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식품업계와 우유 대리점 등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갑의 횡포’ 사태 이후 가정용 배달 우유 매출이 최대 5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 대리점주들로 구성된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에 따르면 5월 우유 방문판매 매출은 전달 대비 30~50% 이상 떨어졌다. 대형할인점 상황도 마찬가지다. A대형할인점에서도 같은 달 남양 우유제품 매출이 전달에 비해 52%나...
'라는 문구가 적힌 파란 바탕의 스티커가 붙어있다.
네티즌들은 "남양유업, 꼼수까지 부리네." "애쓴다." "불매운동해도 남양 제품 사는 사람이 꾸준히 있다는 거네." "진짜 꼼수의 달인이다." "남양유업 밀어내기, 갑의 횡포...이슈가 3개월을 못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무원들은 대기업 갑의 횡포, 아직도 납품가 10% 꺾기 뇌물관행이 여전한 공공시장 납품비리 근절에만 나서도 박수를 받고도 남는다.
13년전, 글로벌 무선인터넷 시장을 주도할수 있었던 엄청난 창조경제의 씨앗을 무참히 짓밟은 정책상의 오류가 왜 발생했는지, 정부는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
앞으로는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가 매장인테리어 비용을 입점업체에 떠넘기는 불공정 행위가 금지된다. 납품업체에 방송제작비와 ARS 할인 비용 부담 등을 전가해온 TV홈쇼핑사의 관행도 감시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형유통업체와 입점업체, TV 홈쇼핑사와 납품업체간 표준계약서 개정안을 확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권고안’으로...
조동근 명지대 교수는 3일 경제민주화 입법 중단을 촉구하는 지식인 선언에서 “갑을 관계를 정비하자고 하는데 경제에 개입해 정치 소득을 얻으려는 정치권이 ‘슈퍼 갑’”이라며 “정치권이 가진 슈퍼 갑의 특권을 내려놓지 않으면 경제민주화도 달성될 수 없다”고 했다.
공공 발주에서도 슈퍼 갑 정부의 횡포는 여전하다. 정부나 공공기관, 공기업이 발주한 건설...
‘갑의 횡포’ 사례에 가장 빈번하게 거론되고 있는 편의점 본사들이 뿔난 가맹점주에게 구애의 제스처를 보이고 있지만 가맹점주들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기존의 장학금 지급이나 경조사비를 지급하는 시혜성 정책에 더해 본사직원과 똑같은 복지 혜택을 마련하고 본사 취업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돈벌이 대상이 아닌 한 회사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데 노력하고...
독과점과 대형유통업체의 우월적 지위를 악용해 ‘갑의 횡포’를 부렸다는 주장이 또 다시 제기됐다.
시민단체 연대 모임인 경제민주화국민본부와 민주통합당 ‘을(乙)지키기 경제민주화 추진위원회’는 2일 간담회를 열고 농심 특약점협의회와 롯데마트의 과거 납품업체가 불공정한 거래로 피해를 봤다며 성토하고 나섰다.
농심 특약점협의회는 “작년 7월 공정위에...
◇…“따끔한 정도를 넘어 ‘갑의 눈물’이 나도 여러번 날 정도로 경제민주화 조치를 취하겠다”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 29일 라디오방송에서 갑의횡포를 막기 위한 입법논의에 대해 언급하며.
◇…"담배업체의 광고·판촉·협찬을 금지하는 조치는 담배 소비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미 금지를 한 국가들에서 담배 소비가 평균 7...
현대산업개발이 공사비를 후려치고 특약을 강요하는 등 일명 ‘갑의 횡포’를 일삼아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하도급 업체들이 최근 현대산업개발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업계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 지하철 공사를 맡은 현대 산업 개발이 2년 전 하도급업체 선정 입찰을 해 7개 업체가 응찰했는데 유찰된 것으로...
금융감독원이 각종 민원예방 대책 등을 발표하며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지만, 금융사 횡포에 대한 소비자의 민원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올 1분기 중 금감원에 접수된 금융민원은 2만133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기간(1만8599건) 보다 14.7%(2739건) 늘었다.
