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의 경우 국제유가 1달러 변동시 수백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며, 해운업계도 운송원료인 벙커C유가 국제유가와 연동하기 때문에 악재로 작용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헷지 등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유가변동 추이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자동차업계는 100달러를 넘어선 유가로 인해 차량 유지비 상승 -> 제조원가 인상...
항공업계의 경우 국제유가 1달러 변동시 수백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며, 해운업계도 운송원료인 벙커C유가 국제유가와 연동하기 때문에 악재로 작용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자동차 업계도 고유가 지속으로 인해 판매감소를 우려하고 있지만, 전기차·하이브리드 차량 등의 판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재계 관계자는 “주요기업들이 지난해 사상최대의 실적을...
고도화설비는 벙커C유와 같은 중질유를 분해해 휘발유나 경유 같은 고부가가치의 석유제품을 만드는 시설로, '인공(人工) 유전'으로 불린다.
2조6000억원이 투자된 이번 고도화 설비는 원유정제 과정에서 생기는 중질유분을 하루 5만2000천배럴씩 분해할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현재 용수, 전기, 증기를 만드는 시설은 정상가동 중이고 핵심...
선박 운송 연료인 벙커C유가 국제 유가 상승세를 반영하기 때문에 사정이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한진해운 관계자는“운송업계가 많이 쓰는 벙커C유는 항공업계가 쓰는 제트유에 비해 저가이긴 하지만 역시 유가가 오르면 원가상승 압박이 있다”며 “대신 유류할증료(BAF)를 고객들에게 부과해 손실을 보전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유가 상승은...
회사 관계자는“벙커C유와 같은 값싼 중질유를 휘발유, 등유, 경유 등 고품질의 경질유 제품으로 만드는 고도화시설은 정유사에 생존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미래를 준비하며 발빠르게 변화하기 위해 △업계 최고 경쟁력과 수익성 확보 △신사업의 성공적 사업화 및 추가성장 동력 발굴 △창조적...
이 기간 정유사별 수출액은 SK에너지가 99억4500만달러로 올해 100억달러 돌파가 확실해진 가운데 GS칼텍스 77억3000만달러, 에쓰오일 72억9500만달러, 현대오일뱅크 19억8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유종별로는 경유가 105억3000만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38.6%를 차지한 가운데 항공유 59억1000만달러, 휘발유 30억8000만달러, 벙커C유 16억8000만달러 순으로 수출됐다.
실제로 기존 가열 아스팔트 혼합물 생산 과정에서 사용되는 약 2억6000만ℓ의 벙커-C유 중 30%인 7800만ℓ를 절감하며,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연간 약 80만톤에 이르는 것을 약 30만톤 저감(탄소 배출권 60억원, 소나무 6,000만 그루의 식목효과)시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따.
여기에 공사시간 단축으로 차량 지정체 시간을 약 25% 줄일...
실제로 오비맥주 광주공장은 경우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방출량을 35% 절감한다는 목표 아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대형 벙커C유 보일러를 소형 가스보일러로 교체했다. 연료도 친환경 LNG로 바꾸고 고효율공기압축기와 터보브로아 등을 새로 설치하는 등 친환경 녹색설비 위주로 공장시설을 업그레이드했다. 그 결과 최근 6개월 간 공장 내 열 발생을 종전보다 약 7...
이 사업을 통해 4개사는 기존에 스팀 생산 연료로 사용하던 벙커C유를 연간 1600만리터 줄여 약 70억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했다.
제일모직 여수공장의 MVR사업은 폴리카보네이트(PC)공장 증류탑의 상부에서 활용되지 않던 열을 재활용해 자체 보일러연료와 외부에서 조달하는 스팀을 절감했다. 제일모직은 연간 5600TOE의 에너지를 절감해 약 37억원의 경제적...
