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황우여 부총리 "교육ㆍ사회ㆍ문화 총괄 위해 노력할 것"

입력 2014-12-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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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사회부총리가 신년사를 통해 교육정책이 현장에 뿌리를 내리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부총리는 이날 신년사를 내고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발달단계별로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을 익힐 수 있도록 실천 체험형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예술․체육ㆍ인문교육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학교 시기에는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의 행복과 남을 배려하는 인성교육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정책들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의 구체적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학생․학부모의 입시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긍지와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 교원이 교육의 주체가 되고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황 부총리는 안전한 학교와 고른 교육기회 제공에도 주목하겠다고 밝혔다.

황 부총리는 “학교 내 안전을 강화하여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동시에 누리과정, 초등 돌봄교실과 같이 어린학생들의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일을 국가가 책임지고 계층, 지역, 인종, 장애 등에 차별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황 부총리는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고양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그는 “학령인구 감소라는 위기상황에 대응해 대학이 유학생 유치, 평생직업교육 기능 강화 등 새로운 고등교육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며 “한국형 온라인공개강좌(K-MOOC)를 통해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 교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교육뿐 아니라 교육, 사회, 문화 정책을 총괄ㆍ조정하는 부총리직 역시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황 부총리는 "저출산 극복, 능력중심사회 구현, 사회 안전망 구축, 일․가정 양립 등 사회관련 부처에 폭넓게 관련돼 있는 의제에 대해 개별 부처의 입장을 넘어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장기적 안목에서 종합적으로 검토․조정하고, 현장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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