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8일 KCC건설에 대해 성장성과 더불어 최고 수준의 재무적 안정성을 감안할 때 절대적 저평가 상태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처음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 4만5000원으로 현 주가 대비 33.1% 상승여력이 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동성 부족에도 불구하고 향후 2년간 연평균 11.0%의 안정적 순이익 증대가 기대된다"며 "올 상반기 현재 이자지급부채가 88억원에 불과한데다 현금보유액이 1025억원에 이르는 등 견실한 재무구조가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성장성과 안정성에 있어 국내 중소형 건설업체중 최고수준임에도 불구, 중소형건설사 평균 대비 70%수준에 불과한 주가는 어울리지 않는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다만, 20일 평균거래량이 1만주에 불과한 유동성부족이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