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산은은 이런 부분을 의식한 듯, 지난달 매각 공고에서 "매도인의 사정에 따라 (매각 관련 절차가)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다"고 했다. 적격후보자가 없으면 매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긴 셈이다.
산은 관계자는 "적격후보자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데 10여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결론이 나는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산은은 공정·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총 9개(세컨더리 분야 3개사, M&A 분야 2개사, 글로벌선도 분야 4개사)의 위탁운용사를 다음 달 말까지 선정 완료할 계획이다. 9개사 모집에 29개사가 지원하면서 경쟁률은 3.2대 1을 기록했다.
산은은 적시에 펀드조성과 자금공급을 통해 모험자본 회수시장 활성화와 선순환 체계 구축,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산은은 국내 최대 직·간접 벤처투자금융기관이자 국내 유일 통합벤처플랫폼 운영기관으로서 그 역량과 기능을 부산으로 확장해 성공적인 창업공간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산은 통합벤처플랫폼과 연계한 '부산 혁신창업타운' 보육기업에 대한 직접투자와 전용 투자펀드 조성 등도 계획 중이다.
'부산 혁신창업타운'은 부산 지역 스타트업과 외국인...
산은 "모든 기능 이전 '지역성장'벤처 플랫폼 등 신산업 육성 주력"노조 "금융 네트워크 약화 등 우려지방은행과 상생 균형발전 모색"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놓고 사측과 노동조합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양측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찬반 논리를 내세우며 산은의 부산 이전을 놓고 입장 차가 첨예하다.
31일 산은에 따르면 부산 이전과...
산은은 동남권을 수도권에 이은 주요 국가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고자 올해 초 국내지점 영업을 총괄하는 '지역성장부문'을 부산으로 이전했다. 이를 통해 밀착형 지방경제 활성화 기능을 강화하고, '동남권투자금융센터', '해양산업금융2실'을 신설해 관련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강화된 조직과 투·융자 복합금융(CIB) 역량을 기반으로...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는 산은 전 기능과 조직을 부산으로 이전하고 본점을 중심으로 정책금융을 수행하는 '지역성장 중심형'안, 부산 본점에 전 기능을 완비하되 수도권 금융시장 및 기업고객 대응을 위해 여의도에 기능을 병행 배치하는 '금융수요 중심형'안을 제시했다.
산은과 금융위는 전체 기능을 이전해야 온전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취지에서 전 기능과...
앞서 산은과 해진공은 4월 매각자문단(삼성증권,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광장)을 구성하고 매각타당성점검 컨설팅을 통해 연내 HMM 경영권 매각에 착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번 경영권 매각은 국가계약법에 따른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된다. 2단계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연내 주식매매계약체결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충청 및 경북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것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해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적 재난·재해 상황의 피해복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며 "구호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DB 넥스트원'은 산은의 초기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으로, 2020년 7월 출범 이후 1기부터 6기까지 총 90개 스타트업을 보육, 다수의 사업성과와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중 43개사가 보육기간 중 약 551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 중 9개사는 산은이 114억 원의 직접투자를 집행하기도 했다. 또한, 마이크로시스템(2기), 엔닷라이트(3기)...
그는 "미국은 세계 각국의 식품 브랜드가 경쟁하는 작은 지구라고 볼 수 있다"며 "세계 1위 라면 기업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가장 먼저 넘어야 할 산은 미국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농심은 1984년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를 설립하고 2005년 LA공장을 가동해 교포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넓혔다.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일본의...
산은은 지역 소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과 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 창업 열풍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2018년부터 정기적으로 지역라운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KDB 넥스트라운드 오프닝 데이'를 대전에서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 지역라운드를 충북 청주에서 진행하게 됐다.
정부의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계획에 따른 'K-바이오 스퀘어...
산은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미 달러화 직접조달에 비해서도 금리 경쟁력 있는 외화자금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4년 연속 스위스 시장 진입으로 연례 발행자 지위를 강화했고, 조달처를 다변화했다.
산은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시장뿐 아니라 스위스와 같은 틈새 로컬시장에서도 우량등급 한국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했다.
국내 최대규모인 총 12억 달러(산은 최대 8억4000만 달러)로 추진되며 항만 자동화, 배후단지 및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대체연료 벙커링 사업 등 해운-항만-육상운송으로 이어지는 해양물류 가치사슬 전반의 스마트화·그린화를 위한 금융을 제공한다.
해외 경쟁 항만 대비 뒤처진 국내 주요 무역항의 완전 자동화와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고, 국내 물류기업의...
금융지원에 활용된 KDB탄소스프레드 프로그램(탄소감축 상품)은 산은이 산업대전환 지원을 위해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효과에 대한 외부 전문기관의 평가절차를 의무화해 금리우대 혜택이 제공되는 상품이다.
무림P&P는 종이 원료인 펄프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이다. 목재칩을 가공해 펄프를 생산하고, 해당...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 당정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 지도부에서 산은 이전과 관련된 법 개정을 직접 챙기겠다. 우선처리 법안으로 정해서 더불어민주당과 직접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뚜렷한 반대 이유도 얘기하지 않고 무작정...
“국가 전략 산업에 꼭 필요한 해외 기업에 대해 직접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정부, 국회, KDB산업은행, 한국투자공사(KIC), 국민연금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한국형 테마섹’을 만들자.”
강석훈 산은 회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분들과 만나보니 산유국들은 석유가 필요...
7일 산은에 따르면 강 회장은 조용히 취임 1년을 맞았다. 기자간담회도 열지 않았고, 특별한 일정도 없었다. 오히려 산은 노조는 이날 산은 여의도 본점과 서여의도 일대에서 ‘산은 이전 반대 투쟁 1주년 기념 전직원 결의대회 및 이전 반대 행진’을 개최했다. 지난해 6월 8일 강 회장의 출근저지 투쟁을 시작으로 산은 이전 반대 집회까지 1년 째 농성 중이다.
강 회장과...
'KDB ESG컨설팅 플랫폼'은 산은의 정책금융과 경영컨설팅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1월부터 개념설계를 추진했으며, 여러 기관에 산재된 ESG컨설팅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ESG역량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공신력있는 ESG자가진단과 탄소배출량 관리에 필요한 툴 안내로 서비스 실효성을 높이도록 했다....
KDB나눔재단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고용인프라 구축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액셀러레이팅 경영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열린 전달식에는 지경묵 KDB나눔재단 사무총장, 김태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본부장, 이의영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 이사장과 20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