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 값 안정과 공격적인 마케팅이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제과 업계 관계자는“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전반적인 경기 회복과 함께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국제 제과업체의 제품력, 고객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등이 주요했던 것 같다”면서 성장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내년도 실적에 대한 부분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밀가루값과 제과업체에 필수적인...
생닭 한 마리당 납품 가격이 4200원, 튀김용 기름과 밀가루 값을 감안하면 한 마리당 원가가 6200원 정도"라며 "결국 닭 한 마리당 1200원 정도 손해를 보고 판매하는 것. 영세 닭고기 판매점 울상 지을만 하네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대기업인 롯데마트가 하루에 닭 5000마리 팔려고 그것도 자신들이 매일 600만원씩 손해 보면서, 전국의 영세...
회사측에 따르면 국제 원당시세는 지난 2월 장중 30.4센트(1파운드당)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보다 150% 이상 급등했고 유지부문의 경쟁과 밀가루 가격이 인하됐다. 이에 따라 소재식품이 3분기 누계 매출은 1조1572억원에 그쳤고 사료분야에서도 지난해 지속적으로 판매가를 인하한 영향으로 매출이 3362억원에 그쳐 11.9% 감소했고 매출이익도 15.1% 줄었다....
현재 정부가 MB물가에 대한 관리 차원에서 우유값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MB물가 52가지에는 식품업체들의 주력 상품인 라면, 밀가루, 빵, 과자, 소주, 식용유 등이 광범위하게 포함돼 있어 언제 정부의 ‘가격인하’의 표적이 될지 몰라 긴장하고 있다.
라면류도 이미 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 4월 국회 정무위원회에 낸 ‘주요 현안보고’를...
전년 동월 대비 9월에 물가가 내린 생필품 품목은 밀가루(-10.1%), 쌀(-8.8%), 돼지고기(-5.0%) 등이 불과했다.
주요 생필품 52개 품목은 지난 2008년 3월 정부가 급등하는 물가를 잡으려고 지정한 것으로, 정부는 그동안 대책반까지 만들고 집중 관리하는 등 애를 썼지만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는 최근 들어 기상 이변이 자주 발생하는데다...
정부는 또 쌀가루용 쌀의 가격을 밀가루 값 수준(355원/㎏)으로 인하하고 가공업체에 최소 3년간 계속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에 처분될 쌀의 둔갑 판매 등 부정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백미 또는 현미로 공급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으며 위반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예정이다.
쌀 재배면적을...
연초에 밀가루값이 7% 가량 인하될 당시 빵값 인하 압력에 밀가루가 차지하는 원가 비중이 낮다는 논리를 내세우던 제빵업체들이 이번엔 설탕값이 오르자 원자재 값이 올랐으니 제품값도 올리겠다며 정반대의 주장을 펴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형마트와 제빵·빙과류업체간 가격협상이 시작되면 통상 한달 후에 가격이 오른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내달 중순께 빵과...
이번 업체들의 원자재값 상승 주장은 그동안 펴왔던 논리와 정반대 주장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연초에 밀가루값이 7% 가량 인하될 당시 빵값 인하 압력에 "밀가루가 차지하는 원가 비중이 낮다"는 논리를 내세우던 제빵업체들이 이번엔 설탕값이 오르자 "원자재 값이 올랐으니 제품값도 올리겠다"며 정반대의 주장을 펴고 있다는 지적이다.
러시아의 수출 금지는 밀 뿐 아니라 옥수수 보리 호밀 밀가루 등에 모두 적용되며 오는 15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주 러시아 정부는 수년래 최악의 가뭄 때문에 올해 곡물 수확량 전망치를 7000만∼7500만t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곡물 수출이 지난 2008년 발생했던 식량 파동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시장에 상당한 파급을 미쳐 가격 폭등은 물론...
다만 CJ제일제당은 가정용 1~3kg 소포장 제품은 서민 물가 안정을 고려해 인상율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앞서 지난 29일 상반기 실적발표에서 설탕, 밀가루를 포함한 소재식품 상반기 매출은 설탕 가격인상요인을 반영하지 못해 지난해 동기대비 10.3%가 감소했으며 매출이익은 23.9%나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홈플러스 프로모션팀 조익준 팀장은 "7월 중순까지 우산, 장화 등 장마철 필수아이템을 큰 폭 할인하고 비 오는 날에는 관련 상품에 대해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비가 오면 잘 팔리는 상품인 빈대떡 재료인 밀가루와 식용유, 커피 등을 매장 전면에 배치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비 오는 날의...