28일 금감원이 발표한 올 1분기 금융상담 및 민원 동향 분석에 따르면 은행·비은행 부문 민원접수는...
현대산업개발 하도급 업체 10곳은 현대산업개발이 공사비를 후려치고 특약을 강요하는 등 일명 ‘갑의 횡포’를 일삼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고 KBS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도급 업체들은 현대산업개발이 하도급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재입찰을 반복하거나 부당한 특약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지하철 공사를 맡은 현대 산업 개발이 2년 전 하도급업체...
우선 ‘갑의 횡포’ 방지를 위한 법안을 두고 기싸움이 예상된다. 갑을 관계 논란이 사회적 화두가 된 가운데 새누리당은 ‘갑을 상생’에, 민주당은 ‘을 보호’에 무게를 두고 있어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여야 모두 갑의 횡포 근절이라는 원칙에는 공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정책위 산하에 창조경제·일자리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일자리창출과...
무엇보다 지도부의 경제민주화 신중론은 남양유업 사태에서 비롯된 갑의 횡포를 바로잡는 문제가 6월 임시국회에서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법안 처리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실모는 이번 임시회에서 집단소송제 뿐 아니라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을 대거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우 의원은 피해자협의회측과 사측간 가지는 이번 교섭이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갑의 횡포와 을의 눈물’이라고 불리는 사회의 불공정한 거래질서에 새로운 경제질서를 만들 수 있는 시금석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우 의원의 설명이다.
우 의원은 “국민들이 다 지켜보고 있어 교섭이 중단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피해자협의회측은 답답한 일이 있으면...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는 현직 대리점주 1500여명이 참여해 지난 주 발족한 조직으로 남양유업의 ‘밀어내기’ 등에 반발해 조직된 피해 대리점주협의회와는 다른 조직이다.
협의회측은 ‘갑의 횡포’ 논란으로 발생한 불매운동 때문에 평소 매출의 30~50% 가량 줄어들었다며 이로 인한 피해를 회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갑의 횡포에 직장인들은 ‘만성 피로감’(52.4%, 복수응답) ‘소화불량’(44.2%) ‘두통’(39.2%) ‘우울증’(21.7%) ‘수면장애’(20.9%) ‘피부 트러블’(19.6%) ‘불안장애’(13.5%) ‘급격한 체중 변화’(12.9%) 등의 신체적 질병에 시달린다고 답했다. 이직이나 전직을 생각해본 직장인도 86.9%에 달했다. 실제로 이들 중 25.5%는 회사를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씨는 "갑의 횡포라는 명목에 연예인이 당사자니까 자극적인 기사들이 마구 올라왔다. 진정 갑은 리쌍이 아니다. 당신들 재산권 지킨다고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 2조 억지로 끼워 놓은 분들이야 말로 슈퍼 슈퍼 울트라 갑"이라며 "2조의 위헌을 인정하고, 모든 임대차 계약을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으로 보호해 달라고 국회에 호소한다"고...
협의회측은 ‘갑의 횡포’ 논란으로 발생한 불매운동 때문에 평소 매출의 30~50% 가량 줄어들었다며 이로 인한 피해를 회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렬 남양유업대립점협의회 사무총장(구리대리점주)은 22일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남양유업 불매운동으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대리점 20~30%가 도산위기에 처해있다”며 “남양유업의 그동안의...
그러나 서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리쌍을 '갑의 횡포'라고 언론사에 제보를 한 것.
이에 대해 길은 "임차인을 내쫓고 우리가 직접 막창집을 운영할 것이라는 보도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고 "15년 동안 열심히 벌어 처음 건물을 매입 했는데 이러한 일이 벌어져 가슴 아프다"고 전했다.
앞서 서씨는 토지정의시민연대를 통해...
힙합그룹 '리쌍'이 이른바 '갑의 횡포' 논란에 휩싸였다. 건물을 인수해 그곳에 있던 임차인을 억지로 내쫓았다는 것.
논란의 중심에 있는 임차인 서모씨는 토지정의시민연대를 통해 "길과 개리가 지난해 9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을 매입했는데 1층에서 영업 중이던 음식점과의 임대 계약기간 연장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2010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