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민 부담이 늘어난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 담뱃값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박근혜 정부의 140개 국정과제 주요 추진 계획에 ‘담배 및 술의 규제 강화’ 항목이 포함된 만큼 인상 폭과 시기 등 구체적인 방법을 놓고 뜨거운 논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서민 울리는 담뱃값?=담배와 관련된 많은 연구에서는 담배에 부과하는 조세...
애플시계를 곧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리노베이션 코리아, 한국의 창조경제 신성장엔진을 만들어 낼 핵심 5대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빅데이터는 물론 카카오톡를 필두로 한 소셜미디어, 스마트 보안기술 등은 향후 엄청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면서 리노베이션 코리아 신성장동력에 불을 댕길 핵탄두 역할을 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4일 취임 100일을 맞는 박근혜정부가 외교 안보 분야에 대한 호평 등으로 지지율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경제부흥과 민생안정에 초점을 맞춘 ‘근혜노믹스’(박근혜 대통령 경제정책)는 아직도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의 개념조차 명료하지 않아 혼선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 바람에 수많은 부양책에도 현장 경기는 여전히 썰렁하고, 재계는 방향을 잡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일 취임 후 첫 방미길에 올랐다. 시계추를 52년전으로 돌려보면 아버지인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했던 때가 오버랩된다. 박 전 대통령은 1961년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자격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만났다. 5·16 군사 쿠데타에 성공한 지 1년 뒤였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케네디 대통령에게 경제개발을...
박근혜 대통령은 당선 직후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이 턱없이 부족해 복지혜택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복지 깔때기’ 현상을 지적했지만 취임 2개월이 지나도록 개선의 여지는 보이지 않고 있다.
2010년 1월 복지부가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정보 시스템망인 사통망은 전국 2만5000여명의 사회복지공무원이 사용하고 있으며 관리하는 복지 대상자만 1597만8000명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출범 시계가 늦어도 너무 늦어지고 있다. 정부 조직개편도, 국무총리·장관 인선도, 국정과제 수립도 더디다. 박 당선인도,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작업 속도도 이른바 ‘만만디 스타일’이다.
정부조직법 개편안 공포가 정부 출범보다 4일 늦었던 5년 전과 비교해도 늦은 편이다. 박 당선인의 취임까지 20여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6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국무총리 인선과 관련해 “아직까지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고 밝혔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총리 인선 일정을 묻는 질문에 “움직임이 있다면 충분한 시간을 드렸다는 것을 그동안의 발표 과정을 반추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국무총리 인선 시계가 늦어지면서 새 정부의 정상적인 출범에 빨간불이 켜졌다. 박 당선인의 취임까지 20여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조각 일정이 차례로 순연되고 있어 자칫 총리 인준과 장관 청문회가 취임식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자칫 5년전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 장관들이 함께 첫 국무회의를 여는 어색한...
임진년 시계바늘은 유럽발 재정위기 심화, 런던올림픽 세계 5위 쾌거, 이명박 대통령 측근비리,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 박근혜 대통령 당선 등 모든 희로애락을 안고 대망의 카운트다운에 접어들었다.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웠던 2012년, 올 한해 누리꾼들의 입에 오르내렸던 화제의 말을 되짚어본다.
△“이맹희씨는 감히 나보고 건희, 건희할 상대가 아니다....
대선 정국 종반전에 접어든 시점에서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공식 지원하고 나섰다. 각각 ‘YS의 정치적 아들’과 ‘리틀 DJ’로 불린 이들의 엇갈린 지지선언은 눈길을 끌만 했다.
이들이 말을 갈아타면서 보인 행태는 입을 맞춘 듯 똑같았다. 며칠 전까지 몸...
◇느리게 가는 대선 시계… 어게인 2002년 가능성 = 대선이 코앞인데 정치권의 대선시계는 느리게만 간다. 새누리당에선 일찌감치 박근혜 대선후보를 확정했지만, 야권은 누가 본선에 진출할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민주당의 지역별 순회경선이 이달에 끝나더라도 안철수 교수의 출마선언을 기다려야 하고, 양측 사이에 ‘후보 단일화’ 일정도 남아 있다. 빨라야 10월...
대선 시계가 촉박해지면서 안 교수의 출마선언이 임박했다는 얘긴 계속 흘러나오지만, 아직까지도 이렇다 할 입장 표명은 없다.
다만 정치권에선 민주당 후보가 최종 결정되는 16일 또는 23일부터 추석 연휴(29일) 사이에는 그가 어떤 식으로든 입장표명을 할 것이란 관측이 설득력있게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 교수 측은 ‘박근혜 캠프로부터의 불출마 종용’ 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 측은 일단 안 교수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섣부른 대응이 ‘박근혜 대 안철수’ 구도를 만들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읽힌다.
안 교수와 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있는 민주당의 경우 그의 존재가 ‘양날의 칼’이다. 안 교수가 대선 레이스 합류하면 중도층을 견인하면서 야권의 파이를 키우는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역대 대통령을 비롯해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인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등 가족으로 인해 수난(?)을 겪은 정치인들을 조명했다.
◇ 박근혜 총체적인 가족 문제 = 박근혜 위원장에겐 가족이란 굴레가 특히 강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로서 파란만장한 삶을 겪은 그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지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그림자 속에 있다. 지난달 30일...
당내 유력주자인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선 “소통이 안되는 사람” “대선 경선용 공천을 했다”는 등 끊임없이 각을 세웠다.
이번 4·11 총선을 앞두곤 “박 위원장이 과반 의석을 이끌어내면 그의 대선을 도울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했지만 22일 대선출마를 전격 선언하면서 “박 위원장을 위해 대선에 나가지 않겠다고 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그의 말...
또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의 대회사,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의 축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내외빈의 치사 및 축사가 끝난 뒤에는 이날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한의약의 세계화 실현 △남북 교류ㆍ협력 확대 추진 △국민건강증진 등 한의약계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이 담긴 ‘한의약 비전 선포식’이 진행된다.
한의약...
이 같은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면 대권주자와 전직 대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측근까지도 모두 공천 탈락 대상이다.
비대위 정치·공천쇄신분과위원장인 이상돈 비대위원은 2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각종 부정·부패·비리, 성희롱 등으로 문제를 일으킨 분들은 공천배제 대상”이라며 “벌금형일지라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20일 복지수요 증가에 대비,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줄여 재원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인 SOC 투자인 4대강 사업에 대한 비판적 시각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박 전 대표가 사석에서 이같은 시각을 내비쳤다는 얘기는 종종 측근들 입을 통해서 전해졌으나 우회적으로라도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지난해에는 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해 `이명박-박근혜' 양강 구도 하에서도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경선 흥행에 일조했다.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했을 때 '반값아파트' 정책을 내놓아 화제가 됐지만, 4위로 탈락했다. 이후 한나라당 원내대표로 활동하며 18대 전반기 국회 원구성과 개원 문제 등을 비교적 원만하게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나는 박근혜의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라는 그의 발언은 ‘월박’(친이계에서 친박계로 이동)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을 정도로 친박계에 대한 구애의 손길은 확연했다. 또한 공공연히 “나는 비주류”임을 강조함으로써 친이계와는 일정 선을 긋기도 했다. 당내에선 이재오 특임장관과 되돌릴 수 없는 관계로 틀어졌다는 얘기마저 흘러나왔다.
모래시계 검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