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8일 광전자에 대해 외부환경 악화로 흑자전환은 지연되고 있으나 PWTR(파워트랜지스터) 신규생산이 4분기 부터 본격 가동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00원을 유지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광전자의 신규 생산라인이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가고, 환율 및 원자재가격이 현 수준에서 큰 폭으로 변동하지 않으면 내년 영업이익은 110억원 이상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위원은 "9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PWTR 신규 생산라인은 내년 1분기 말에는 월 2만장(full capa)까지 늘어날 전망"이라며 "PWTR의 수급상황이 빠듯하기에 생산량 증가와 수익성 확대는 연결된다"고 말했다.
단 그는 "환율의 지속적인 하락과 초기 감가상각비 부담이 크기에 풀 케파(full capa) 가동에 들어가기 전까지 흑자전환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