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스마트 플랫폼'으로 품질관리 강화

입력 2024-07-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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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영상장비를 장착한 POS-VISION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고화질 영상장비를 장착한 POS-VISION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포항·광양제철소 건설 경험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공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1일 포스코이앤씨는 구조물 붕괴예방, 중대하자 예방, 부실벌점 제로화 등 핵심품질사항을 선정하고 이에 따른 381개 품질관리 아이템을 도출, 모든 과정을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하는 '스마트 품질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품질관리 플랫폼을 통해 사무실, 현장 등 어디서든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품질관리그룹의 품질점검사항을 손쉽게 확인·공유할 수 있다. 또 현장지원이 필요하면 화상 지원으로 신속한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핵심사항 품질사항 중 구조물 붕괴예방 활동은 올바른 철근배근과 콘크리트 품질확보 등이 해당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올바른 철근배근을 위해서 구조전문가팀을 별도 운영해 설계검토부터 현장시공품질을 점검·지도하고 있으며 주요 부위는 철근탐상기를 운용해 점검한 후 그 결과를 품질관리 플랫폼을 통해 공유한다.

콘크리트 품질확보를 위해서는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스마트 양생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콘크리트에 온도 센서를 장착하고 무선통신으로 데이터를 수집, 적산온도를 분석해 콘크리트 강도를 추정한다. 탈형 강도가 확보되면 거푸집을 탈형해 다음 층 인상을 진행하고 설계 강도 확보 시 최종 동바리를 해체한다.

중대하자 사전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AI 균열관리시스템을 운용 중이며 이를 통해 건물 외벽 균열을 관리하고 열화상 카메라 측정으로 결로하자를 막는다.

또 사내 방수전문가를 통해 누수예방활동을 하고 매년 협력업체와의 품질교류회로 중대 하자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법적 품질 기준 준수를 통한 부실벌점 제로화를 위해서는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야 하는 품질은 선행작업의 품질이 완료된 후 후속 작업을 진행하도록 하는 'Hold Point 프로세스'를 적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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