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잇따라 해외 모터쇼에 참가하며 세계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LA오토쇼와 동경 모터쇼에, 쌍용차는 광저우 모터쇼에 참석해 신차를 선보였다.
먼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20일(현지시간) 개막한 LA오토쇼에 참여해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FCEV)의 일반 판매에 대한 계획을 밝히고, 세단 K9을 ‘K900’이라는 현지명과...
타마오키 부장은 “윙렛의 민간 판매를 위해 이번 도쿄모터쇼에서 관람객의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생산량을 늘려 생산비용을 줄여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7개의 관절을 갖춘 토크 서보는 사람의 팔처럼 부드럽게 움직였다. 특히 이 로봇팔의 장점은 외부의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접시를 들고 있는 로봇팔에 충격을 줘도...
20일 열린 제43회 도쿄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전시된 자동차들은 그의 노래를 역설이 아닌 현실로 보여줬다. ‘자동차는 네 바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미래의 이동수단은 세 바퀴 또는 두 바퀴가 될 수 있다는 현실을 제안한 것.
가장 앞선 기술은 보여준 건 토요타자동차였다. 토요타는 세 바퀴가 달린 콤팩트 스포츠 하이브리드 모델 ‘FV2(Fun Vehicle 2)’를...
20일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린 제43회 도쿄모터쇼에서 만난 케빈 유 테슬라 아시아·태평양 부문 디렉터는 “충전 표준 기준을 맞추기 위해 한국 정부와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국내에서 충전 표준으로 DC 차데모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테슬라는 DC콤보 1형을 채택하고 있다.
유 디렉터는 “테슬라는 다양한 충전 표준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 부회장은 20일 일본에 도착, 현지 법인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21일에는 ‘제43회 도쿄모터쇼’가 열린 도쿄 빅 사이트를 찾았다.
최 부회장은 21일 열린 상용부문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일본 현지 언론에 현대차의 대형트럭 ‘트라고 엑시언트’를 소개했다. 트라고 엑시언트가 일본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내년께 출시 예정이다.
최 부회장의 이번...
2013 도쿄모터쇼
일본 도쿄모터쇼의 화두는 작은 배기량과 큰 힘이다. 토종 브랜드 혼다 역시 터보 엔진을 개발해 선보였다. 혼다는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 VTEC 직분사 터보 엔진을 선보였다. 터보는 배기가스의 힘으로 터빈을 돌리고, 이 터빈이 엔진이 더 많은 공기를 구겨넣는 방식이다. 작은 배기량으로 큰 힘을 낼 수 있다.
혼다의 터보 엔진은 기본 VTEC...
2013 도쿄 모터쇼
2013 도쿄 모터쇼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20일(수) 언론을 대상으로한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43회를 맞는다.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은 일본 자동차 메이커는 각각 이동의 즐거움과 미래 모빌리티를 제시한다. 2008년 리먼쇼크 이후 침체기를 겪었던 일본 메이커들이 본격적인 부활의 신호탄을 쏴...
2013 도쿄 모터쇼
혼다는 이번 모터쇼에서 초소형 전기차 MC-베타를 공개했다. MC-베타는 일본에서 새 세그먼트 전기차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근거리 전기차다. 복잡한 도심에 최적화됐다.
본격적인 모터쇼에 앞서 도치기 연구소에서 언론을 대상으로한 시승회도 치렀다. 이달부터 쿠마모토와 사이타마, 미야코이지마 등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승차...
2013 도쿄모터쇼
닛산은 이번 모터쇼에 뉴 GT-R의 고성능 버전 '니스모'를 공개했다. GT-R 니스모 버전은 V6 3.8리터엔진에 트윈 터보를 추가했다. 최고출력이 물경 595마력에 이른다. 출력을 높이면서 차체 무게는 더욱 덜어냈다.
새 모델은 엔진의 흡배기 시스템을 개선하고 터보 용량을 화끈하게 키웠다. 닛산측은 출력을 더 올릴 수 있지만 변속기 내구성과...
2013 도쿄모터쇼
토요타는 이번 모터쇼에서 해리어 3세대를 공개했다. 3세대는 이전보다 한결 날카로운 눈매를 지녀 화제를 모았다. 향후 토요타 디자인의 근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끈하게 바뀐 스타일에 맞춰 편의장비도 넉넉하게 늘렸다. 연말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내년 1월에는 하이브리드 버전을 추가한다.
