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갑의 횡포' 논란...건물 인수해 억지로 임차인 내쫓았다?

입력 2013-05-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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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힙합그룹 '리쌍'이 이른바 '갑의 횡포' 논란에 휩싸였다. 건물을 인수해 그곳에 있던 임차인을 억지로 내쫓았다는 것.

논란의 중심에 있는 임차인 서모씨는 토지정의시민연대를 통해 "길과 개리가 지난해 9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을 매입했는데 1층에서 영업 중이던 음식점과의 임대 계약기간 연장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2010년 10월 권리금 2억7500만원, 시설투자비 1억여원을 들여 2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문제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은 환산보증금이 3억원 이하일 때만 5년간 계약갱신요구권을 보장한다는 것.

문제가 불거지자 리쌍은 최대 1억원의 보상금을 제시했지만 서씨가 반대해 무산됐고, 1억1000만원의 법원 조정안조차 성사되지 않았다.

현재 리쌍은 그 자리에 자신들이 운영 중인 막창집을 오픈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리쌍컴퍼니'는 이번 사건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공식입장을 밝힐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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