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정책이나 철학적 원칙에 대해서 동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선 함께 하고 공조하는 것도 필요하고, 그런 가운데 구체적인 일정이나 시기는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거듭 “안 후보와 문 후보가 힘을 합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어느 한 쪽이라도 없으면 그 양쪽이 다 죽는 관계이기 때문에 절박하게 이제 서로 공조를 해야 되고 힘을 합쳐야...
여야, ‘안철수 변수’에 대선일정 대폭 수정?
단일화 숙제 안은 민주, ‘자강론’ vs. ‘빅텐트론’ 갈등
새누리, 경남서 안철수 지지율 뜨자 ‘현장으로’
대선 국면에서 ‘안철수 변수’가 커지자 정치권이 정치일정과 정책 수정에 나섰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후보단일화 대상으로 기정사실화 한 민주통합당은 물론 새누리당에서도 박근혜 대선후보의 잠재적...
이날 일정상의 이유로 표결에 불참했다.
한편, 현 의원은 표결 직전 신상발언을 통해 “국민들과 동료 의원들께 누를 끼친 데 사과드린다”면서도 “검찰이 실체도 없는 의혹만을 갖고 보도자료를 낸 중앙선관위와 제보자의 거짓된 진술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여 끼워맞추기식 수사를 했다”면서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현 의원은 지난 3월15일 국회의원 공천을...
라면서 “일정 주거 있고 증거인멸 우려 없는 저를 구속하려는 건 부당하며 검찰의 수사권 남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저는 교육자로서 어느 곳에서든 옳고 바르게 살기 위해 노력했고 명예를 절대 돈으로 바꾸지 않겠다는 소신 갖고 살아왔다”면서 “이 사건도 제 자부심을 걸고 떳떳이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현 의원은 “3억원 공천헌금...
다만 현직 단체장의 경우 이번 보선에 뛰어들 경우 중도 사퇴해야 하기 때문에, 비판여론을 감안하면 가급적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홍일표 대변인은 “경남지사 선거를 치르기 위해선 공천심사위원가 꾸려져야 하는데 아직 그 단계도 밟지 못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안이 확정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정 범위 내의 대통령 친인척은 공직자가 아니더라도 재산을 등록하게 하거나 주식거래를 제한토록 하는 방안도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4.11총선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추진했던 ‘현역의원 기득권 배제’등보다 강도높은 공천개혁 작업도 예고했다. 현영희-현기환 금품수수 의혹 파문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중앙당 폐지를 통한...
당장은 ‘4·11 총선 공천헌금 의혹’이라는 대형 악재를 털어내고 비박(非박근혜) 주자 진영 인사들과 화합하는 일이 시급하다. 보수진영의 분열은 대선 패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검증’의 이름으로 제기됐던 각종 의혹과 네거티브 공세를 막아내는 일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선으로 갈수록 공세는 더욱 거세지기 마련이다.
또 대선 화두로...
임태희 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는 14일 “대선 경선 일정은 그냥 진행하되 최소한 19일로 예정된 투표는 연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불거진 4·11 총선 공천헌금 의혹을 언급, “이것이 사실이라면 지난 공천 때 뇌물이 오갔고 ‘매관매직’이 이루어진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경선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 수 있는...
새누리당이 4·11 총선 공천헌금 파문을 계기로 정치후원금 제도를 대폭 손질키로 했다.
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근 4·11 총선 공천헌금 파문 사건과 관련 현영희 의원이 다른 의원들에게 보낸 후원금이 모두 공천과 관련되는 것처럼 보도되고 있는 것은 너무 성급한 것이고, 사실과 다른 것일 수 도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이들은 후보단일화를 위해 각 캠프 실무진을 통해 단일화 추진방식과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한 후보 측 관계자가 10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빠르면 12일 오후께 후보들이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단일화 방식은 최종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4·11 총선 공천헌금 의혹 파문 이후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는...
새누리당은 4·11 총선 공천을 대가로 3억원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오는 13일 처리키로 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10일 여의도 당사에서 황우여 대표 주재로 열린 정례보고 후 기자들로부터 이들의 제명안 처리 일정에 대한 질문을 받고 “월요일(13일)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총장은 “월요일...
진상조사위는 이후 비공개로 첫 회의를 갖고 향후 일정과 조사범위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조사범위를 놓고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간 금품수수에 국한해야 한다는 지도부 및 친박근혜계와 총선 공천 전반으로의 확대를 주장하는 非박근혜계 주자들이 맞서고 있어 향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정씨는 이밖에 현 의원이 홍준표 전 대표에게도 2000만원을, 부산지역 일부 친박계 인사에게도 수백만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며 현 의원의 일정표 등 관련 증거를 검찰에 제출했다.
검찰은 조씨에 대해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지역구 및 비례대표 공천을 받는데 힘써달라는 부탁을 받고 청탁자금 등 명목으로 3억원을 받은 혐의를 적용했다.
또 “행안위를 소집해서 새누리당 공천장사의 선관위 조사 내용을 파악하고, 법사위에서는 공천장사의 철저한 검증수사, 환노위에서 컨택터스 폭력행위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8월 임시국회가 여야간 의사일정 협의 불발로 공전하는 데 대해 “개원국회 때 합의한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대통령 내곡동 사저 특검, 언론사 파업 청문회 등을 빨리...
공천위원 역임한 이애주 ‘탈당논의’ 윤리위서 배제
비박 대선주자 4인, ‘경선 보이콧’ 철회 후 활동재개
새누리당이 4.11 총선 공천헌금 의혹 파문을 조기 수습하기 위해 연루된 현영희 비례대표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의 제명 절차에 들어갔다.
당 윤리위원회는 6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갖고 공천을 대가로 3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현 의원과 현...
이에 따라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태호 의원,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등 3인은 경선에 다시 합류키로 해 공천헌금 파문을 계기로 파행을 겪은 새누리당의 경선일정이 정상화된다.
한편 이날 연석회의 참석자들은 이번 공천헌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황우여 대표 책임과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경선 일정 정상화의 전제 조건으로 합의했다.
당 경선관리위원회는 공천 헌금 파문과 관련해 김문수, 김태호, 임태희 후보가 경선 참여를 거부하더라도 예정대로 일정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비박계 후보들은 경선 일정을 중단과 당 진상조사위 구성을 요구하며 맞서는 상황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예정된 정책 토크 역시 박근혜, 안상수 두 후보만 참여하더라도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정책토크는...
한다”면서 “공천심사위원을 당시 비대위원장인 박 후보가 임명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그는 “박 후보가 법적인 해결만을 말하며 경선일정 불참 후보를 향해 당을 망치는 일이라고 비판했는데 이는 경선 룰 다툼 때문에 두 명(정몽준 이재오)의 후보를 잃었던 때처럼 박 후보의 불통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 후보의 결단이 있을...
상황이었다”면서 “절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명까지 새누리당으로 바꾸며 환골탈태를 하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었다. 그 혁신의 첫 모습이 공천결과”라고 소회했다.
그러면서 “이 일로 인해 새누리당이 정치일정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고 정략적인 공격이 가열되고 있어 책임을 통감하는 저로서는 괴롭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을 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5일 4월 총선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 “가장 큰 책임이 있는 박근혜 후보가 국민들에게 진솔하게 이 사태를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의 정점에는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박 후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후보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좌초시킨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