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셋값 67주 연속 상승에…홍남기 부총리 “추가 대책 강구”

입력 2020-10-08 1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조세정책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조세정책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67주째 상승했다. 수도권은 61주 연속 올랐다. 계속되는 전셋값 오름세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가 대책을 강구해보겠다”고 밝혔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5일 기준) 전국의 전셋값 변동률은 0.14%를 나타냈다. 서울의 전셋값은 0.08% 올랐다.

강남권과 강북권 구분 없이 오르면서 노원구(0.12%), 강동구(0.10%)와 강남구(0.09%), 성북구(0.09%), 마포구(0.08%), 용산구(0.08%), 송파구(0.08%), 서초구(0.07%) 등지가 모두 상승했다.

경기도(0.17%)는 광명시(0.38%), 수원 권선구(0.30%), 안산 단원구(0.29%) 등의 상승세가 높게 나타났다.

수도권 전셋값 상승률은 0.14%를 기록했다. 서울은 67주 연속, 수도권은 61주 연속 상승 중이다.

이와 관련해 홍 부총리는 이날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전셋값이 쉽게 내려가지는 않을 것 같다”며 “추가 대책을 강구해보겠다”고 말했다.

지방은 0.15%, 5대 광역시는 0.16%, 8개도는 0.09% 각각 올랐다. 시·도별로는 세종(1.39%), 울산(0.43%), 대전(0.25%), 강원(0.20%), 충북(0.20%), 경기(0.17%), 충남(0.14%) 순으로 높게 상승했다.

전국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0.08%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01%로 7주 연속 소폭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감정원은 “추석 연휴 등으로 거래활동이 감소한 가운데 강남4구는 고가단지 위주로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보합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그 외 지역은 중저가 단지나 역세권 소형 평형 위주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기도는 0.09%, 인천은 0.05% 각각 올랐다. 수도권은 0.06%의 상승률을 보였다. 고양시 덕양구(0.20%)와 광명시(0.18%)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지방은 0.10%, 5대 광역시는 0.15% 각각 상승했다. 세종(0.39%)과 대전(0.24%)과 울산(0.22%)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제로슈거 소주 마시는 이유 [데이터클립]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단독 한남2구역, ‘118 프로젝트’ 사실상 무산…최고 높이 90m 이하 사전협의 중
  • 1000명 모인 언팩 현장, ‘갤럭시 링’ 공개되자 “어메이징!” [갤럭시 언팩 2024]
  • 오킹 통편집이냐, 정면 돌파냐…'출연자 리스크' 시달리는 방송가 [이슈크래커]
  • 단독 “LH 임대주택도 LG 씽큐로 간편 제어”…LG전자, ‘스마트홈’ 생태계 확대 박차
  • '골 때리는 그녀들' 액셔니스타, 원더우먼에 2-1 역전승…정혜인ㆍ박지안 활약
  • 오늘의 상승종목

  • 07.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88,000
    • -0.58%
    • 이더리움
    • 4,429,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484,200
    • +0.33%
    • 리플
    • 629
    • +1.13%
    • 솔라나
    • 201,200
    • -0.64%
    • 에이다
    • 556
    • +2.39%
    • 이오스
    • 746
    • +1.36%
    • 트론
    • 190
    • +3.83%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900
    • +1.41%
    • 체인링크
    • 18,110
    • -0.77%
    • 샌드박스
    • 428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