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전 장관은 실세 장관으로 떠올랐지만, 기초연금제를 둘러싸고 청와대와의 갈등으로 사퇴했다.
관가 안팎에선 복지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실책에다, 최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기금운용본부장의 인사 갈등 등 숙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서 무능이 드러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 152번 환자가 이날 오전 1시 52분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메르스 환자 중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7월 10일 이후 107일만이다.
152번 메르스 환자가 숨져 안타까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환자 사망으로 국내 메르스 환자 186명 중 37명이 사망, 치명률은 19.9%로 상승했다.
152번 메르스 환자는 메르스 바이러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 152번 환자가 이날 오전 1시52분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국내 메르스 환자 수는 186명이다. 152번 환자의 사망으로 메르스 환자 중 숨진 사람은 37명으로 늘었고 치명률도 19.9%로 상승했다.
이 환자는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아 격리에서는 해제됐지만 후유증 치료를 받아왔다. 방역당국에 의해...
복지위는 오는 22일 예산안을 상정하고 오는 26일부터 3일간 예산심사소위원회를 가동, 본격 심사를 진행한다.
23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분석한 ‘2016년 예산안 부처별 분석’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맞춤형 보육' 정책에 따라 어린이집 이용자 중 20%가 맞춤반(일 6~8시간)을 선택할 것을 가정해 지난해 3조 1377억 200만원보다 줄인 2조 9617억 8000만원의 예산을...
21일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 등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시장 규모가 2012년 1000억 달러(약 113조원)에서 2020년에는 2989억 달러(약 338조)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됐다.
일본을 비롯한 중국,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권 국가들은 글로벌 의료시장 선점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활성화 대책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해 10월 의료기관의 해외진출과 해외환자...
박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복지부의 초청으로 내달 14일~15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메르스 백신 개발자 모임(Mers vaccine developmental actioning group meeting)에 참여한다 ”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메르스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메르스 발병 전 백신을 준비하기 위해 전 세계 메르스 백신 개발업체를 초청,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세금전문가인 유일호 전 장관에 이어 타 부처 출신인 강 장관이 취임하면서 다소 침울한 분위기다.
복지부 안팎에서도 이번 인사가 달갑지 않은 양상이다. 한 관계자는 “과거에도 예산통으로 꼽혔던 기재부 출신 공무원이 복지부 차관으로 임명된 적이 있었다”면서도 “방 차관이 복지부에서 복지재정 분야를 어떻게 손 볼지 우려가 앞서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불거진 점도 호텔과 카지노주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전일 보건복지부는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메르스 환자가 지난 11일 고열로 재입원해 검사한 결과 메르스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메르스의 공식 종식시점이 11월 이후로 미뤄졌다고 밝혔다.
메르스 대응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국개발연구원(KDI)로 돌아갔다.
13일 KDI에 따르면 문형표 전 장관은 지난달부터 재정·복지정책연구부 초빙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무보수 비상근직이다.
KDI 관계자는 "보건·연근 등 전문가로서 초빙한 것이다"며 "앞으로 재정이나 복지...
12일 보건복지부메르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마지막 환자로 지난 10월1일 음성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을 퇴원한 80번째 환자가 11일 발열증상 등으로 삼성서울병원을 경유해 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이다.
이 환자는 12일 서울대병원 및 질병관리본부의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 11일 오전5시30분경 발열 및...
보건복지부메르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 2일 완치 판정을 받았던 80번(35) 환자가 전날 발열 증세를 보여 서울대병원에 재입원 해 검사를 벌인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환자가 전날 응급실을 찾았을 때 함께 체류했던 환자 4명을 격리 조치했다.
이 환자가 퇴원한 뒤 밀접하게 접촉한 가족 등 3명도 격리조치됐다.
80번...
보건복지부는 5일 ‘제1차 메르스 손실보상위원회’를 열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어려움을 겪은 의료기관 등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메르스 환자를 치료ㆍ진료ㆍ격리한 의료기관 등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대상 및 기준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손실보상 규모를 산출해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지난달...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그동안 메르스 바이러스 양성 환자로 유일하게 남아있던 80번 환자(35)가 2차례의 유전자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80번 환자는 지난 6월 8일 확진 판정을 받고 116일간 서울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왔다.
앞으로 메르스 환자가 새로 발생하지 않는다면 메르스 사태 발발 후 163일째인 오는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에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다시 증인으로 채택해 오는 8일 열리는 종합국감에 부르기로 했다.
앞서 복지위는 지난달 21일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채택한 문 전 장관이 출석하지 않아 파행을 겪었다.
복지위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당시에는 최소 7일 전에 통보해야 한다는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이...
정부가 제2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구멍 난 의료감염 방역체계를 전면 개편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료관련감염대책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해 ‘국가방역체계 개편 방안’에서 제시한 의료관련감염대책의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드러난 의료 감염 예방과 관리의 허점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료관련감염대책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해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에서 제시한 의료관련감염대책의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발생한 메르스 사태로 방역의 의료관련감염 관리의 허점을 드러낸 정부는...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최근 사우디에서 메르스 환자가 증가하고, 이슬람권 종교행사 기간 동안 현지를 방문하는 내국인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건복지부, 법무부 등은 입국단계부터 발열 체크, 의심자 격리 등 검역에 철저를 기하고 출국자 안내·홍보도 더욱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황 총리는...
이러한 신청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피해지역 내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신청금액의 100%, 메르스 비(非) 피해지역 의료기관 신청금액의 20% 내외를 대출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에 신청한 의료기관은 2432개소, 금액은 5614억원이며 정책자금으로 3200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메르스 비 피해지역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는 메르스로 인한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23일부터 손실보상 및 긴급지원자금 대출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메르스 손실보상은 메르스 환자 치료·진료 및 격리 등에 참여한 13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1,000억원을 개산급으로 우선 집행하고, 긴급지원자금은 대출을 신청한 2867개 의료기관에 400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복지부는...
복지위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사태와 관련해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불출석 문제로 파행을 빚었다. 복지위에서는 지난 17일 문 전 장관을 국감 증인으로 확정했지만 문 장관은 ‘7일전 소환 통보 요건’을 내세워 불출석했다.
여기에 야당은 최원영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과 김진수 청와대 비서관의 증인 채택 요구에 대해 여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