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장에서 중국 룽투게임즈가 한국 자회사 룽투코리아(옛 아이넷스쿨)를 통해 플레이위드 인수를 추진 중이다는 소식에 플레이위드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룽투코리아도 전 거래일보다 1100원(6.94%)오른 1만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소식에 주가가 출렁이자 룽투코리아측은 “플레이위드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날 한 매체는 IB업계를 인용해 중국 룽투게임즈가 한국 자회사 룽투코리아(옛 아이넷스쿨)를 통해 플레이위드 인수를 추진 중이다고 보도했다. 현재 플레이위드의 2대주주인 유티씨인베스트먼트가 주도적으로 나서 룽투코리아와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룽투코리아측은 이 내용 또한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2대주주 유티씨인베스트먼트는 임창욱 대상 그룹 명예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벤처캐피탈 회사다. 임 회장은 지난해 6월30일 플레이위드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4.96%(주당 2325원)의 지분을 획득했다.
앞서 임 회장은 지난 10일과 13일 플레이위드 주식을 시간외매매 및 장내매도를 통해 8만8000원주 팔아 8억8882만8000원을 손에 쥐었다. 21일에도 투자, 이익실현을 목적으로 시간외매매를 통해 주당 9850원에 30만주를 처분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를 통해 29억5500만원을 챙겼다.
한편, 23일 공시 후 유티씨인베스트가 가진 플레이위드 주식은 4만2107(1.46%)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