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는 지식경제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신재생에너지 국가전략 과제의 일환으로 개발하고 있는 사막용 태양광모듈과 관련해 오만 현지 2개 대학에 실증 테스트 베드 2개소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테스트베드는 독립형 시스템 및 계통 연계형 시스템으로 구분해 각 대학에 별도 설치했으며 향후 1년간 실증 테스트를 통해 사막용 모듈의 신뢰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에스에너지는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과 더불어 각각의 대학들과 모듈 성능 평가를 위한 기술 협약 및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오만은 현재까지 태양광모듈에 대한 인증제도가 갖추어져 있지 않다”며 “이번에 설치된 테스트베드는 향후 오만지역 태양광모듈의 기술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