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2008 시공능력평가’에서 12위를 차지, 작년 14위에서 2계단 순위가 올랐다. 이는 최근 3~4년 간 주택 재개발 및 대규모 개발 사업 확대와 해외사업 호조에 따른 결과란 게 회사측의 분석이다.
한화건설은 국내 최대 규모인 1만2000세대 인천 에코메트로의 성공적인 분양과 파주 운정 복합단지 PF 사업 수주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뒀으며, 사우디 MA’ADEN사가 발주한 발전 및 담수 플랜트 및 사우디 에틸렌 아민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를 비롯해 베트남 호치민 복합개발사업 수주 등 해외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왔다.
특히 한화건설은 토목 상하수도분야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화건설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기술연구소’를 운영하며 “한화 유로변경형 질소인 하수고도처리기술(HDF – PRECESS), 슬러지 감량형 하수처리기술(DFⓢ – MBR Process) 등 ‘하ㆍ폐수 처리기술’ 및 ‘토양ㆍ지하수 복원기술’ 등의 신기술을 개발하는 등 정수처리 분야의 선두주자로 각광받아오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먹는 물 고도처리 환경부 신기술'개발을 통해 환경분야 선도기업으로도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한화건설은 이외에도 산업환경설비 발전소분야 6위, 건축부문 10위 등을 차지했으며, 종합 12위에 올라 ‘탑 10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며 "해외사업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2011년, 해외수주 비중을 40%로 높여 ‘국내 탑 10을 넘어 세계로’ 성장해나갈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