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효성그룹 계열사인 더클래스효성 2대 주주 김재훈씨와 김병진 전 대림산업 회장, 배전갑 전 대림코퍼레이션 사장, 남용아씨 등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에 페이퍼컴퍼니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뉴스타파 측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한국인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한 이후 지금까지...
이 곳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대표적인 명사로는 괴짜 억만장자로 유명한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을 들 수 있다. 링크드인을 통해 그를 팔로잉하는 사람들은 200만명이 넘는다.
세계 언론들도 링크드인의 빠른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링크드인이 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 허핑턴포스트 등 언론 미디어를 위협하고...
지난달 21일 검찰은 CJ그룹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이 회장은 분식회계와 국내외 차명계좌 거래, 홍콩,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해외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비자금 조성과 세금 포탈 혐의를 받고 있다. 비자금으로 고가의 미술품을 사들인 뒤 해외 법인으로 빼돌려 자금 세탁을 한 혐의도 검찰 수사 대상이다.
검찰은 앞서 20일과 21일 이틀동안 홍송원...
검찰은 이 회장이 해외 차명계좌를 이용해 CJ㈜, CJ제일제당 등 자사 주식에 투자하고 시세차익을 해외로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CJ그룹이 홍콩, 싱가포르, 버진아일랜드 등에 세운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물품을 가공·위장거래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실제로 조 전 사장은 지난달 뉴스타파가 발표한 2차 명단에 이미 이름을 올리며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과 함께 2008년 버진 아일랜드에 유령 기업 ‘와이드 게이트 그룹’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당시 한진해운 측은 “최은영 회장은 2008년 10월 조용민씨와 공동명의로 회사와 무관한 서류상 회사를 개인 적인 이유로 설립한 것은 사실이지만, 한진해운과는...
갑을오토텍은 갑을그룹의 주력 기업으로 급부상 중인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이며 동국실업은 그룹사의 지주회사역할을 하고 있다.
뉴스타파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지난 13일 박 대표가 2007년 11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아트 그레이스 트레이딩’이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의 페이퍼컴퍼니에는 대표적인 차명인 EXECORP...
현재 김 회장은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채널제도 저지섬에 △제이드 크라운 그룹 △윈 하베스트 컨설턴츠 △아크랩 플래닝 △윈넷 홀딩스를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배우자 이선희 노블인더스트 대표도 이번 페이퍼 컴퍼니와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다. 김 회장의 페이퍼 컴퍼니 2곳과 연결된 글로벌 금융기업 ‘UBS’의 홍콩지사 계좌...
김 회장은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2006년 9월 ‘제이드 크라운 그룹’ △2007년 10월 ‘윈 하베스트 컨설턴츠’ △2008년 4월 ‘아크랩 플래닝’을 설립하고, △영국령 채널제도 저지섬에 2003년 9월 ‘윈넷 홀딩스’를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관해 노브랜드 측은 “김 회장이 ‘페이퍼 컴퍼니의 존재는 인정하나 사업상 필요에 의해 설립했을 뿐 사용하지...
비버가 예약한 우주 비행선 ‘버진갤럭틱’은 영국의 괴짜 갑부인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기획한 프로젝트다. 비버는 그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과 함께 25만 달러(약 2억7720만원)에 참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브랜슨 회장은 이날 트위터에 “저스틴 비버와 스쿠터 브라운이 버진갤럭틱의 미래 우주비행사가 되기로 했습니다. 축하합니다. 우주에서...
팬 재팬의 최대 주주는 2007년 1∼7월 사이에 배씨에서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페이퍼컴퍼니인 S인베스트먼트로 바뀌었다. 이 투자회사의 최대 주주는 제3자이며 ‘LEE’(李)라는 성씨의 ‘중국인’으로 전해졌다. 이는 공교롭게도 CJ 오너 일가의 성과 같다.
검찰은 S사의 최대 주주와 CJ그룹의 관계에 대해 확인 중이다. 그룹의 해외 임직원이거나 대리인...
