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에볼라 위기는 매우 심각하며 국제사회의 즉각적인 행동이 없으면 현재 예상보다 더 큰 공중보건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크다”며 “서아프리카 국가들을 30년 뒤로 후퇴시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안보리가 공중보건 이슈로 회의를 여는 것은 지난 2000년 1월 에이즈 확산 방지 회의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미국 부통령이던 앨 고어가 연설에 나서...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사태가 앞으로 1년 반 동안 계속되고 감염자 수도 수십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국방부의 요청으로 미국 과학자들이 수행한 에볼라 프로젝트 '병원균 모델 연구'(MIDAS)에서 이 같은 전망이 제시됐다고 전했다.
MIDAS 연구진은 최근 서아프리카의...
세계보건기구(WHO)는 7일 현재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가 계속 확산하는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등 3개국의 에볼라 감염자는 4366명, 사망자는 2218명이라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WHO는 마거릿 챈 사무총장이 이날 쿠바 의료진 165명의 시에라리온 파견 사실을 전하면서 이들 3개 국가의 감염자 수가 4784명, 사망자 2400명이라고 최신 통계 수치를...
에볼라가 창궐한 서아프리카 경제는 교역은 물론 관광산업 등 여러 부분에서 이미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는 평가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서방국가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도 세계 경제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 러시아 부총리는 WEF에 참석해 “유럽연합(EU)과 미국이 가하는 새로운 경제 제재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설립자이자 활발하게 자선활동을 펼치는 빌 게이츠가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하는 에볼라 바이러스 퇴치에 나섰다.
빌게이츠앤드멜린다재단은 10일(현지시간) 에볼라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응급대응 지원을 위해 5000만 달러(약 51억2000만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액은 유엔 등 국제기구와 관련국 정부에 지원돼 관련 약품과 장비를...
사건이 발생한 나이지리아는 에볼라가 발병한 서아프리카 국가 중 하나다. FBI는 주사기 내용물이 무엇인지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에볼라 바이러스와 같은 치명적인 병원균은 아니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주사기 내용물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항공사 측이 피해자인 보안요원을 여객기에 탑승시킨 것은 다른 승객들의 안전이 위험에 노출시키는 행위...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6일(현지시간)기준으로 서아프리카의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세네갈 등 5개 나라의 에볼라 감염자가 모두 4293명으로 사망자는 2296명이라고 9일 공식 발표했다.
나라별로는 라이베리아가 감염 2046명에 사망 1224명으로 전체 에볼라 사망자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기니와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등이 그...
마리 폴 키에니 WHO 사무부총장은 “서아프리카에서 이미 수혈이 에볼라 환자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며 “이미 회복된 사람들이 상당수 있기 때문에 감염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혈청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인 환자 두 명에게 투여돼 완치를 시킨 에볼라 치료제 지맵(ZMapp)에 대해서 WHO는 “효능이 완전히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긍정적인...
WHO 사무부총장인 마리 폴 키에니 박사는 "서아프리카에서 수혈이 일부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는 데에 사용되고 있다"며 "에볼라에서 회복된 사람들이 많이 있어 감염자들을 치료하는데 혈청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험단계 치료제 생산을 늘리려는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빠른 시간 내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기 어려운...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이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해 극단적인 대책까지 동원한다.
시에라리온 정부 에볼라 대응 태스크포스팀(TFT)인 아브라힘 벤 카르그보 대통령 보좌관은 5일(현지시간) “에볼라 확산을 차단하려면 공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전국적인 이동금지 조치가 내려져 주민이 자신의 집을 나와...
서아프리카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등 4개국의 에볼라 감염자 수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기준 총 3706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1848명이라고 4일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했다.
WHO는 4개국과는 별도로 세네갈에서도 감염자 1명이 확인됐다고 밝혀 서아프리카 지역의 에볼라 감염자는 총 3707명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지난 2월 서아프리카에서 감염자가 나타난 후,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지난 한 주 동안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400명 이상 증가하면서 인류가 에볼라와의 전쟁에서 갈수록 밀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3일(현지시간)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19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한 뒤 ‘강력한 대응이 절실히...
◆ 서아프리카 에볼라 감염 3천707명, 사망 1천848명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말 현재 서아프리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등 4개국의 에볼라 감염자는 총 3천706명이며 이중 사망자는 1천848명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 美법무부, 전두환 일가 재산 50만달러 추가 몰수
미국 법무부는 전두환 전 대통령 며느리의 투자금 50만 달러를 추가로...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의료활동을 벌여온 의료진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의료진 240여명이 감염됐고 이 가운데 절반이 사망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2일(현지시간) 선교단체 ‘SIM 국제선교회’는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던 미국인 의사 1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세 번째 미국인 에볼라 감염 환자가 생겼다.
2일(현지시간) 선교단체 ‘SIM 국제선교회’는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던 미국인 의사 1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 선교단체는 감염된 의사에 대한 자세한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그가 산부인과 진료를 해왔고 다른 에볼라...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한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시험단계에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지맵(ZMapp)’을 투여받은 에볼라 감염 의사 2명이 완치돼 퇴원했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존 수모 라이베리아 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돼 지난달 10일부터 지맵을 처치받은 나이지리아와 우간다 국적의...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으로 홍역을 치르는 서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환자들을 치료하던 병원 종사자들이 파업에 돌입했다고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에라리온 동부 케네마에 위치한 케네마 국립병원 의료 종사자들이 임금체납과 열악한 근무환경을 이유로 파업에 나섰다.
시에라리온 동부에 있는 케네마 진료소의...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의료진이 바이러스를 퍼뜨린다는 괴소문으로 주민들이 폭동을 일으켜 부상자 다수가 발생했다.
유슈프 트라오레 기니 적십자 대표에 따르면 기니의 수도 코나크리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남동부 도시 은제레코레에서 28일(현지시간) 밤, 칼과 곤봉 등을 든 청년들이 병원으로 몰려와 의료진에게 위협을 가했다.
이에 적십자 의료진이 인근...
또 이날 아프리카 세네갈에서도 첫 에볼라 환자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와 마리 콜-섹 세네갈 보건부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기니에서 세네갈로 여행 온 한 대학생이 검사결과 에볼라 양성판정이 나와 곧바로 격리 조치됐다"고 밝혔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한 지난 3월 이래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552명에 이르고 있다.
지맵을 이용한 치료로 회복됐지만, 담당 의료진은 지맵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라이베리아의 한 의사는 이 약을 투여받고도 이번 주에 숨진 바 있다.
지맵은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맵(Mapp) 바이오제약이 개발했으며 현재 실험단계에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한 지난 3월 이래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552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