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2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에 따른 결과다.
진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 법원 영장실질심사에서 기각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엄중한 상황을 맞아 예정된 개소식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진 후보는 22일 오전 11시 사울 강서구 양천향교역 인근의 한...
방탄정치 끌, 정치 혁신의 시작”이라며 “국민의힘도 혁신하지 않으면 도태된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통과시켰다. 체포동의안 표결에는 재적의원(298명) 중 295명이 참여했다. 체포동의안 가결 요건은 출석의원 과반(148명)이다. 이번 표결은 가결정족수에서 1표가 더...
21일 자신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되면서다. 앞선 이 대표의 '병상 단식'과 '부결 읍소'에도 비명(비이재명)계 중심의 당내 이탈표가 대거 발생했다. 리더십에 치명상을 입은 것은 물론 당장 거취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계의 계파 갈등도 최고조로 향하면서 극심한 후폭풍에 시달릴 것으로...
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가결했다.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가결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다만, 대통령실이 이미 건의안에 대해 '수용 불가' 방침을 밝힌 만큼 윤석열 대통령이 건의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국회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한덕수 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에 대해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을 하루 앞두고 “체포동의안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SNS에 글을 올린 데 대해 “민주당 전체에 부결을 지시한 것”이라며 반발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 SNS 글과 관련해 “(이 대표가) 당당하게 걸어서 가겠다고...
특히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방탄 정당화(化)'를 우려하는 비명계 의원들과 부결을 요구하는 친명계의 격론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 메시지를 토대로 압박에 나섰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그동안 뒤에 숨어 체포동의안 부결을 조장하더니 이제 전면에 나서서 당 전체에 부결을 지시했다"며...
가결하면 당 분열, 부결하면 방탄 프레임에 빠트리겠다는 꼼수”라며 “중립이 생명인 검찰권을 사적으로 남용해 비열한 ‘정치공작’을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비회기 중 영장청구가 가능하도록 여러 차례 기회를 주었음에도 검찰은 끝내 이를 거부하고 굳이 정기국회에 영장을 청구해 표결을 강요했다”며 “저를 감옥에 보낼 정도로 범죄의 증거가...
우선 표결을 앞두고 열릴 의원총회가 방탄·분열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도부는 물밑에서 소속 의원들의 체포동의안 가·부 관련 입장 청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21일 국회 본회의 표결이 유력하다. 법무부는 서울중앙지법이 검찰에 제출한 백현동 개발 특혜·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김 대표는 “아무리 돈 봉투가 난무하는 정당, 혁신은커녕 망신만 자초하는 정당이라 하더라도 그렇지,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서 토착 비리 혐의자에게 공공연히 충성 맹세하는 방탄 소모품이 되겠다며 부끄러움도 모른 채 앞장선다는 것이 말이나 될 법한 일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비록 정당은 달리하지만,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제 낯이 다 화끈거린다”고...
박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취임 후 첫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에 나서 “정부는 국정을 쇄신하라는 야당 대표의 절박한 단식에 체포동의안으로 응수하려 한다”며 “(체포동의안) 부결은 방탄의 길이고 가결은 분열의 길이니 어느 길이든 민주당을 궁지로 밀어 넣으려는 정치적 올가미”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통치는 잠시 힘을 발휘할지 모르지만...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 출범 1년 반 동안 국민 여러분의 삶을, 고통을 제대로 살펴 드리지 못한 것이 부끄럽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요즘 들어 나라 걱정하는 분이 많아 더 그렇다”며 “탄압과 증오, 분노와 갈등이 온 사회를 지배한다. 모두의 불행”...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 18일 국회 본청에 들린 한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그러면(선례가 생기면) 앞으로 잡범들도 다 이렇게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 대표가 19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해 “지금처럼 (검찰) 소환 통보를 받고 나서 시작하는 단식은 저도 처음 봤지만, 과거에도 힘 있는 사람들이 죄짓고 처벌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제사회의 가장 위험한 인물로 꼽히고 있는 두 지도자가 대놓고 악마의 거래를 자행하는 행태에 세계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북한 김정은과 러시아 푸틴 사이 모종의 무기 거래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북한은 어제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자행하기도 했다”고...
단식 14일째, 최고위 불참…의료진 "한계"대북송금 조사 끝…내주 구속영장 관측친명 "국회서 방어…체포안 상정 안 해야"
14일째 단식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검찰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체포동의안 표결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친명(친이재명)계는 이 대표를 둘러싼 내부 동정론을 고리로 체포안...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체력 부담을 느낀 듯 주변 인사들의 부축을 받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낙연 전 대표도 이날 이 대표를 찾아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들이 이 상황을 착잡하게 보고 있다. 단식을 거두고 건강을 챙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건강도...
체포동의안 표결이 부결되면 방탄 논란이 재점화될 수 있고, 가결된다면 내홍이 초래될 수도 있다. 다만 이 대표가 체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한 만큼 체포동의안 표결이 가결되고, 구속영장이 기각된다면 민주당에 유리한 국면이 될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이 지적하는 정치검찰 프레임이 강화될 수 있다.
따라서 총선 전 1차 관문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까지 이 대표...
민주당이 '방탄의 늪'에 빠지면서 대정부 공세 동력 자체가 약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의원은 지난 1일 일본 도쿄에서 친북단체인 조총련 주최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 행사에 참석했다. 조총련 간부들이 참석한 이 행사에선 한국 정부를 '남조선 괴뢰도당'으로 지칭한 발언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윤 의원이...
하지만 정부여당이 이러한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는 데다, 단식을 '사법리스크 방탄' 의도로 보는 탓에 출구전략 자체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대체적인 해석이다. 이 대표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검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다. 검찰이 이달 중 이 대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국회는 체포동의안 표결을 거쳐야 한다.
때문에 이 대표가 단식을...
이후 한 달여 뒤, 세월호 특별법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오히려 ‘독’ 된 경우도…“5시간 반 굶는 게 단식 투쟁?”
이 같은 정치인들의 단식은 큰 파문을 불렀습니다. 그러나 정치인의 단식 투쟁이 되레 조롱거리(?)가 된 일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죠.
2019년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파기 철회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한 장관은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이 대표의 방탄용 단식으로 수사에 차질이 생길 것 같다는 우려가 나온다’라는 질문에 “그런 점을 감안해서라도 법이 엄정하게 집행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 장관은 “단식을 하느냐 마느냐, 단식을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는 개인 자유의 문제지만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