주요 생필품 품목에 대한 가격등락은 치약(메디안 크리닉치약 -29.8%), 세탁세제(비트 단품 -19.2%), 밀가루(곰표 중력밀가루 -19.1%), 샴푸(미장센 펄샤이닝모이스쳐 -14.1%), 라면(삼양라면 -9.8%), 쇠고기불고기(1+등급 -9.3%)의 인하율이 높게 나타났다.
1월 가격인하 폭이 컸던 할인점 삼겹살은 이후 가격이 환원되면서 인상률 40.8%로 높게 나타났다.
생필품...
지난 2008년 밀가루 가격이 65.9%까지 급등하자 라면ㆍ제과ㆍ제빵 업체들은 이를 이유로 일제히 제품 가격을 올렸다. 이후 2년 동안 환율과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으로 밀가루 가격이 다시 안정세를 되찾아 올초 30% 가량 내려갔고 지난달 초 제조업체들은 잇따라 가격인하를 한차례 단행한 바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소비자들은 그동안의 가격인상폭에 비해 인하폭이...
이는 최근 제분업계가 밀가루 가격을 인하키로 한 데에 따른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면업계 1위인 농심은 오는 3일부터 안성탕면, 신라면, 사발면 등 주력제품의 가격을 2.7~7.1%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판매량이 많은 주력제품인 동시에 소맥분 사용량이 많은 품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농심은 "이번 라면제품...
제과업계가 밀가루 값 인하로 잇따라 제품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7가지 과자 제품 가격을 이달 중 4~14% 내리기로 했다.
이번에 가격이 내려가는 제품은 초코파이, 오데뜨, 립파이, 꾸띠앙 치즈감자, 굿모닝, 고구마속마음, 또뜨 등 밀가루 사용 비중이 높은 제품 7종이다.
롯데제과는 "소비자와 고통을 분담한다는...
그동안 밀가루 가격은 인하되었지만 다른 원재료 및 부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라면가격 인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격 인하에서 오는 원가 부담을 경영혁신과 원가 절감을 통해 자체 흡수키로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편, 라면업계 1위인 농심은 "현재 원가 분석중"이라며 라면값 인하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지난해 국감에서 민주당 신학용 의원이 제기한 SPC 그룹 등 제빵 업체 등의 밀가루 값 인하에도 불구한 출고가 유지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서도 공정위는 심사중이다. SPC는 제빵업계에서 유일하게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계열인 삼립과 샤니의 양산빵 시장 점유율은 80%가 넘으며 베이커리 시장은 점유율이 70%에 이른다.
공정위는 20일 정부의 물가 안정방안 발표를...
파리바게뜨, 삼립식품, 샤니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이 최근 제분업체의 잇따른 밀가루값 인하로 인해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SPC그룹은 20일 "주식으로 자리 잡은 식빵류를 중심으로 제품가격을 오는 25일 출하분부터 4~10% 인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하되는 제품은 총 18종류의 제품으로 파리바게뜨의 대표 제품인 식빵류 4종(에브리데이브런치...
동아원, 대한제분에 이어서 CJ제일제당도 밀가루 가격을 인하한다.
CJ제일제당은 15일 "최근 환율 및 국제 밀가격이 안정됨에 따라 15일 출고분부터 가격을 6.8~7.6%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인하 조치에 따라 20㎏짜리 대형포장 제품의 다목적 중력분은 1만6890원에서 1만5700원으로 7% 내리고 과자ㆍ케이크용 박력분은...
박 처장은 "제빵업체의 주요 원료인 밀가루 값이 최근 하락했음에도 지난해 이후 양산빵 값이 인하되지 않고 꾸준히 인상되는 것과 관련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각에서는 공정위가 경쟁 당국이 아니라 물가잡기 당국이라는 지적이 나올 수 있지만 공정위는 가격 경쟁이 이뤄지지 않고 물가가 인상되는 것은 시장 경쟁 차원에서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