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지배구조 상단에 위치한 일본법인의 정체와 최근 대부업 관련 ‘충족명령’의 성격이 대주주 적격성 판단에 중요 이슈로 등장할 전망이다.
2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법인이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대주주가 되려면 이미 본국에서 해당 금융투자업에 상당하는 영업을 영위하고 있어야 한다. 이는 ‘금융회사 지배구조 감독규정’ 별표4에...
이베스트 인수 시 일본 회사가 지분 대부분을 보유한 아프로파이낸셜대부를 통할 가능성이 높아 대주주 적격성 승인부터 난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단독] 아프로, 日대주주 법인 통해 이베스트證 우회인수 추진
한편 현대자산운용은 옛 현대증권의 100% 자회사다. 지난해 5월 KB금융지주가 현대증권을 인수하면서 탄생한 KB증권이 지분 전부를 넘겨받았다. 매각...
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대주주가 J&K캐피털인 것이 대주주 적격성을 위배할 것이라 관측도 나온다. J&K캐피털은 지배구조가 공개되지 않은 일본 회사다. 이 회사가 아프로서비스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으면 불투명한 자금 순환 체계는 지속될 수 있다. 자본시장법에서는 사회적 신용 요건에 반하면 증권사 인수를 허가하지 않도록 규정했다.
19일 금융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실에 제출한 ‘아프로서비스그룹의 대주주 적격성 충족명령안 및 이행 확인 결과보고’에 따르면 아프로서비스그룹은 가족 계열사 포함시 총 2차례(2015년 6월말, 12월말) 대부잔액 목표치를 위반했다. 2015년 12월말 기준, 목표 대부잔액보다 1388억 원을 더 대출해줬다.
최 회장은 가족이 지배하는 헬로우크레디트...
아프로서비스의 적극적인 인수금액 제시는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 심사를 무리없이 통과할 것이란 내부의 분석이 기반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이미 대부업 사업을 접기로 했다. 또 대신증권이 2011년 부산중앙, 부산2, 도민저축은행을 인수한 것을 고려하면 아프로서비스가 저축은행을 보유했다는 이유로 증권-운용사 인수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기에는...
금융당국은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제2금융권 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사실만으로는 적격대주주 탈락 사안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OK저축은행 인수에서 대부업 축소 관련 규정을 어긴 것이 심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는 미지수다.
LS네트웍스는 한숨 돌리게 됐다. 이번 지분 매각 대상은 LS네트웍스가 출자한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G&A의...
이에 참여연대는 "아프로그룹에 대해 저축은행 대주주로서의 적격성을 부인하고 보유중인 저축은행 주식은 전량 매각하도록 주식처분명령을 내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금융당국의 OK저축은행 부실 심사에 대해서도 책임을 추궁했다.
참여연대는 "금융위는 아프로그룹에게 대부업 철수를 명령하는 정도로 이 사건을 얼렁뚱땅 마무리하려...
금감원 관계자는 “J트러스트가 카드사를 자회사로 두는 등 금융업을 영위하고 일본 금융당국이 정하는 재무건전성 요건 등을 충족했기 때문에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2013년 10월에는 오릭스저축은행(현 OSB저축은행)이 스마일저축은행을 ‘제3자 계약이전’ 방식으로 인수하도록 승인했다.
SBI저축은행은 처음에는 SBI홀딩스...
그는 회사처럼 대주주나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닌 국민을 위한 가치있는 일을 해보고 싶어 지원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민간경력 채용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정년 보장 등 현실적인 지원 동기만으로 공직사회에 들어온다면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며 “확고한 신념과 사명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1년 민간경력 채용 1기로 입사해 현재...
삼성생명은 보험사인 까닭에 금융지주사 전환 시 강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게 된다. 현재 삼성생명의 대주주는 이건희 회장이나, 삼성이 경영권 승계 작업 중이어서 장기적으로 본다면 이재용 부회장으로 바뀌게 된다.
이날 법원에 의해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 부회장에 대한 뇌물죄 혐의 입증 가능성이 커져 이 부회장이 실형을 받게 되면 대주주 결격 사유가...
“생사 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아버지는 심사 대상에 오르고, 특검 수사 선상에 오른 아들은 오히려 쏙 빠지고….”
이달 말이면 ‘대주주 적격성 여부’에 대한 첫 심사를 받게 되는 블랙리스트(?)가 확정된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금융당국이 금융사 대주주의 위법 여부를 감안해 주주의 자격을 심사하는 제도다. 그동안 은행·저축은행에만 적용됐던 것에서 2013년...
앞서 현대시멘트 측은 쌍용양회공업, 한라시멘트, IMM 프라이빗에쿼티(PE), LK투자파트너스-신한금융, 유암코, 현대성우홀딩스 등 6곳을 인수적격후보(쇼트리스트)로 선정해 실사를 진행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쌍용양회의 대주주인 한앤컴퍼니를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한앤컴퍼니는 이번 실사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아울러 비과세 장기저축성 보험의 납입 한도를 2억 원에서 1억 원으로 축소하고,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지출한 비용을 추가하며,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대주주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상장 주식 시가 총액 기준을 현행 25억 원에서 2018년 4월 1일 이후부터 15억 원으로, 2020년 4월 1일부터는 10억 원으로 하향 조정하는...
당시 박 회장이 지배하는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과 대우증권 합병으로 인한 통합 법인 지분율이 15%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돼 금융당국의 대주주적격 심사가 통과될지 불투명하다는 시각이 존재했다. 그러나 금융위원회는 대주주 적격심사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한발 더 나아가 금융회사 지배구조 감독규정 제정을 통해 대우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을 가능케...
지난해 말 중국 안방보험이 알리안츠생명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통과한 만큼 알리안츠생명과 동양생명 간 합병도 탄력을 받은 상황이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대형 3사가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저축성보험 판매에 집중하지 않은 면도 있지만 시장지배력이 축소된다는 점은 분명히 문제”라며 “합병 보험사들이 전략적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리게 되면...
하 부회장은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의 과정을 고려할 때 올 하반기에 합병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이날 새 슬로건 '행복한 은퇴설계의 시작'을 발표했다.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행복한 은퇴설계에 기여한다는 비즈니스 모델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국내 은퇴설계 시장을...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금융위원회는 28일 안방그룹홀딩스(안방보험)의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 인수를 승인했다”며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늦춰지며 인수 무산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으나 전일 인수 승인으로 불확실성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생명보험산업은 ‘대수의 법칙’(law of large numbers)에 따른 ‘규모의 경제’ (economy of...
이후 지난 8월 금융위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했다.
안방보험은 지난해 동양생명을 인수 한 바 있다. 안방그룹홀딩스는 최근 6000억 원이 넘는 동양생명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았다.
알리안츠생명까지 보유하게 된 안방보험은 국내 보험시장 5위를 차지하게 됐다.
J트러스트도 지난 10월 DH저축은행 대주주 지분 전량을 약 323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지만 금융당국의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잇따른 인수 무산의 근본 원인은 사들이는 쪽의 ‘막무가내식 인수’행보에 있다고 업계는 지적한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금융과 무관하면서 경영상황도 좋지 않은 인수 측 개인오너들이 ‘금융 사업 한번 해볼까’...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8일 정례회의를 열고 알리안츠생명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안건을 논의한다. 안건이 의결되면 안방보험은 지난해 동양생명을 인수한 이후 1년여 만에 국내 생보사를 품에 안게 된다.
안방보험의 알리안츠생명 인수 시도는 중국계 자본이 국내 보험사를 인수하는 측면 등 여러 방면에서 업계 이목을 끌었다.
특히 동일한 자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