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PC방 살인'→58세 男 조현병 환자…"목 공격 유사범죄 횡행"

입력 2018-10-26 11:12 수정 2018-10-2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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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모닝와이드' 캡처)
(출처=SBS '모닝와이드' 캡처)

조현병 환자가 흉기를 휘둘러 2명을 다치게 했다. '강서구 PC방 살인' 이후 목 부위를 흉기로 공격하는 유사 범행이 잇따르는 모양새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인천시 동구의 한 길가에서 58세 남성 A 씨가 앞서가던 B 씨(67·남)를 흉기로 찔렀다. B 씨는 목을 찔린 상태로 병원이 옮겨졌지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A 씨는 근처에 있던 37세 여성 C 씨의 얼굴에도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혔다. 경찰은 A 씨가 조현병 환자로 병원에 입원한 전력을 확인한 상태다.

조현병 환자 A 씨의 범행은 지난 14일 있었던 강서구 PC방 살인사건과 유사한 방식으로 자행돼 우려를 낳고 있다. 아르바이트 직원의 목을 집중적으로 찌른 피의자 김성수와 마찬가지로 A 씨 역시 B 씨의 목을 공격했기 때문. 관련해 지난 22일에는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도 48세 남성이 전 부인의 목을 찔러 살해한 바 있다.

한편 A 씨는 조현병 환자로 10년 이상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두 피해자와는 일면식 없는 관계로 사실상 '묻지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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