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8% 인하된다. 전체 차량의 25.1%에 해당하는 318만대가 소형 B다.
배기량 1600㏄ 이상 2000㏄ 이하인 중형차는 평균 2% 안팎 내려간다. 회사별 인하율은 1.0~4.0%다. 중형차는 385만대(30.4%)로 비중이 가장 크다.
배기량이 2000cc를 넘는 대형차 177만대(14.0%)에 대한 인하율은 평균 1%에 못 미친다. 대형차에 대해선 아예 보험료를 내리지 않는 곳도 있다.
김 부원장보는 "외제차나 대형차는 손해율이 썩 좋은 상황이 아니어서 인하폭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영업용 자동차나 화물차 등은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손해율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보험료가 월간이나 분기를 기초로 설정되고 최소 1개월 이전에 예상보험료가 통보되기 때문에...
21일 금융당국과 손보업계에 따르면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이달 말 일제히 자동차보험료를 내리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인하 폭은 2~4%가 유력하며 배기량 1600㏄ 이하 차량에 인하 혜택이 집중될 전망이다. 3000cc 이상 대형차와 외제차는 제외시키기로 했다. 이번에 보험료가 인하되면 지난 2008년 8월 1.2~3.1%를 내린 이후 약 4년 만이다.
우선 업계 1위인 삼성화재와...
삼성화재 등 일부 대형사는 검토 결과 3% 안팎의 요율 인하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손보사들은 3000㏄ 이상 대형차와 외제차는 보험료 인하 품목에서 제외한다. 손보사들은 1000cc 이하 개인용 경차와 1000~1600cc 소형차에 보험료 인하를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에 인하되는 보험료는 오는 4월 신규 가입자부터 적용된다.
소형·중형·대형차가 모두 두자릿수 감소율을 보인 것과 대조된다.
이같은 호조세로 현재 국내에서 경차의 점유율은 16.8%로 대형차(16.1%)를 추월한 상황이다. 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기아차 레이와 모닝, 한국GM 스파크의 판매호조 지속으로 18만8000대를 판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이유로 최근 현대자동차 판매노조는 지난 2002년말 경차...
이런 가격 책정은 제네시스, 에쿠스에 이어 신형 그랜저를 투입함으로써 본격적인 대형차 시장 공격에 나선 현대차가 그동안 미국에서 펼쳐온 '제값 받기' 전략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에쿠스가 미국에서 목표를 넘어 3000대 이상 팔리는 등 고급차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현대차가...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토크는 35.7㎏·m의 성능을 내는 시로코 R-라인은 3000㏄ 이상 대형차에서나 볼 수 있는 강력한 동력 성능을 뽐낸다.
1리터당 공인연비는 쿠페 중 단연 돋보인다. 새로 도입된 연비기준으로 복합 주행 시 1리터당 15.4㎞, 고속도로 주행 시 18.3㎞, 도심 주행 시 13.6㎞의 연비를 내 연료 효율성 측면에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인다.
시로코 R-라인은...
기아차 또한 올해 대형차 K9과 준중형차 K3 등 신차가 출시되면서 판매 대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현대모비스의 경우 올해 수익성도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4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예상 실적을 모두 하향조정했다"며 "영업이익률이 하락하고...
저가 소형차 중심의 시장 형태였던 중국 자동차 시장은 소비자들의 생활수준 향상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중·대형차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중국 내륙시장의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자동차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폭스바겐과 GM 등 중국에 진출한 다른 업체도 중국 내 중·대형차 판매의 폭을 늘려가고...
특히 12월까지 4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현대차의 중·대형차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기아차의 중국 전략형 소형차인 K2는 작년 하반기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디자인과 상품성이 인정을 받아 준중형 차급에 이어 두 번째로 시장 규모가 큰 소형 차급에서 다양한 경쟁 차종들을 모두 제치고 최고 소형차로 선정됐다.
특히 K2는 중국 최대 검색...
대형차 위주였던 크라이슬러는 소형 세단 ‘닷지 다트’를 발표했다. 소형 닷지 다트는 모회사인 이탈리아 피아트 산하의 알파 로메오의 차대를 도입했다.
