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2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일형 원장과 기획재정부 정은보 차관보, 증권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열고 우리 산업계의 주력 부문이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을 공개했다.
전자 산업은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올해 36%에서 내년 17%로 둔화한 가운데 스마트폰 이후 성장을 주도할 전략...
이에 따라 보고서는 중국내 석화제품에 대한 수요가 떨어지고 공급이 늘어나면서 2014년 국내 업계 전체적인 외형 감소 , 수익성 저하가 예상되는 것으로 내다봤다.
송종휴 책임연구원은 “개별 화학기업이 자체적인 핵심 역량 파악에 기반해 고부가가치 제품투자 및 사업구조 재편 등 장기 생존 및 성장전략을 적극적으로 검토, 추진해 나가야 할 시기에 있다”...
석유화학 업계에 고유 영역이 점차 줄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보인 기업들이 고심에 빠지면서 시장성이 담보된 경쟁사의 단독 영역에 진출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케미칼은 LG화학이 주도하고 있는 SAP(고흡수성수지)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적극 검토 중이다.
SAP은 자체 중량보다 수백배의...
이와 관련 업계 일각에서는 SK이노베이션과 SK인천석유화학에 일정 타격이 있으리란 관측도 나오고 있으나 SK이노베이션은 공장 가동에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26일 감사원과 업계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 공장 증설과 관련된 문제점을 확인하고자 감사원이 공익감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감사원은 지난 22일 공익감사자문위원회를 열고 승인 과정 중 문제가...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금호석유화학 보유 지분 14.05%를 매각키로 하고 거래 주관사 선정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2012년 금호석화가 워크아웃 졸업이후 지분 매각을 늘 검토해 왔다”며“매각주간사 선정의 경우 KDB대우증권 등과 협의중이며 당장 금호석화 지분을 매각하기 보다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금호석화는 1996년 업계 최초로 환경경영 국제기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며 환경경영을 선포했다. 이어 2001년 안전보건경영 시스템(OHSAS 18001, KOSHA 18001) 도입과 함께 안전과 보건영역까지 국제기준을 확대해 리스크를 정량화하고 위험도가 높은 활동과 설비를 중점 관리하고 있다.
둘째는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이다. 금호석화는 대표이사가 주관하는...
6일 관련업계와 군당국에 따르면 이날 육군 무인항공기 송골매가 양양 물치천 인근에 추락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무인항공기 바퀴와 날개, 동체 밑부분이 약간 파손됐으나 형체는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다.
추락한 항공기는 2000년대 초 군단급에 배치한 정찰용 무인기로 이름은 송골매다.
길리 5m, 너비 6.5m에 이른다. 속도는 시속 150...
에틸렌과 프로필렌은 석유화학업체들이 생산하는 합성수지부문의 기초원료로, 업계는 대규모 증설로 인한 가격하락을 우려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중국 주요 석유화학업체 중 6곳이 석탄화학설비를 증설했거나 증설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석탄 크래커(분해설비) 증설에 나선 중국의 푸청클린에너지화학은 에틸렌 30만톤, 프로필렌 38만톤의 연간...
이는 삼성토탈이 석화제품 부산물 판매에서 이제 정유 4사와 동일한 공정시설을 완벽히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현재 자사 주유소가 없는 삼성토탈이 언제든지 주유소 사업에도 진출이 가능한 상황인 셈이다.
이에 따라 삼성토탈이 국내 5대 정유사라는 명함을 획득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토탈은 지난해 말 정유업계를 대변하는 대한석유협회에...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찬구 금호그룹의 차녀 박주형씨가 지난 4일 금호석유화학 주식 5383주를 매입했다. 지난 2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주식을 매수한 장씨는 보유주식이 12만9759주(0.43%)로 늘었다.
금호석유화학 주가는 지난해 11월 7일 종가 기준 10만3000원에서 하락세를 그리다 올해 1월 20일 8만3600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다시 상승세를...
국내 정유·석유화학 업계의 2013년도 경영 성적표는 처참하다. 대다수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고, 4분기엔 일부 적자전환한 기업도 나왔다. 정유업계는 정제마진 악화로, 석유화학업계는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과 제품가격 하락에 고배를 마셨다.
우리나라 수출효자 중 하나인 정유업계는 지난해 주력 사업인 원유정제 부문에서 실적...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인천석화는 인천시 서구청으로부터 공사 중단 행정 지도를 받은 PX증설 공사를 지난 25일 오후 2시부로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인천석화은 이번 공사 중단 기간 동안 서구청이 지적한 위반 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는 △불법축조 건축물 54기 △저중소 및 저녹스버너추가 설치 △사후 환경영향평가 실시 △주민 상생협의체 구성...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최근 연내 사업개시를 목표로 제2태양광 발전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현재 실무 부서를 중심으로 제2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설 부지를 물색하는 단계다. 금호석화는 올 상반기 안에 부지 선정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발전소 건설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금호석화는 이달 초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담하는...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청은 14일 SK인천석화 PX공장 증설과 관련 “지자체가 지적한 허용 면적 초과 부분이 제조시설인지는 지자체가 판단하라”는 내용의 산업통상자원부 유권해석 결과를 받았다. 또한 산업부는 이번 공장 증설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는 지에 대해선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유권해석 결과는...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유사들은 최근 정유부문의 수익성 악화로 비정유부문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막대한 설비투자와 현대적인 정유시설을 내세워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던 정유사들이 최근 미국 셰일가스와 캐나다 석유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 등 정유부문의 장애물을 맞닥뜨린 탓이다.
SK이노베이션은 화학부문을 강화한다. 내년 하반기까지...
당초 폐기물 해양투기 금지법은 올해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유화업계를 비롯한 산업계의 반발로 2년간 유예됐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양투기 유예를 신청한 업체는 금호석화, 효성, SKC 등 대기업을 포함해 총 485곳이다.
일부 환경단체들의 반발도 기업들의 육상 처리 전환을 서두르게 하는 요인이다. 금호석화, 효성, SKC, 한솔케미칼, 백광산업 등 2년간 유예...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사업전략 업무보고를 박찬구 회장에게 보고했다. 올해 업황 전망을 보수적으로 잡고 공격적인 경영보다는 사업에 내실을 기하겠다는 박 회장의 의중에 따른 것이다.
우선 금호석화는 지속적인 부채 감소 노력과 함께 유동성비율을 높이는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금호석화는 2009년 498%였던 부채비율을...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11부(재판장 김기영)에서 3일 열린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배임·횡령 혐의에 관한 공판에서 당시 대우건설·대한통운 지분투자에 관여한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 A씨가 증인으로 참석해 이 같은 증언을 했다.
A씨는 이날 “시중은행이 대우건설·대한통운 지분투자에 뛰어들었다”며 “이 은행은 당시 유통사업을 확보하는 것이 숙원사업일...
2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2009년 말 기준 498%에 달했던 부채비율을 지난해 189%로 줄인 데 이어 올해는 이를 160%까지 끌어내렸다. 1년 만에 부채비율을 약 29%포인트 줄인 것이다. 어려운 업계 시황에도 회사신용등급 ‘A-’ 또한 유지했다.
앞서 금호석화는 지난 2009년 당시 대우건설 인수로 모 그룹 금호아시아나가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워크아웃을...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0월 기준 승용차용 신차용(OE)·교체용(RE) 타이어 지수는 북미지역에서 전년대비 6%, 1% 각각 증가했다. 중국에서도 이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 5% 늘어나며 타이어 시장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타이어 시장의 회복으로 합성고무를 생산하는 금호석화, 롯데케미칼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합성고무 생산업체들은 올해 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