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북한 금융기관 2곳ㆍ개인2명 제재 대상에 추가

입력 2013-06-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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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 핵 확산에 관여한 북한 금융기관 2곳과 개인 2명을 ‘특별지정제재대상’(SDN)에 추가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7일(현지시간) 핵개발과 탄도 미사일 등 핵 무기 확산에 관여한 북한 대동신용은행과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에 등록된 북한의 금융회사 DCB파이낸스를 금융기관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미국 정부는 대동신용은행이 주요 무기를 거래해 유엔과 미국의 제대 대상으로 지정된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와 단천상업은행와 거래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DCB파이낸스는 2006년부터 국제 사회 감시를 피해 금융 거래를 해왔다고 OFAC는 설명했다.

DCB 파이낸스 중국 다롄지점의 김철삼 대표와 2010년부터 핵 연구기관을 총괄한 손문산 북한 원자력총국 대외국장이 개인 제재 대상 명단에 추가됐다.

이번 조치로 제재 대상에 오른 기관과 개인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며 미국내에서 거래도 금지된다. 재무부는 성명에서 “북한의 핵 확산 활동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며 동북아시아에 불안정을 초래하고 세계 핵 비확산 체제를 약화시키는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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