◇ 과거 검은돈 창구…작전·탈세의 근거지 사용
최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성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 따르면, 국내 기업이 지난해 말까지 케이만군도, 버뮤다, 버진아일랜드, 말레이시아 라부안 등 조세피난처에 세운 금융회사로 송금한 돈의 잔액은 2조원에 달한다. 이는 전체 국외 금융투자 잔액의 40%에 해당하는 규모다.
A씨는 “음성적으로는...
국내 굴지의 자동차 그룹은 지난 2000년 버진아일랜드에 펀드를 설립해 마치 외국인이 투자하는 것처럼 꾸며 계열사 주식을 사들였다. 이 과정에서 오너가 일부 자금을 빼돌린 것이 드라나 유죄 선고를 받기도 했다. 반대로 굴지의 중공업 그룹 3세는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홍콩계 펀드를 가장한 검은머리 외국인을 이용하기도 했다.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의 한...
현대차그룹은 2000년에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에 펀드를 설립해 외국인이 투자하는 것처럼 꾸며 계열사 주식을 사들였다. 이 과정에서 오너인 정몽구 회장은 일부 자금을 빼돌려 유죄를 선고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환매조건부(되사주는 조건)로 미국계 펀드에 회사 주식 8000만달러 어치를 팔았다가 이를 되사주기 위해 신고 없이 불법 역외펀드를 설립했다가...
우려스러운 점은 ‘제2의 CJ그룹’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현재 금감원에는 211개의 역외펀드가 등록돼 있다. 특히 조세피난처에 설립된 펀드(사모)는 118개에 달한다. ‘현대판 보물섬’인 셈이다. 관계자들은 이 펀드들에 ‘검은머리 외국인’이 상당수 숨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 및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역외펀드는 총...
4일 기업 경영평가업체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개 그룹 가운데 파나마, 케이먼제도, 버진아일랜드 등 7개 조세피난처에 종속법인을 설립한 대기업 그룹은 16개이며, 종속 법인은 281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법인 가운데 84.7%가 선박금융과 해상운송과 관련된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선박금융이 224개(79.7%), 해양운송이 14개(5.0%)로 해운업이 대부분을...
또 S사의 최대 주주는 홍콩에 설립된 CJ그룹의 해외 사료사업 지주회사인 CJ글로벌홀딩스로 드러났다. 결국 CJ글로벌홀딩스가 버진아일랜드의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일본의 빌딩을 차명으로 소유한 것이 밝혀진 것이다.
홀딩스의 대표는 이재현 회장의 국내외 비자금 관리 총책으로 의심받고 있는 신모 부사장이다. 그는 2004∼2007년 CJ그룹 재무팀에서 근무해 이...
CJ그룹 회장의 비자금 조성 통로인 차명 의심 계좌 수백개를 발견, 30일 금감원에 특별검사를 요청하는 등 수사가 급 물살을 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회장의 검찰 소환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검찰의 협조 요청을 받은 금감원은 우리·신한은행 등 5곳의 금융기관에 대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국세청은 29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에...
국세청은 지난 29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의 페이퍼 컴퍼니(서류로만 존재하는 유령회사)를 이용한 세금 탈루 혐의자 23명에 대해 일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이날 효성그룹에 조사 요원을 투입해 회계장부를 확보했고, 다음 날인 30일에는 한화생명 본사에서 내부 보고 문서와 결재서류 등을 확보했다.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최근 재벌닷컴과...
동시에 그룹 측도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이날 오후 1시께 ‘조세피난처 한국인’ 3차 명단에 김석기 중앙종금 회장과 배우자이자 연극배우 윤석화 씨 등을 공개했다.
이날 재계는 명단 공개와 함께 처음으로 ‘삼성’이 거론되면서 관심이 모았다. 김 회장이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에너지 링크)...
한화생명 세무조사 소식에 한화그룹주는 이날 동반 하락했다. 한화생명은 4.17% 급락했으며 한화·한화케미칼·한화투자증권 등 다른 계열사들도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수영 OCI 회장·조욱래 DSDL 회장 등 12명이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면서 외환 거래 신고 의무를 어겼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