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병원명 공개에 대해 병원 입장에서는 메르스로 의심되는 환자를 피하지 않고 선의로 치료를 했지만 감염자가 발생하고 병원 이름이 공개되면서 경영상 타격을 입게 되는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메르스 공포가 병원 기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메르스 환자가 거쳐간 병원은 외래 환자가 계속 줄어들고 수술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사례가 늘고...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은 SNS로 수많은 정보가 실시간으로 확산되는 시대”라며 “밝힌 환자의 정보는 어차피 며칠, 빠르면 수 시간 내에 지역사회에 모두 알려질 내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시장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정부는 7일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24개 병원을 전격 공개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 브리핑룸에서 '메르스 대응 대응조치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은 총 24개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병원명과 일부 지역명이 잘못 발표되면서 총리실과 복지부는 사실을 확인하거나, 잘못된 내용에 대한 항의전화가 잇따라는 등 혼선이 빚어졌다.
정부는 이날 발표에서...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병원 공개와 함께 메르스 차단 최대 고비인 6월 중순까지 지자체·민간·군·학교 등 모두가 참여하는 총력 대응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 총리 직무대행·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일문일답니다.
▲병원 공개 시점이 늦은 것은 아닌가.
-(문형표)공개 시 그에 따른 혼란과 부작용이 전혀 없는게 아니다....
이 교수는 다만 “(메르스 병원 공개의 영향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다른 환자들이 불필요한 공포감에 갑자기 다 병원을 빠져나가거나 치료를 기피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정부가 3차 감염은 없었던 병원, 메르스 발병 이후 폐쇄한 병원 등 발병 상황에 따른 유형을 세부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 정재수...
정부는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관련 병원 명단을 공개했다.
최 총리 대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메르스 실제 감염 경로가 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병원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불가피하다”며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병원 24곳의 명단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명단 공개가 늦은 이유에 대해 병원 명을...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병원 공개와 더불어 정부의 추가 대응조치를 발표했다.
아래는 최 총리대행이 발표한 내용의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국무총리 직무대행 최경환입니다. 메르스와 관련해서 어제 제가 귀국 직후에 관계장관회의를 가진 바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 결과를 포함하여 몇 가지 대응조치 사항을...
이미 SNS 등에서는 ‘메르스 병원’ 명단이 공개되면서 메르스 감염의 진원지로 알려진 병원들은 시민 발길이 확 줄었다.
정부가 해당 병원 의사의 확진을 뒤늦게 발표한 것도 ‘특정 병원을 봐주기 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키웠다.
이날 메르스 감염 환자는 모두 14명이나 무더기로 추가돼 모두 64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에서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를...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 경유 병원을 함께 발표하는 것은 확진환자들의 이동경로를 정부가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이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발생 병원의 명단을 공개해 병원 내 접촉자를 보다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최 총리대행은 또 "정부는 메르스 차단의 최대 고비인...
메르스 병원 명단 공개
정부가 7일 공개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병원 명단을 공개했다. 병원은 서울, 경기, 충남, 대전, 전북 등 모두 5개 시ㆍ도에 위치한 24개 의료기관이다.
공개된 병원 가운데 메르스 환자가 직접 발생한 곳은 4개 시ㆍ도 6개 의료기관이고, 나머지 4개 시ㆍ도 18개 의료기관은 메르스 환자가 증상 발현 이후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보건당국이 7일 공개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5번째 희생자가 사망 이후 뒤늦게 감염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국의 허술한 감염자 관리에 대한 비판은 거세져만 가고 있다.
지금껏 이런 '사후 확진자'는 국내 메르스 사망자 5명 중 절반이 넘는 3명에 달하는 상황이다.
7일 추가로 발표된 사망자는 75세 남성 환자로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7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 브리핑룸에서 “확진환자가 나온 병원 명단 등 정보를 국민안전 확보 차원에서 공개하고자 한다”면서 “메르스의 실제 감염경로는 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병원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불가피하게 됐다”며 병원 24곳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 총리대행은 “이번에 경유 병원을 함께 발표하는...
이날 회동 직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합의 결과에 “만족한다”면서 정부의 병원 공개발표에 “잘한 일이라고 보고 있고 우리 주장하고 똑같다”고 언급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도 “(이번 합의문은)정부와 지자체 교육청 모두 망라한 공조·협력체계를 갖추도록 한 것”이라며 “서울시가 요구하고 있는 역학조사와 메르스 확진권한 이것을 정부와 지자체...
한림대 성심병원 이재갑 교수(감염내과)는 "메르스 환자의 치료 사실을 병원이 당국에 제대로 못 알리면서 생긴 원시적 문제"라면서 "당국이 병원 정보를 공개하기로 한 만큼 정보 공유의 증가와 함께 문제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건 당국은 메르스 감염 검사가 1회에 최소 7∼9시간이 걸리는데다 같은 환자라도 검사 횟수마다 '양성...
정부가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환자 발생 병원 6곳과 경유 병원 18곳 등 24곳의 병원 명단을 공개했다.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과 강동구 365서울열린의원, 경기 평택시 평택성모병원, 충남 아산시 아산서울병원, 대전 서구 대청병원, 서구 건양대병원이다.
서울에서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병원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수가 10여명으로 늘어나면서 이 병원에 장기 입원 중인 이건희(73) 삼성그룹 회장의 회장의 이동 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병원 측은 환자들의 외부 이송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7일 "정부와 협조해서 상황이 통제되고 있고 환자들의 외부 이송계획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민이 알아야할 정보를 신속히 공개하고, 정부와 지자체간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며, 위기경보수준의 격상을 적극 검토하고, 격리시설을 조속히 확보하도록 한다.
5. 메르스 대책과 관련하여 치료 및 격리 병원지원, 마스크, 방호복 등 의료 장비 및 물품구입, 검사비용 지원, 격리자 생계 지원 등은 최우선으로 지원하기로 한다.
6. 정부와 지자체는...
정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진 환자가 발생한 평택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감염 경로와 관련된 24개 병원 명단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은 ▲평택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여의도 성모병원 ▲365서울열린병원 ▲하나로의원 ▲윤창옥 내과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병원 ▲평택365연합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