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은 이번 태풍으로 시가·후쿠이·후쿠시마·효고·미에현에서 하천 범람과 산사태 등으로 인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태풍에 따른 호우로 방사능 유출이 우려됐던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가 바다에 배출됐고, ℓ당 24㏃(베크렐) 농도의 스트론튬 등 방사성 물질이 함유된 물이 바다에 흘러들어 갔다.
특히 태풍에 따른 호우로 방사능 유출이 우려됐던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저장탱크 주변 물이 넘치면서 원전 운영사가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물을 바다에 배출했다. 이 조치로 ℓ당 24㏃(베크렐) 농도의 스트론튬 등 방사성 물질이 함유된 물이 바다에 흘러들어 갔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사이타마현은 주택 수십 채가 부서지고 전신주가 넘어져 수천 가구가...
방사능 누출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고 16일(현지시간) 지지(時事)통신이 보도했다.
마니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후쿠시마 제1원전 지상탱크 밀집지역에 설치된 누수 방지용 콘크리트 보 수위기 상승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이날 범람 우려가 있다며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도쿄전력은 이번에 배수작업을 실시한 보는 300t의 오염수가...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 2년6개월이 지난 지금, 원자로 내부에선 아직도 핵연료가 분열돼 고농도의 방사능이 대기 중으로 뿜어져 나오고 하루 300t의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고 있다.
이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아무도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한 국가가 아닌...
가가와 부장은 이날 방문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유출 사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책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의 수입금지 조치 근거와 경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수입금지 철회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정부 고위관계자는 “일본이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을 두고 대응할 것을 우리 정부에 요구하고 있지만 수입금지 조치 당시 일본 정부의 방사능 관련...
일본 국민의 대다수가 아베 신조 총리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이 문제될 것 없다”는 발언에 불신을 나타냈지만 정권 지지도도 60%를 넘겼다고 15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이 전날부터 이틀간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4.4%는 아베 총리의 오염수 발언에 ‘신뢰할 수 없다’고 답했다. ‘신뢰할 수 있다’는 응답은 28.3%에...
제염작업 도중에 흘러나온 오염수가 역시 원전 전용항만 바깥 바다로 연결된 배수구를 통해 바다로 새나간 정황이 확인된 바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의 발언이 일파만파 커지자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따른 해양오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원전 앞바다 약 1천㎢ 해역의 60만개 지점에서 해저 오염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따른 해저오염 조사지점을 종전 200개에서 60만개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14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오염수 유출에 대한 국내외의 불안이 커지자 조사시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조사지점은 원전 앞바다의 약 1000㎢ 면적이다.
와이어를 사용해 계측장비를 해저로...
14일 도쿄전력은 지난달 19일 300t의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된 지상 저장탱크 근처 우물에서 13일 채취한 지하수에서 리터당 15만 베크렐(법정 허용한도 6만 베크렐)의 트리튬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8일 리터당 4200 베크렐의 트리튬이 검출된 이후 11일에는 9만7000베크렐, 12일에는 13만 베크렐의 트리튬이 검출됐다.
이와 함께 저장 탱크 주변에 있는...
연일 수백t의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는 상황에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한국 정부는 수입 금지 이유를 밝혔다.
후쿠시마 앞바다는 가자미 등의 해산물이 풍부해 연안 어업이 번성했다. 그러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유출 등의 영향으로 이 지역의 어업은 아직 재개되지 않은 상태이며 수산물도 유통되지는 않고 있다고 신문은...
또 다른 만평에는 방호복 차림의 두 사람이 수영장에서 방사능 측정기를 들고 있는 그림과 '2020년 올림픽 개최지 일본, 수영장은 이미 후쿠시마에 건설됐다'는 글이 있다.
이와 관련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2일 기자회견에서 "도호쿠 대지진으로 재해를 당한 분들에게 상처를 주고 오염수 문제에 잘못된 인상을 심어주는 만평"이라고...
해수 방사능 분석은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지금까지 동중국해역까지 확대해 27개 정점에서 3개월마다 실시하는 등 해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원안위는 후쿠시마 원전 유출 오염수가 우리나라 해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 해수 분석 주기를 동죽국해역은 월 2회, 중북부해역은 월 1회로 단축해 모니터링을 강화키로...
우리나라 연안 앞바다가 일본 방사능 오염수로부터 안전하다는 정부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후쿠시마 원전 사고 현장으로부터 수백톤의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면서 더욱 깊어지고 있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해양수산부는 12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8월 일본과 인접한 해역 6개 정점의 해수를...
도쿄전력은 “전날 방사능 오염수 유출사태가 일어났던 저장탱크 근처 관측용 우물에서 샘플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6만4000베크렐의 트리튬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이는 법적 허용한도인 6만베크렐을 훌쩍 뛰엄는 것이다. 또 9일 관측치인 2만9000베크렐보다 두 배 가까이 급등한 것이다.
농해수위는 첫 전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현안을 보고받고, △일본 방사능 오염수 관련 농산물 안전관리대책 △쌀 목표가격 추진 현황 △쌀 관세 유예기간 종료에 따른 대책 △한중 FTA 추진현황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국토위와 기재위에선 각각 전월세 대책과 세제개편안 등 정국 최대이슈가 기다리고 있다.
정부는 취득세율 영구 인하를...
방사능 오염수 누출 문제 등으로 우려를 샀던 도쿄는 아베 신조 총리가 제안한 4000억엔(약 4조3862억4000만원)의 기금 등 풍부한 재정과 치안의 우수성 등이 IOC 위원들의 표심을 얻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축제 분위기다.
하지만 반면 국내외 누리꾼들은 일본 방사능 오염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최근까지 일본이 방사능 유출수 문제 등을 제대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로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검역 담당 공무원들이 수산물 수입업체에서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가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식약처 소속 공무원 5명과 해수부 소속 3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무원들은 수산물 통관 편의 등의 대가로 한...
◇ 정부, 후쿠시마 등 8개현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따른 국민적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주변 8개현 ‘모든 수산물’을 수입금지하기로 했다. 또 다른 지역 일본산 수산물도 방사능 물질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사실상 수입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5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와 6일 당...
하지만 이게 초유의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우려감을 드러냈다.
김학용 부의장은 또 “정부가 방사능 오염 수치를 식약처 홈페이지에 올린다고 하지만 사실 국민들이 제대로 보기 어렵다”며 “모든 정부 기관이나 시군구 홈페이지 통해서 방사능 오염수치를 그날그날 발표해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