닷지 부문의 리드 빅랜드 사장은 “소형차를 피아트와 협력해 강점으로 바꿔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신문은 이번 북미오토쇼에서 미국과 일본 차업계의 명함이 갈리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미국...
그랜저는 ‘대형차=연비 나쁜 차’의 편견을 깬 대표적 사례다. 준대형급 최초로 2등급 연비를 구현한 2.4리터 엔진 모델의 공인 연비는 1리터당 12.8㎞ 수준. 3.0 GDi 모델과 3.3 셀러브리티 모델도 10㎞ 이상의 연비를 내고 있다.
현대차 쏘나타는 1999년 이후 1위 자리에서 4위 자리까지 내려왔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우수한 성능과 효율성 덕에 10만4080대를 팔며...
지난 7월을 기준으로 한 배기량별 승용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경차와 소형차는 전체의 33.9%, 중·대형 승용차는 66.1%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박사는 경차에 대해서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통행료 반액 할인을 유지하되 소형차에는 25% 할인해줄 것을 제안했다.
대신 중대형차와 대형차에는 통행료를 현행보다 각각 25%와 50% 인상하는 방법으로 소득 계층별 통행료...
중형차였지만 당시 기준 윗급 대형차에 맞먹는 넉넉한 실내공간도 장점이었다. 전자동 에어컨과 운전석 전동 시트 등 당시 기준 호화 옵션도 가득했다.
크레도스는 많은 사람이 좋아할만한 차였다. 당시 경쟁차였던 현대차 쏘나타3는 기존 모델과 다를게 없이 디자인만 바꾼 차였다. 잠시 디자인 경쟁력이 주춤한 사이, 크레도스가 쏘나타를 가볍게 추월할 수 있는...
중형차이면서도 준대형차 이상의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깔끔한 쉐보레 보타이 로고는 전면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한껏 더했다.
뒷면 디자인도 나쁘지 않다. 특히 두 개로 나눠진 테일 램프는 쉐보레의 스포츠 쿠페 카마로를 연상케 했다. 요소요소에 입체적 느낌을 더해 볼륨감과 안정감을 더한 것은 쉐보레 디자인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내부의...
배기량이 큰, 그래서 당시까지도 수요가 많지 않았던 대형차를 중심으로 시장을 개방했다.
본지는 수입차 개방 25년과 판매 ‘10만대 시대’ 원년을 맞아 국내 수입차시장의 역사와 현황을 짚어보고 수입차 산업의 전반을 진단한다.
◇수입선 다변화정책으로 개방, 초기 관세 무려 50%=국내 수입차 시장은 초기 3000cc 이상을 시작으로 2000cc 이상 중대형차로...
오피러스 후속으로 등장할 K9은 기아차의 준대형차 K7 윗급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엔터프라이즈 이후 처음으로 시도하는 고급 대형차다.
기아차 측은 그동안 K9과 관련해 “에쿠스의 후륜구동 플랫폼을 공유하되 차급은 에쿠스와 제네시스의 중간급에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을 내비쳐왔다.
업계 전문가는 “모델별로 스포티를 추구해 온 기아차가 BMW...
하지만 피아트500 같은 경차가 중·대형차와 충돌이 일어날 경우 운전자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IIHS는 설명했다.
IIHS는 지난 2009년 경차들이 대형차와 충돌하는 시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인 혼다의 경차 ‘피트’와 도요타의 ‘야리스’는 당시 가장 안전한 모델로 뽑혔지만 올해는 500에 자리는 내줬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출범 초기 ‘자국 자동차산업을 보호’한다는 취지 아래 3000㏄ 이상 고급 대형차 중심으로 수입이 개방됐다. 일본 수입차는 이때부터 이른바 ‘프리미엄 브랜드’에 편승해 ‘고급차’임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부터 국산차에 비해 품질이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2008년 ‘리먼 쇼크’로 인한 극단적인 엔고 현상까지 맞물려 빠르게...
또한 미국차의 경우 대형차 위주로 수입돼 중·소형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차종, 가격, 연비 등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국산차와 타 수입차종에 비해 떨어져 낮은 점유율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국차는 현지생산 차종과 차별화된 수출차종을 투입해 고유가로 인한 중·소형차 선호 등의 소비자 기호에 대응해 수출을 증가시킴으로써 상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