직렬 4기통 2.0리터 엔진에 무단변속기를...
2013 도쿄모터쇼
포르쉐는 이번 모터쇼에 막내 SUV 마칸을 내놨다. 아시아 최초 공개다.
마칸은 포르쉐의 대표 SUV인 카이엔 아랫급으로 자리매김한다. 경쟁차종은 BMW X3, 메르세데스-벤츠 GLK-클래스 등이다.
마칸은 두 가지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는다. 마칸 S가 V6 3.0리터 터보로 최고출력 340마력을 낸다. 마칸 터보는 배기량을 늘려 V6 3.6리터...
2013 도쿄모터쇼
BMW는 4시리즈의 고성능 버전 M쿠페를 내놨다. BMW 고성능 소형 쿠페는 이제껏 M3가 담당해왔다. M4는 단종된 M3의 자리를 대신한다.
일반 4시리즈와 차별을 위해 차체 보디 곳곳에 M 아이덴티티를 심었다. 차 무게를 줄이기 위해 지붕은 진보된 강화 플라스틱 C-FRP로 덮었다.
엔진은 직렬 6기통 트윈 터보를 얹고 최고출력 430마력을 낸다. 세로...
2013 도쿄모터쇼
독일 고급차의 대명사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모터쇼에 신형 S-클래스 AMG 버전 S 65 AMG를 선보였다. AMG는 고성능 메르세데스를 상징한다. 선보이는 새 모델은 고급차 S-클래스의 고성능 버전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꼭짓점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 뉴 S-클래스는 오는 27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앞서 일본에는 먼저 선보였고...
카토 미츠히사 토요타 기술개발담당 부사장은 20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제43회 도쿄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으로 만들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토요타 하트 프로젝트(Toyota Heart Project)’라는 이번 도전은 자동차가 운전자와 감성적으로 더욱 가까워져 생활의 일부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카토 부사장은 “자동차가...
현대자동차는 20일 도쿄 빅사이트 열린 제43회 도쿄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대형트럭 ‘트라고 엑시언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트라고 엑시언트는 현대차가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차량으로 2006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트럭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시장과 언론의 반응을 보기 위해 도쿄모터쇼에 출품하게 됐다”며 “일본 출시...
국내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르노 캡쳐)’를 20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제43회 도쿄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살펴봤다.
QM3의 색상은 단연 눈에 띄었다. 르노의 부스에서 ‘캡쳐’란 모델명으로 전시된 QM3는 흰색 루프에 각각 파랑색, 주황색 차체 색상을 갖춘 두 가지 모델이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키요타카 대표는 이날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린 제43회 도쿄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되는 기반을 조성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렉서스의 도전은 이제 막 시작된 것에 불과하다”며 “‘어메이징 인 모션(Amazing in Motion)’ 슬로건에 담긴 사명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는 이날 스포츠쿠페 ‘RC’와...
키요타카 대표는 또 이달 22일 도쿄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일 스포츠쿠페 ‘RC’의 본격적인 판매시기는 내년이 될 것이라며 “렉서스의 브랜드 체험공간인 ‘인터섹트 바이 렉서스’를 뉴욕, 두바이 등에 만드는 등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는 47만7000대로 전년에 비해 23% 증가했다. 이 중 미국에서 20% 이상...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열리는 제43회 도쿄모터쇼를 앞두고 개최된 토요타의 ‘글로벌 미디어 투어’에서 실시됐다.
후지스피드웨이의 입구에 들어서자 먼발치에 후지산이 보였다. 입구에서부터 후지산의 만년설에 압도됐다. ‘우르르릉’ 서킷을 가득 채운 엔진 굉음을 듣자 가슴이 두근거렸다.
가장 먼저 서킷에서 타본 차량은 렉서스의 슈퍼카 ‘LFA’였다....
일본 도쿄모터쇼 2013이 이번 주 열리는 가운데 혼다는 2인승 ‘S660’을 공개할 예정이다. 토요타가 미니 스포츠카를 내놓은 것은 1996년 이후 처음이다.
다이하쓰는 토요타의 미니 스포츠카에 대적하는 다양한 모델을 보유중이다. 이 가운데 애플의 아이폰 커버처럼 자동차 판을 바꿀 수 있다.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도쿄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자동차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