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따듯한 사회만들기에 앞장 서고자 청계천에서 '삼성화재 나눔천사가 떴다'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삼성화재 임직원 가족은 물론 삼성화재 자매결연 단체인 '맑음터' 장애인 25명 및 서울맹학교 20명 등 총 18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화재 나눔천사가 떴다' 행사는 청계천 고산자교에서 삼성화재 을지로 본사까지 총 5km 거리를 걸으면서 1m에 1원씩 기부금을 적립, 사회공헌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1인당 5000원씩 약 900만원의 사회공헌 기부금을 모았으며 기금 전액은 서울맹학교 시각장애인 학생들에게 장학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결연을 맺은 농촌마을에서 직접 가져온 포천 사과, 천안 포도, 파주 배 등 토산물을 직거래하는 장터도 열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작은 사랑 나누기 행사를 통해서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 앞으로도 많은 직원들이 참가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