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유통법시행령에 따라 대규모 점포는 대형마트,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쇼핑몰, 그 밖의 대규모점포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 중 강제휴무 적용 대상은 대형마트로 한정됐기 때문이다.
일정 기준을 충족해 각 자치구에 업태 변경 신청을 하면 심사를 통해 대형마트에서 그 밖의 대규모 점포나 복합쇼핑몰로 등록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대형마트와 SSM이 주요 회원사인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전주시, 청주시가 강제휴무에 대한 법원의 집행정지결정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졸속으로 조례를 개정하고 다시 강제휴무에 나섬에 따라 농어민 피해와 소비자 불편이 커졌다고 22일 주장했다.
체인스토어협회는 지난달 9일 전주시·청주시의 영업시간제한과 의무휴업일지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했고 관할...
이마트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대형마트 강제휴무의 영향으로 기존점 기준으로 -3.3%의 역신장이 예상된다. 또 이상기후 영향으로 주요 신선 상품의 가격이 폭등하는 등의 물가상승,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역시 매출신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이마트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80% 이상 높은 신장율을...
이와 함께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 역시 일요일 강제휴무의 확산으로 인해 각종 행사 판매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마이너스 성장’률 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경기 위축이 실물경제로 전이되고 있음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며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당분간 불황은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대증권은 18일 이마트에 대해 강제휴무 규제로 영업 손실이 지속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주가는 2분기 들어 점포 영업시간 규제 본격화 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가 낙폭은 다소 진정되고 있으나 하반기 영업도 강제휴무 영향 확대로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마트의 2분기 실적은...
이마트가 대형마트의 강제휴무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이마트에 따르면 6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7% 줄어든 8386억1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또 6월 영업이익은 706억1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다.
특히 이마트를 ‘마이너스 성장’에 빠뜨린 것은 강제 휴무 점포 증가에 따른 매출 손실이 가장 큰...
경기악화와 대형마트 강제휴무제의 직격탄을 맞았다는 것이 하림의 분석. 특히 가격 경쟁력이 높은 수입산이 늘어나면서 계육업계가 타격을 입었다. 국내산 닭고기의 가격은 떨어지고 있지만 팔리지는 않는 악순환이다.
한국계육협회에 따르면 이날 생 닭고기 가격은 ㎏당 2290원(中 기준)이다. 지난달 1990원까지 폭락한 데서 소폭 회복했지만 지난해 3월 말 ㎏당...
롯데마트가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강제휴무에 대해 간접 비판에 나섰다. 1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강제휴무로 인해 매출이 줄어든 농가 지원을 위해 신선식품 소비 촉진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롯데마트는 의무휴무로 상해가는 농축수산물 ‘롯데마트 대방출’이라고 대대적인 광고에도 돌입했다.
우선 롯데마트는 오는 11일부터 1주일간 부추, 얼갈이, 버섯 등 주요...
이마트, 홈플러스 등 5개 대형마트가 최근 광명시를 상대로 영업제한 취소 소송과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는 수원과 성남, 군포에 이은 경기지역 세 번째 소송이다. 이번 광명지역 소송으로 인해 평택 등 다른 대형마트 입점 지역에도 소송이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광명시는 현재 조례에 따라 일일 영업제한 시간과 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 휴무를 강제하고 있다.
백화점의 경우 경기부진으로 인해 의류 및 명품 등 비생필품 소비 둔화가 뚜렷했고, 대형마트는 정부 규제로 인해 강제휴무 영향으로 매출감소 폭이 더욱 확대됐다. 홈쇼핑도 송출수수료 20% 인상과 가격경쟁에 따르면 프로모션 비용 증가 등으로 지출이 확대돼 어려운 영업환경에 직면했다.
KTB투자증권 측은 “주요 백화점들의 2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대비 1...
8일 강제휴무가 중단된 이후 의무휴업일에 두번째 정상영업을 들어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이마트 천호점은 쇼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매장에서 만난 대학생 이수현(24)씨는 “마트까지 오는 데 너무 더워서 시원한 음료 하나 사마셨다”며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니 이제야 살 것 같다”고 말하며 땀을 닦았다.
지방자치단체의 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SSM)...
월 2회 강제휴무 조치로 인해 일요일에 영업을 쉬었던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들이 잇따라 휴일 영업을 재개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대형마트·SSM에 대한 영업 제한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전국적인 영업재개가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6일 체인스토어협회 등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수원지법, 강릉지원...
이미 법으로 지정된 일감몰아주기 과세, 대형유통업체 강제휴무는 해당 기업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선택의 자유마저 제한한다는 측면에서 민주주의에 역행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런데 앞으로 보다 강도 높은 규제를 가하겠다고 하니 우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경제민주화는 이 시대의 화두가 됐지만, 시장경제를 이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영세상공인과의...
대형마트가 강제휴무에 이어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율 인상을 앞두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가뜩이나 강제휴무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카드사가 현행 수수료율을 올릴려고 하기 때문이다.
만일 정부의 원안대로 카드사가 수수료율을 0.29%포인트 인상될 경우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대형마트측은 내다보고 있다.
27일...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가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 강제휴무조치가 부당하다는 서울행정법원 판결에 대해 행정절차상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조례 개정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26일 브리핑을 열고 “서울 25개 자치구를 비롯한 전국 시·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형마트 및 SSM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제는 유통질서...
24일 강제휴무가 중단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잠실점 매장은 의무휴업일에 정상 영업을 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매장에서 만난 주부 김자영(45)씨는 “금요일에 뉴스보고 다시 문 연다고 해서 토요일에 미리 안 사뒀어요. 이제 쉬는지, 안쉬는지 신경쓰지 않고 와도 되는거죠?, 너무 편하고 좋네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지난...
주목할 점은 재판부가 강제휴무 자체의 부당성보다는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했다는 점이다. 이는 4월 총선을 앞둔 지자체가 ‘표’를 의식하고 졸속으로 조례를 통과시켰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지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강제휴무는 당초 취지인 재래시장, 골목상권을 살리기는 커녕 기업의 이익만 심각하게 해치고 있다. 규제효과에 대한 객관적...
체인스토어협회가 기업형수퍼마켓(SSM)에 대한 강제휴무가 부당하다며 송파구와 강동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체인스토어협회의 손을 들어줬다. 협회는 송파와 강동 외에도 성남, 수원, 부평, 전주, 창원 등 전국적으로 동일한 소송을 진행 중이어서 다른 지역의 법원 판결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1심 판결인데다 지난 4월 협회가 제기한...
홈플러스는 최근 강제휴무 영향으로 대형마트 매출이 마이너스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6월 자사 캠핑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96% 신장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이번 캠핑용품 특별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7월4일까지 캐리어와 단독 개발한 6평형 에어컨 기획전을 실시한다. 44만9000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다른 SSM 가맹점주는 “최근 SSM 강제휴무가 시작되면서 나 같은 소상인을 죽이고 있다”며 “슈퍼마켓 손님이란게 인근에서 간편하게 쇼핑을 하려는 사람들이다. SSM을 규제한다고 해도 재래시장으로 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많은 양을 쇼핑한다고 해도 하나로마트나 백화점에 가고, 대부분의 손님은 인근 편의점이나 중대형 슈퍼마켓으로 간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