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신반포 1차를 재건축해 지난해 3.3㎡당 최고 5000만원에 분양한 반포 아크로리버파크는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청약 평균 17대 1로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수색 인근 공인중개사는 “수색13구역의 경우 사업성으로 인한 내부적 갈등 등으로 최근 재개발ㆍ재건축 사업들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에 비해서 좀처럼 속도를 내고 있지 못하다”며 “투자할 만한...
24일 건설 및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동탄2사랑으로 부영’, ‘김포풍무 푸르지오2차’ 등은 시세보다 3.3㎡당 200만~300만원 높은 가격으로 고분양가 논란을 낳고 있다.
우선 부영주택에서 내놓은 ‘동탄2사랑으로 부영’이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다.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된 다른 아파트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떨어져 미분양 사태로 이어질까 우려되고 있다....
대표적 고분양가 재개발 단지인 아현역 푸르지오는 3.3㎡당 2040만원대로 책정됐다. 전용59㎡당 4억9700만원인 이 단지는 인근 북아현동 두산 아파트(전용 59㎡ 기준 최저 2억7000만원)보다 시세가 최고 1억원이 높다. 이 단지는 총 315가구가 분양됐지만 5월 기준으로 139가구가 미분양 상태다.
서울에서 미분양이 발생한 대형 건설사 사업장은 총 14개로 이 중 12개...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최근 전세물량 부족과 저금리·규제완화로 인한 거래증가, 주택가격 상승세 등이 당분간 분양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하반기 밀어내기식의 과도한 공급과 고분양가 등이 분양실적에 부담이 될 수 있고 분양실적지수의 감소로 하반기 주택사업환경지수 하락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이자 일각에서는 오랜만에 달아오른 시장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시장이 호황을 보이다 보니 쌓아뒀던 물량을 비싼 가격에 쏟아내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이윤 추구는 기업의 당연한 속성이지만 2000년대 중반 고분양가로 인한 대량 미분양이 되풀이 될까 우려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다만 고분양가 논란이 청약시장 가격경쟁률을 저하시킬지 우려된다. 또한 지방에서는 연내 분양물량을 상반기로 앞당겨 쏟아내 수도권보다 적은 물량이 공급되며 청약열기도 대구, 부산 등 청약강세를 띄는 지역으로 국한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청약에 더욱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첨단연제 고운하이플러스는 전용면적 73㎡, 75㎡, 84㎡ 등 전세대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대출부담 등이 적은 편이며 최근 광주의 고분양가 열풍과는 달리 3.3㎡ 당 700만원 후반대부터 800만원 초반대까지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되어 실속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남향배치에 4베이 평면, 팬트리(Pantry) 수납공간 등 채광과 통풍 및 공간감이 뛰어난...
최근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는 기업형 임대주택 리츠에 대해 사업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리츠협회는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리츠 미디어 데이’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현재 리츠 형태로 사업이 진행 중인 기업형 임대주택 프로젝트는 인천 도화지구, 수원 권선지구 등 총 4건이다. 이중 인천 도화지구는 대림산업이 사업을 추진하는...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신금호파크자이’ 역시 67가구 모집에 1646명이 접수해 평균 24.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모두 청약접수를 마무리했다.
이미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정비사업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좀 과도하게 책정되면, 일부 물량은 로얄층보다는 저층에 주로 있기 때문에 자칫 미분양이 날 수도 있다”며...
분양열기가 꺾인다면 그 이유’를 묻는 주관식 질문에는 상당수의 공인중개사들이 ‘공급과잉’이라고 답했다. 또‘경기 침체’, ‘금리 인상’, ‘투자 수요 감소’, ‘고분양가’ 등도 주 이유로 꼽혔다.
한편 이번 설문의 총 응답자는 508명(수도권 245명·지방 263명)이며, 조사 기간은 지난 4월 17일부터 24일까지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0.45%p다.
지난 2006~2007년 주택시장은 추격매수로 정점으로 치달았고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건설사의 밀어내기식 분양까지 겹쳤다. 그리고 2~3년이 지난 2009년부터 침체된 주택시장에 입주물량 폭탄까지 겹쳐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속출했다.
불과 3년전인 2012년 수도권 새 아파트(2009~2012년 입주) 절반이상이 분양가를 밑돌았다.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은 깡통 분양권이...
즉 상한제 폐지 후 분양가가 높아지면 해당 지역이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기 때문에 건설사 스스로 고분양가 책정을 자제해달라는 것이다.
또한 아파트 과잉공급을 자제해달라는 내용도 담았다. 연초부터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이 집중된 데 따른 후폭풍을 우려한 것이다. 과잉 공급으로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고, 주택가격 하락 등의 문제가 발생할...
2013년에 5위였던 ‘e편한세상’은 분양실적이 늘어난데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청약 성공을 기록한 서초 반포 아크로리버파크(대림산업 다른 브랜드) 등의 선전에 힘입어 브랜드 선호도가 11.7%의 응답률로 2위까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포스코건설의 ‘더샵’(8.9%)은 분양실적이 늘어나고 창원과 세종시에서 양호한 청약 결과를 기록해 브랜드...
하지만 최근 행복도시, 판교 등지에서 고분양가 사례가 늘고 있어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분양가가 높다는 것이 큰 수익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높은 분양가는 높은 임대료를 낳게 되고 임대료를 보전하기 위해선 점포 매출이 높아야 하지만 이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상가 투자를 실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일부...
주택경기 침체에 따라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각 건설사마다 경쟁적으로 분양가를 낮추면서 고분양가 상품이 시장에 흡수될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현재 국회에서 2년 동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분양가상한제 관련 법안은 원칙적으로 상한제를 폐지하는 대신 △보금자리주택과 공공택지 내 민영주택 △주택가격 급등 우려지역 주택의 경우...
뒤를 이어 ‘대출상환부담 및 고분양가로 자금마련이 어렵다’ 27.6%, ‘청약기준 미달 및 높은 경쟁률로 당첨 불확실’ 14.2% 등으로 나타났다.
장용훈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매수자들이 눈을 낮춰, 시장에 접근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시선이 호의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면서 “이는 매도자의 대응에 따라 거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반기...
이에 따라 몸값도 다시 올라가는 추세다.
김은진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고분양가를 앞세운 배짱 분양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데다 소형과 대형의 가격 간극이 좁혀져 과거에 비해 갈아타기가 용이한 만큼 가격과 입지경쟁력을 갖춘 중대형에 대해 선별적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건설회사들이 혹시나 고분양가 논란에 휘말리지 않을까 눈치를 보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소비자의 태도 변화도 신규 분양시장에 영향을 끼쳤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와 더불어 집값이 이제 바닥을 치고 오를 것이란 기대심리가 깔렸다는 것이다.
건설사들도 기회를 놓칠세라 신규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전국에서 5월에만 48곳, 총 4만650가구 중에서...
분양가상한제는 건설업자들의 주택 고분양가 공급을 막기 위해 분양원가에 적정수익률의 한도를 정한 것으로 2007년 시행됐다. 하지만 건설업계의 폐지요청 등으로 관련법안이 지난해 2월부터 국회에 계류 중이다.
정부가 추진키로 한 주택법 개정안은 분양가상한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하되 시장상황에 따라 예외를 적용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분양가 상한제 대상...
부산에서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던 ‘The W’는 평균 6.49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아울러 ‘대구 침산화성파크드림(38.48대 1)’, ‘대구 북죽곡 엠코타운 더 솔레뉴(12.7대 1)’, ‘e편한 세상 황성(평균 10.55대 1)’ 등 5곳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이렇듯 분양시장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건설사들도 내달 분양물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