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검찰은 전 씨 비자금이 종잣돈으로 사용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장남 전재국 씨 소유 회사들과 조세 회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세운 페이퍼컴퍼니 블루 아도니스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검찰은 그림 구매 과정을 추적한 후 전 전 대통령 비자금으로 확인될 경우에는 공매로 넘겨 추징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의 이번...
형성됐다는 점을 입증해야 환수가 가능한 만큼, 연결 고리를 찾는 것이 관건입니다.
한편 장남 재국씨는 지난 2004년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유령회사)를 통해 해외로 자금을 빼돌렸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재국씨가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빼돌린 자금이 30억원 이상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 “전두환씨가 1672억원이라는 거액의 추징금 납부를 교묘히 회피하면서 장남 재국씨는 조세회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하는 등 부를 누려왔다는 데 대해 모든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씨와 재국씨는 국민 앞에 나와서 스스로 진실을 밝히고 미납한 추징금이 국가에 환수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재국씨의 경우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를 통해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세금을 탈루된 의혹이 제기된 만큼 이번 압수수색에서 정황이 발견되면 이에 대한 수사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연천에 위치한 ‘허브빌리지’ 역시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유입된 의혹을 받아온 곳으로 재국씨는 2004~2005년 가족 명의로 인근의 땅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은...
금감원은 이들이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면서 외환 거래 신고 의무를 어겼을 가능성이 있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이 조세피난처를 통한 외환거래법 위반 여부를 이처럼 대규모로 조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금감원은 외국환은행으로부터 내국인의 조세피난처 거래 내역을 받은 뒤 대면을 통해 실체를 파악하는 작업을...
11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성호 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조세피난처에 대한 외화송금 내역' 자료에 따르면 2008년 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법인과 개인은 케이만군도, 버뮤다,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회피처 3곳에 총 7813억원을 송금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법인은 175개, 개인은 20명이었다.
송금 규모는 지난해가 1조5480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당시 거래는 중개업체 대우인터내셔널을 퇴직한 직원들이 담당했다.
검찰은 이들이 인도네시아 업체로부터 중개 대가로 수십억원의 리베이트를 챙겨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있는 페이퍼컴퍼니(법인명, 콘투어 퍼시픽)를 통해 자금 세탁한 뒤 국내에 들여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우인터 측은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3일, 뉴스타파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의 조세피난처 자료를 통해 오정현 전 대표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4개의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부도 당시 SSCP는 만기 어음 11억원을 막지 못했고, SSCP의 갑작스런 부도로 소액 주주들은 2000억원 넘는 손해를 입었다.
뉴스타파가 SSCP의 법정관리인이 지난 4월 법원에 제출한...
반면 캐나다는 2000억원을 순매수해 최대 순매수국을 기록했고 버진아일랜드와 네덜란드는 각각 2개월, 4개월째 순매수를 유지했다.
채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 등으로 2조6000억원을 순투자했다. 만기상환 7조4000억원을 제외한 순매수는 10조원으로 전월대비 4조2000억원 증가했다.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국씨를 비롯한 국내 기업인들의 페이퍼컴퍼니 운영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BVI의 조세정보교환협정 체결이 사소한 문안 수정을 이유로 늦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외교부는 4일 무소속 박주선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BVI와의 조세정보교환협정은 2011년 5월 가서명 이후 국내절차를...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7일(현지시간) 핵개발과 탄도 미사일 등 핵 무기 확산에 관여한 북한 대동신용은행과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에 등록된 북한의 금융회사 DCB파이낸스를 금융기관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미국 정부는 대동신용은행이 주요 무기를 거래해 유엔과 미국의 제대 대상으로 지정된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와 단천상업은행와...
배 전 사장은 대림엔지니어링 상무와 대림코페레이션 사장, 서울은행 부행장을 지낸 대기업 임원 출신이다. 2000년 11월30일 대림코퍼레이션 사장직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타파 측에 따르면 김 전 회장과 배 전 사장 모두 대림에서 퇴직한 이후 지난 2001년 벤처기업 컨스트넷을 운영하면서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 컴퍼니를 세웠다.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효성그룹 계열사인 더클래스효성 2대 주주 김재훈씨와 김병진 전 대림산업 회장, 배전갑 전 대림코퍼레이션 사장, 남용아씨 등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에 페이퍼컴퍼니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뉴스타파 측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한국인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한 이후 지금까지...
이 회장은 분식회계와 국내외 차명계좌 거래, 홍콩,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해외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비자금 조성과 세금 포탈 혐의를 받고 있다. 비자금으로 고가의 미술품을 사들인 뒤 해외 법인으로 빼돌려 자금 세탁을 한 혐의도 검찰 수사 대상이다.
검찰은 앞서 20일과 21일 이틀동안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를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검찰 수사는...
이 회장은 홍콩,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싱가포르 등에 CJ그룹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과 페이퍼컴퍼니, 전·현직 임직원 명의의 차명계좌를 통해 세금을 탈루하고 수천억원대 비자금을 운용·관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회장이 해외 차명계좌를 이용해 CJ㈜, CJ제일제당 등 자사 주식에 투자하고 시세차익을 해외로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 15일 뉴스타파는 김기돈 전 정리금융공사 사장 등 예보와 예보 산하 전 직원 6명이 외환위기 때 국회·금융위원회(당시 재정경제부) 등 감독기관에 보고하지 않고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에 직원 개인명의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당시 대해 예보측은 “퇴출당한 삼양종금의 국외자산을 신속히 환수하기 위해 세운 것”이라며 “탈세나 부정적인...
실제로 조 전 사장은 지난달 뉴스타파가 발표한 2차 명단에 이미 이름을 올리며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과 함께 2008년 버진 아일랜드에 유령 기업 ‘와이드 게이트 그룹’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당시 한진해운 측은 “최은영 회장은 2008년 10월 조용민씨와 공동명의로 회사와 무관한 서류상 회사를 개인 적인 이유로 설립한 것은 사실이지만, 한진해운과는...
뉴스타파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지난 13일 박 대표가 2007년 11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아트 그레이스 트레이딩’이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의 페이퍼컴퍼니에는 대표적인 차명인 EXECORP LIMITED가 등기이사와 주주로 등장하며 박 대표는 이 차명 이사와 주주를 사용하는 비용으로 연 1100달러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17일 예금보험공사 등에 따르면 예보는 지난 1999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인 선아트 파이낸스 리미티드와 트랙빌라 홀딩스 리미티드를 각각 설립했다.
당시 예보는 부실금융기관으로 퇴출된 삼양종금의 역외펀드 자산(5400만달러)을 확인했고, 이를 환수키 위해 페이퍼컴퍼니를 설립, 지난 5월까지 상각·부실에 따른 손실을 제외하고 2200만달러의...
예보 자산회수 추진경위
◇예보는 파산재단 삼양종금에 대한 부실원인 조사과정에서 발견된 외화자산(장부가 54백만달러)에 대하여 심층조사 (’99.6월)
ㅇ 동 자산은 삼양종금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해외투자 목적으로 역외펀드(Great Pacific 펀드, 이하 GP펀드)를 설립해 현지 펀드 매니저(Fund Manager) 1인(중국 국적)에게 투자 전권을 일임 (’97.11월)
◇동 파산재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