국내 조선업체들이 친환경 기술을 적용, 고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해서는 적지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들이 아직 벙커C유를 사용하는 선박의 (엔진)출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LNG엔진과 같은 녹색 기술이 적용된 그린십으로 대체되기 위해선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3마일 앞 바다에서 여수선적 400t급 군장에이스 유조선(선장 손모.71)과 부산선적 139급 제1중양호 트롤어선(선장 김모.44)이 충돌했다.
12일 오후 10시 50분께 발생한 이 사고로 유조선에 적재된 벙커C유가 유출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방제선과 경비정 등을 급파해 방제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기름 유출량과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도화설비'는 황 함량이 높은 저가의 벙커C유(중질유)를 고부가가치 제품인 휘발유와 경유 등 경질유로 바꿔 주는 것으로, 막대한 이익 창출에 기여해 흔히 '지상유전'이라 불린다.
GS칼텍스는 전남 여수에 2조6000억원을 투자해 고도화설비를 준공했으며 시험생산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이번 설비로 연간...
SK에너지 제품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이유는 휘발유, 경유, 항공유 판매는 증가했지만 등유와 벙커-C유, 나프타, LPG(액화석유가스) 판매가 많이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SK에너지의 시장 점유율은 2.2%포인트 떨어진 27.1%를 기록, 2위인 GS칼텍스(24.6%)와의 격차가 2.5%포인트까지 좁혀졌다.
GS칼텍스의 제품판매량은 0.2% 증가한...
이번 사업등록인증으로 한솔홈데코는 화석연료인 벙커C유를 대신해 유동층 소각로의 폐목재를 이용한 스팀을 활용, 이산화탄소를 2만2000여톤을 감축할수 있게 됐다. 또한 향후 온실가스 의무 감축을 대비한 탄소배출권 사전 확보 및 배출권을 정부에 판매해 부가수익 창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한솔홈데코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 외에도 간벌 및 목재 재활용을...
한편 GS건설이 전남 여수시에 시공중인 NO.3 HOU 프로젝트는 아스팔트나 벙커C유로 쓰이던 저급 중질유를 등.경유와 같은 고부가 경질유로 바꾸는 최신 고도화 설비로 '땅 위의 유전'이라고도 불리운다.
국내에서는 처음, 세계적으로는 Shell, BP 등에 이어 7번째이다. GS건설은 지난 95년과 2007년에 GS칼텍스 제1ㆍ제2 중질유 분해시설을 잇따라 완공한 바...
SK에너지가 지난 5년간 5억 배럴의 휘발유·경유·벙커C유 등의 석유제품을 수출했다.
SK에너지는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총 4억9638만배럴의 석유제품을 수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분기 실적까지 포함하면 5억3000만 배럴에 이른다.
5억 배럴은 우리나라 전체 국민이 8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5억 배럴을 휘발유로 환산하면...
이어 항공유가 25.9% 증가한 8억4041만 달러, 휘발유가 123.4% 증가한 4억519만2000달러, 벙커C유가 86.2% 증가한 2억4104만1000 달러, 나프타가 130.5% 증가한 2억2449만2000 달러를 기록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세계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출단가가 상승해 전년대비 수출금액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고도화설비'란 벙커C유를 재처리해 휘발유, 경유, 등유를 생산하는 공정이다. 고도화율이 높다는 것은 벙커유를 직접 판매하는 비중이 낮다는 의미다. 즉 휘발유나 경유등 부가가치가 높은 경질유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벙커 및 아스팔트 판매 비중이 낮으면 동일 조건에서 수익성이 크다는 것.
31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의 고도화율은...
고도화 설비는 원유를 정제하고 남는 벙커C유를 활용해 고부가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시설로 지상유전으로 불린다.
따라서 경질원유보다 벙커C유 수율이 높은 중질유종의 원유도입 비중이 높아져도 휘발유와 경유 등 경질제품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어 도입 유종을 단순화할 수 있게 된다.
허 법인장은 "안정적인 원유도입을 위해 러시아산 원유 도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