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는 당초 오는 5일까지 대정부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한 뒤 9일부터 예산안 조정소위를 가동하기로 했지만 정책질의 첫날과 둘째날 모두 민주당의 불참 속에 파행했다.
현재와 같은 극한 대치정국에 돌파구가 열리지 않는한 예산안조정소위 가동 일정이 뒤로 밀릴 공산이 크다.
당초 여야가 법정시한을 넘길 경우 늦어도 16일에는 예산안을 의결키로 한 합의도...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6일부터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활동에 전면적으로 참여해 민주주의와 민생 살리는 입법과 예산 투쟁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점과제로 △특검과 특위를 통한 국가기관 정치개입 금지 및 불법 선거개입 진상규명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예결위 상임위화·대정부질문 개편 등 국회 운영 개혁...
민주당이 전날 국정원의 조직적 선거개입 정황이 추가로 확인된 것과 관련해 다시 장외투쟁을 전개한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민현주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화요일부터 4일째 대정부질의가 진행되고 있는 동안, 야당 의원님들이 국회 본연의 책무인 법안과 예산 심사는 안중에 없이 오로지 국정원 정치개입에만 몰두하는 듯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의료계가 대정부 전면투쟁에 들어간다.
대한의사협회는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협의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정부가 추진중인 원격진료 도입을 막기 위한 전명투쟁에 도입하기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의협은 이날 발표한 투쟁 선언문에서 "진료비 원가조차 지급하지 않는 건강보험공단의 횡포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을 메우기 위해 의사들은...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1일 민주당의 부분적인 국회 일정 보이콧에 대해 “인사청문회, 대정부질문 등 자기 입맛에 맞는 것만 하는 무책임하고 이해할 수 없는 태도를 보인다”고 비난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야당이 101일간 명분 없는 장외투쟁을 하더니 (이제는) 연석회의 연대 등을 통해 갈 데까지 가본다고 나온다”며...
인사청문회에선 여전히 기 싸움이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 다가올 대정부 질문과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예고된 전쟁터다. 그렇다고 새누리당이 먼저 숙이고 들어갈 리도 없다.
어차피 정쟁의 끝은 없다. 한쪽이 끝내자고 해서 끝날 문제도 아니다. 그래서 제안해 본다. 기왕에 끝나지 않을 싸움이라면 오늘 ‘빼빼로데이’를 명분으로 잠시나마 숨을 돌리고 가는 건...
오전 국회에서 ‘공약파기 거짓말정권 규탄대회’를 열고 박근헤정부의 기초연금에 대해 비판을 이어갈 것을 밝혔다. 시민단체 역시 대정부 투쟁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국민연금 바로세우기 국민행동은 “앞으로 박근혜 공약파기 규탄 기자회견과 온라인 서명, 전국적인 대국민 선전전, 연금수령자들의 만민공동회 등 지속적인 투쟁을 해나갈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여야 원내대표단은 24일에 이어 이날도 연쇄 접촉을 갖고 결산 심사와 국정감사, 대정부 질문 등 구체적인 의사일정 합의를 시도할 예정이다. 협상이 순조롭게 이어진다면 다음 주부터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하고, 이르면 내달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국정감사를 하는 큰 틀에는 이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민주당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과...
아울러 민주당은 대정부질의를 통해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문제와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논란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정기국회의 민생 현안인 △부동산 활성화 대책 △세법개정안 △기초노령연금을 위시한 박근혜 정부의 복지공약을 두고도 치열한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새누리당 내에서는 국회선진화법에 대한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민주당은 25일 “정기국회라는 공간에서 장외투쟁의 동력을 확보하고 장외투쟁으로 정기국회의 활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기국회는 야당의 일년농사이고 가장 강력한 대정부 견제 수단이며 국회의원의 의무다. 광장의 강도가 높아진다고 해서 정기국회 일정을 포기하거나 보이콧 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관료 출신으로 대정부 소통 능력이 뛰어나고 지난 3년간 KB금융지주 사장으로 일하면서 내부 사정에 밝다는 점이 인정돼 KB금융지주 사상 처음으로 이사회(9명)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임됐다.
임 회장은 기획력과 추진력을 갖춘 데다 갈등 조정력도 뛰어나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 이후 10년간 지속돼 온 채널 간 갈등을 조정할 최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민·관을...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지난 6월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경제만 잘 돌아갈 수 있으면 백번이라도 경제민주화를 해야 한다. 그러나 경제민주화가 우리 경제의 탈출구와 활로가 될지에 대해서는 강한 의문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경제민주화 입법 경쟁이 9월 정기국회에 또다시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대기업집단의 신규 순환출자 금지법 처리와...
출근저지 투쟁 장기화를 이끈 도화선이 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출범해 3명의 회장 중 2명의 관치회장을 배출한 NH농협금융의 입장은 또 다른 양상이다. 신동규 전 회장은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이후 수출입은행장 등을 거친 모피아 출신. 임종룡 신임 회장 또한 지난 3월까지 국무총리실 실장을 거친 관치인사다.
하지만 두 인사의 경우 신생 NH농협금융의 대정부...
금융당국이 사퇴 강요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대정부 투쟁 전개는 물론 내년 지방선거까지 연계해 규탄운동을 벌이겠다”면서 정치이슈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차기 회장에 성세환 부산은행장과 임영록 BS금융지주 부사장 등 내부출신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 밖에 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박태민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도...
산은 노조는 5일 홍 교수의 회장 내정을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출근저지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산은 노조는 성명을 통해 “새 정부 들어 산은 민영화가 사실상 중단되고 정책금융기관 재편까지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에 대한 경험이나 대정부 관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인사가 내정됐다”고 비판했다.
금융노조도 이날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홍 교수의...
이해광 회장은 “중개수수료 1% 단일화를 위해 정부와 협상을 진행하고 관철을 위해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면서 “선진국은 대부분 3% 전후의 중개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외국의 자료를 확보하고 연구해 체계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수료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거래현장에서 수수료 책정을 두고 벌어지는 갈등이 줄어드는 효과도 기대할...
쌍용건설이 자본금 전액잠식으로 존폐 위기에 놓은 가운데 쌍용건설 노조가 대정부 강경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특히 경영·관리부실의 책임을 물어 대주주인 캠코에 대해 감사원 감사요구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김성한 쌍용건설 노조위원장은 14일 "금융위가 쌍용건설을 선정상화한 후 매각해야 한다. 대주주인 캠코도...
이들은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하면 전국 택시 25만대(종사자 30만여명)를 서울로 집결시켜 대정부 투쟁을 벌이겠다는 방침이다.
택시업계는 거부권 행사 직후 서울에서 집회를 열어 전면 운행중단에 들어가는 쪽으로 합의를 하고, 구체적인 집회 날짜와 장소를 검토 중이다.
정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택시법을 논의해 거부권 행사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또한 이번 대정부투쟁을 일시적·단발성 투쟁이 아닌 올바른 의료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보다 강력한 장기적 투쟁으로 이끈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올바른 의료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전개하게 될 장기적인 대정부 투쟁을 위해 비대위의 확대 개편 등을 포함한 9개 실행방안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현재 비대위를 명실상부한 의협 산하 지역과 직역...
오는 17일까지 전면 휴·폐업 등 총 4단계 대정부투쟁 로드맵을 확정·공개한 이후 2주만에 내린 결정이다.
3일 대한의사협회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다음주 5일, 8일로 예정됐던 집단 휴진을 잠정 유보하고 대정부 협상팀을 4~5명 정도로 구성해 이번주 중 본격 협상에 들어간다.
의협 비대위가 정부 측에 제시한 협상 과제는 △건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