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라임 사태는 KB증권, 대신증권 등 다수의 판매사가 라임 펀드의 가교 운용사(배드뱅크)를 설립해 책임을 분담했다. 그러나 옵티머스 펀드는 투자금의 80%를 NH투자증권에서 판매한 만큼 NH투자증권이 주도적으로 자산 회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다만 분쟁 조정을 마무리하고 투자자에게 자금이 지급되기 까지는 시일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펀드...
앞서 금감원은 라임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 신한은행과 함께 디스커버리펀드를 판매한 기업은행에 대해서도 현장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은행권은 하나금융과 기업은행으로 종합검사는 마무리될 것"이라며 "지난 6월, 펀드부실 검사를 진행하긴 했지만, 종합검사는 전체적으로 들여다보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다만...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0일 라임 사태 당시 근무한 김형진·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전 대표와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현 금융투자협회장) 등 제재 수위를 결정했다.
박정림 대표는 문책 경고를 받았고, 윤경은 전 대표와 김형진 전 대표, 나재철 전 대표는 직무 정지 상당 처분을 받았다. 금감원은 이들...
1조6000억 원대 규모의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라임)과 ‘아바타 자산운용사’로 불리는 라움자산운용(라움) 핵심 인물들이 알려진 것보다 더 이른 시점부터 접촉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2017년 8월 김영홍 라움 부회장은 박성찬 라움 회장의 권유로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 김정수 전 리드 회장, 박모 전 리드 부회장...
1조6000억 원대 피해가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상장업체의 주가 부양 의뢰를 받은 후 허위 정보로 주가를 조작한 일당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이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무등록 투자자문 업체 운영자 박모 씨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8년과 벌금 80억 원, 추징금 16억 원을 구형했다.
박 씨의 동업자...
징계 대상은 라임 사태 당시 근무한 박정림 KB증권 대표,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 김형진·김병철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현 금융투자협회장) 등이다.
◆ 중징계 그대로 가나?
이번 제재심의 관전 포인트는 증권사 CEO에 대한 징계 수위다. 금융당국의 제재 수위는 △주의 △주의적 경고 △문책 경고 △직무 정지 △해임 권고 등 5단계로 나뉘며...
다만, 라임펀드사태 관련 증권사 제재심이 결국 3차까지 연기되는 등 당국과 금융회사 간 공방이 치열한 상황이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 라면 은행 최종 제재 결과는 해를 넘길 수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공방의 핵심은 내부통제 절차 미흡을 통한 불완전판매 책임이 CEO에 있는지 여부다. 금감원은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는 금융회사의...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는 “현재는 옵티머스와 라임 등 사모펀드 사태에 대한 감독당국 검사가 걸려 있어 김정태 회장이 강하게 4연임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가 힘든 상황”이라면서 “현재로서는 함영주 부회장이 공식적으로 회장직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겠지만 내년 초 김 회장의 임기가 끝나면 그때 회추위를 통해 본격적으로 4연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
국내 한 중견그룹 회장 A 씨가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검사를 무마해 주겠다며 금품을 받은 브로커 엄모 씨를 이종필(42ㆍ구속) 전 부사장에게 소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여권 유력 정치인의 측근 행세를 한 엄 씨는 올해 2월까지 B 그룹 계열사의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엄 씨는 이 시기에 A 씨를 통해 이 전...
금융감독원은 10일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태와 관련해 판매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3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연다. 제재 대상자인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 KB증권에 대한 금감원의 최종 판단이 이날 내려질 것으로 예상한다.
금감원 검사국은 이들 증권사의 전ㆍ현직 최고경영자(CEO)에게 ‘직무 정지’의 중징계를 사전 통보한 바 있는데, 원안이 유지될지 주목된다....
앞서 금감원은 라임펀드 사태 당시 근무한 증권사 대표에게 직무정지 등 중징계안을 통보한 바 있다. 제재대상에 오른 증권사 대표는 윤경은·박정림 전·현직 KB증권 대표, 김병철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현 금융투자협회장) 등이다. 중징계가 확정되면 해당 대표는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특히 KB증권은 이번 라임펀드 판매...
지난해부터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DLS)·사모펀드 사태가 잇따라 터지면서 급증한 분쟁조정국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 7월 부실 사모펀드를 걸러내기 위해 사모펀드 전수조사 TF가 출범한 것처럼 분쟁 조정 사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전문 인력으로 TF를 꾸린다는 방침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은경 금감원 소비자보호처 부원장은...
박 의원은 또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김봉현 전 회장 측근이 지난해 7월 강기정 전 정무수석을 청와대에서 만나 사태 해결을 부탁했다고 검찰에 진술했고, 검찰이 이를 확인하려고 출입 기록을 요청했으나 청와대가 거부했다는 보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노 실장은 즉각 "가짜뉴스다. 사실이 아니니까 가짜뉴스"라며...
'라임 사태' 연루자인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가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청와대에서 만난 것과 관련, 청와대 출입 기록도 제공했느냐는 질문에는 "아무튼 검찰에서 협조를 요청한 모든 자료에 대해선 완벽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참여단에 우리 대표가...
금융당국은 현재 P2P 금융업체가 24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한다. 법적 근거 부족으로 당국의 관리 감독의 영향력이 미치지 못하면서 수백여 개의 업체가 난립하며 환매중단 사태가 벌어진 팝펀딩을 비롯해 ‘먹튀’, ‘돌려막기’ 등 수백억 원대의 피해액을 내는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금감원은 5일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판매한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대신증권에 대해 2차 제재심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열한 공방이 예고되면서 3차 제재심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앞서 금감원은 신한금융투자·KB증권·대신증권 등 라임 사태와 관련된 판매 증권사 3곳에 당시 최고경영자(CEO)들의 중징계를 골자로 하는 징계안을 사전 통보한 바 있다.
3일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환매중단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락현)는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검사국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남부지검은 라임 펀드의 판매사 겸 총수익스와프(TRS) 제공 증권사인 KB증권을 압수수색했다.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은 증권사 검사 업무를 총괄하는 곳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자료 협조...
특히 KB증권의 경우, 라임사태 원인을 금감원에 돌리는 내부 문건이 공개돼 더욱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5일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판매한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대신증권에 대해 2차 제재심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제재심은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철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가...
1조6000억 원대의 피해가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펀드를 대규모로 판매한 전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재판장 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장모 전 센터장에게 징역 10년과 벌금 5억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투자자들을 보호하지...
최근 시장에선 금융당국에 대한 라임·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로 감독 부실 지적받으면서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이 사장은 "국민과 투자자에게 예탁원이 할 수 있는 옵티머스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시스템을 정비하는 것"이라며 "참여 기관들이 상호 간 자산 실제성과 정확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의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