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5대 핵심산업]창조경제 성장엔진 ‘빅5’를 가동하라

입력 2013-06-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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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리노베이션 코리아’ 핵심산업으로 떠올라… 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SNS·정보보안 주목

2020년 미래의 대한민국. 박한국(33)씨는 스마트폰 기능이 들어 있는 점퍼 하나만 걸치고 출근한다. 이어폰이 없어도 점퍼의 골진동 기능을 통해 음악듣기가 가능하고, 점퍼를 터치하기만 하면 전화와 문자보내기까지 쉽게 할 수 있다.

또 아침마다 스마트폰을 챙겼는지 확인하느라 매번 주머니 이곳 저곳을 살필 필요조차 없어졌다. 그저 옷을 입고 출근만 하면 스마트폰으로 가능한 모든 것을 똑같이 할 수 있다. 먼 미래의 일 같지만, 불과 5년 내에 현실로 다가올 일이다.

이미 구글은 안경을 쓰는 것만으로 길을 찾고, 건물명을 알려주는 등의 기능을 탑재한 구글 글라스를 내놨다. 애플 역시 손목에 착용하는 시계로 문자를 보내거나 음악을 듣는, 기본적인 기능을 갖춘 애플시계를 곧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리노베이션 코리아, 한국의 창조경제 신성장엔진을 만들어 낼 핵심 5대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빅데이터는 물론 카카오톡를 필두로 한 소셜미디어, 스마트 보안기술 등은 향후 엄청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면서 리노베이션 코리아 신성장동력에 불을 댕길 핵탄두 역할을 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창조경제는 과학기술과 산업이 융합하고, 문화와 산업, 산업 간 벽을 허문 경계선에 창조의 꽃을 피우는 것”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정부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창업이 쉽게 되는 생태계 조성 △벤처 중소기업 지원 육성 △새로운 산업과 시장 창출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기술 역량 강화 △함께하는 창조경제 문화조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데이터들을 모아 분석하고 활용하는 ‘빅데이터’,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보이는 ‘소셜미디어’, 온라인 데이터를 지킬 수 있는 ‘스마트보안’, 별도의 저장장치가 필요 없는 ‘클라우딩 기술’은 이제 창조경제의 핵심이자 주요 발전 가능 분야로 손꼽힌다.

특히 스마트폰을 대체할 것으로 보이는 ‘스마트 의류’는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국내 보안산업 규모는 약 4조6000억원, 클라우드 시장은 1조9000억원 규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모바일오피스 시장은 4조5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빅5 신성장엔진 산업군은 분야별로 매년 조단위 성장은 물론, 전산업 분야에 고른 영향을 미쳐 산업간 융합과 통합을 이끌며 리노베이션 코리아를 주도할 창조경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작동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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