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살인·폭행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경 구로구의 한 공원 앞 길가에서 60대 B씨를 발과 도로 경계석(연석)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CCTV에서 A씨는 길을 가던 중 B씨에게 말을 건 뒤 갑자기 발길질을 시작했고, B씨가 쓰러져 의식을 잃자 주머니를 뒤져...
용의자 현장서 체포…범행 동기 등 조사 중
독일 고속 열차 내에서 시리아 국적의 한 남성에 의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 승객 3명이 크게 다쳤다.
6일(현지시간) 현지 DPA통신에 따르면 독일 바이에른주 노이마르크트 부근에서는 이날 오전 9시경 주행 중인 고속열차(ICE·이체에) 내에서 시리아 국적의 20대 남성이 다른 승객들에게 칼을 휘두르는 사건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1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모(23) 씨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 씨는 지난해 7월 11일 인제군 북면의 한 등산로 입구에서 한모(58)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씨는 자신의 일기장에 '100명 내지 200명은 죽여야 한다'는 등의 살해 의지와 계획을 적은...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운행 중이던 택시기사를 별다른 이유 없이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20대 승객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14일 오후 10시께 경기 분당 미금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흉기로 60대 기사의 목 부위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한...
안민석 의원은 "묻지마식의 사면은 동의할 수 없다. 국민통합은 누구나 바라지만 사과와 반성 없는 사면 복권은 국민들께서 동의하지 못할 것이라고 본다"며 "특히 국민들과 당원들과의 소통이 없이 제기된 사면 복권이라서 당황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촛불의 힘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18년 소위 '플란...
인제 등산객 '묻지마 살인' 20대에 법정 최고형 '사형' 구형
강원도 인제에서 아무런 일면식 없는 50대 여성 등산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6일 춘천지법 형사2부(진원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모(23) 씨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장기간 범행을 계획했고, 살인의 죄질도 불량한...
인제 50대 여성 등산객 '묻지마 살인'한 20대 사형 구형
인제에서 50대 등산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A(23) 씨에게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6일 춘천지법 형사2부(진원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 씨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의 장기간 범행 계획과 살인의 죄질로 사회에서 영구적으로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보아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부(남준우 부장판사)는 13일 존속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54)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 27일 제천시 한 주택에서 아버지 B(81) 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아버지가 이유 없이 돌아가셨다”며 112에 신고했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폭행 흔적을 발견하고 A 씨를...
◇강남 '묻지마 폭행', 여성만 골라 폭행 후 달아나
강남구 대로변에서 남성 A 씨가 모르는 여성의 얼굴을 이유 없이 주먹으로 때린 뒤 달아났습니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A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는데요. A 씨는 8일 0시 40분께 논현역 부근에서 택시를 잡으려던 한 여성의 오른쪽 뺨을 주먹으로 때린 후 달아났고 이어 신논현역 방향으로...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민철기 부장판사)는 5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한모(47)씨에 대해 9명 만장일치로 유죄 의견을 낸 배심원 평결을 받아들여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1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 3명을 손도끼로 무차별적으로 살해하려 했다"면서 "이런 묻지마 범죄의 경우에는...
관련해 이재명 지사는 SNS를 통해 "진주 묻지마살인, 막을 수 있었다는데 동의한다"라면서 "정신건강복지법상 정신질환자의 발견과 치료는 지자체장의 의무이고(7조, 8조, 12조) 정신과전문의가 진단을 신청하고 진단필요를 인정하면, 지자체장은 '정신질환으로 자기나 타인을 해칠 위험이 의심되는 자'를 강제진단할 수 있고, 전문의 2명이 치료가...
일례로 지난해 말 강북삼성병원에서 발생한 정신과 의사 피살 사건과 무고한 여성을 희생시킨 서울 강남역 사건 그리고 논현동 고시원 사건 등 ‘묻지마 범죄’ 또한 조현병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그나마 ‘임세원법’이 국회를 통과해 타인을 해칠 우려가 있는 정신질환자가 퇴원할 경우 병원이 이를 지자체에 알릴 수 있게 됐지만, 환자나 보호자가 이를 거부하면...
경남 진주시 한 아파트에서 '묻지 마 방화·살인'을 저지른 안인득(42)의 얼굴이 공개됐다.
안인득은 19일 병원에 가기 위해 경남 진주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을 향해 "특정인 노린 것 아니다"라며 "10년간 불이익을 당했다"라고 말했다. 안인득은 범행 당시 손을 다쳤다.
안인득은 "유가족에게 한마디 해달라'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에서 발생한 '묻지 마 살인사건'이다.
이후 "우연히 살아남았다"는 안도 아닌 자조가 퍼졌다. 그리고 '조금만 더 빨리 발견됐다면, 살 수 있었을까'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흘러나왔다. 당시 이 사건을 뉴스로 접한 김다혜(27) 로즈벨 대표는 위험에 노출됐을 때 좀 더 빠르게 자신이 처한 상황을...
유사 범죄인 거제도 살인 사건이 벌어진 지 불과 한달 여 만이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 45분께 울산 울주군 언양읍 한 버스정류장 근처 골목에서 A씨는 술을 마신 뒤 귀가하려고 버스를 기다리다가 B씨에게 다가가 말다툼을 벌여 B씨 얼굴을 손으로 때리고, 몸을 벽으로 수차례 밀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고등학생 3명이 현장을 지나다가...
'강서구 PC방 살인' 이후 목 부위를 흉기로 공격하는 유사 범행이 잇따르는 모양새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인천시 동구의 한 길가에서 58세 남성 A 씨가 앞서가던 B 씨(67·남)를 흉기로 찔렀다. B 씨는 목을 찔린 상태로 병원이 옮겨졌지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A 씨는 근처에 있던 37세 여성 C 씨의 얼굴에도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혔다. 경찰은 A...
유가족이 전 남편을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면 긴급체포가 이뤄졌다는 전언이다.
한편 PC방 살인사건에 이어 강서구에서 또다시 잔혹한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여론의 불안감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와 긴급체포된 A씨 전 남편 김모 씨가 흉기를 사용한 만큼 '묻지마 살인'의 공포가 새삼 퍼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유가족이 전 남편을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면서 긴급체포가 이뤄졌다.
한편 강서구에서 짧은 시일 내에 잔혹한 살인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여론의 불안감도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와 긴급체포된 A씨 전 남편 김모 씨가 흉기를 사용해 범행을 저지른 만큼 '묻지마 살인'의 악몽이 새삼 불거지는 모양새다.
18일 강경 페미니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 게시판에는 "강남 PC방 살인 사건 반응이 어이없다"는 취지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묻지마 칼부림은 한국 여성에겐 일상적인 뉴스이자 공포"라면서 "정작 남성이 여성을 살해한 사건은 이슈화 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글쓴이는 "여성 약사가 숨진 포항 약국...
'강남역 살인사건'처럼 '묻지마 범죄'의 표적이 될까 무서워서 혼자 못 가요. 또 벽이나 문에 '몰카' 설치돼 있을까 봐 휴지를 챙겨가서 돌돌 말아서 온갖 구멍을 막죠."
지난 2016년 5월 17일 서울 최대 번화가인 강남역 인근의 한 노래방 공중화장실에서 20대 초반 여성을 표적으로 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이 "여성을 기다렸다가 범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