외 진출을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북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그룹의 유통 부문은 업태별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소비 절벽’에 부딪혀 글로벌 시장을 불황의 돌파구로 삼은 것이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로 전달과 같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5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둔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선제적 구조조정 등을 통한 고강도 자구노력으로 2년 만에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졸업했다. 지난 2014년 6월 수익성 악화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등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맺은 동국제강은 본사 사옥인 페럼타워와 비핵심자산 등을 매각하고 후판 사업 구조조정과 조직슬림화 등을 추진해 사업구조를 수익성 위주로 개편했다.
동국제강은...
현대제철이 현대하이스코와 흡수합병 1주년을 맞아 매분기 개선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의 해외 스틸서비스센터(SSC) 부문을 확보함으로써 중ㆍ장기적인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금융업계 및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올 2분기 연결 매출액 4조3016억 원, 영업이익 4010억 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최근 대내외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3조 원 규모의 원유생산 플랜트 제작에 나서며 위기 극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0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텡기즈 유전에 대규모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셰브론, 엑슨모빌 등 다국적 석유회사들은 최근 이 유전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도 약 27억 달러에 수주한...
현대중공업은 산업용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모델 개발 투자를 강화하며 로봇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엔진기계사업본부 내 로봇사업을 별도의 사업부로 분리, 확대하여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대만의 디스플레이 기업인 CPT사의 중국 자회사 VDT사로부터 ‘LCD운송로봇’...
극심한 수주 절벽으로 위기에 빠진 삼성중공업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우선 자금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양플랜트 인도 지연과 수주가 없는 상황이 반년 가까이 지속되자 신규 자금 대출에서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페트로나스가 발주한 FLNG선 인도는 2년이 늦춰졌다. 인펙스가 발주한...
삼성중공업은 수개월째 수주절벽을 놓고 가장 큰 부담을 안고 있지만 최근 25억 달러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FLNG)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3사 모두 생존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조선업계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틀을 잡아가면서 철강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발(發) 철강 과잉 공급으로 세계 철강업계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HS와 B3 등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은 2014년 220만 대에서 2020년 630만 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 전기차 시장의 경우 작년 16만 대, 올해 24만 대로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2020년에는 65만5000대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향후 5년간 총 3조 원 이상을...
LS전선은 초전도 케이블, 해저 케이블, 친환경 자동차용 하네스 모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북미, 아세안 국가 등으로 진출 범위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신흥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S전선은 2005년부터 초고압 직류송전 케이블(HVDC) 개발에 착수한 데 이어 2008년...
LG디스플레이는 OLED를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선정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키로 하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OLED의 경우 LCD 대비 화질과 디자인 측면에서 앞서며 투명과 플렉시블 등 미래 디스플레이 제품 구현에 최적의 기술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OLED 분야 투자도 본격화했다. LCD에서 OLED로 전환하기 위해 2018년까지 OLED...
삼성디스플레이는 시장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형 OLED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OLED와 플렉서블 OLED 패널 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중소형 OLED에 대한 투자를 확대,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분기 글로벌 중소형 OLED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97.7%의...
중국발 물량 공세로 몸살을 앓고 있는 디스플레이 업계가 차별화된 기술로 경쟁력을 확보해 성장절벽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사업 영역을 넓혀간다는 목표다.
디스플레이 업종은 수요 감소와 함께 중국 업체의 공격적 생산 확대에 따른 단가 하락으로 수출 규모가 지난해 무려 30.7% 급감했다. 디스플레이의...
저금리와 구조조정 등 수익 절벽에 맞닥뜨린 은행들이 해외진출로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비교적 진출이 용이한 동남아시아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발굴하려는 움직임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18일 우리은행은 SGI서울보증과 공동으로 베트남 담보대출(모기지론)을 출시했다.
이날 출시한 ‘우리은행-서울보증보험 모기지론’은 베트남 현지 소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