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2분 금천구 독산동 편도 5차선 도로에서 말미사거리 방향으로 가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뒤에서 들이받은 뒤 또 다른 소형 SUV 차량과 택시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배달 오토바이를 몰던 60대 남성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A씨는 배달대행업체 '생각대로'와 프로그램 사용 계약을 맺은 지역...
최근에 신형으로 교체된 2호선 전동차의 경우 가장 큰 특징이 미세먼지 걱정이 없다는 점이다. 객실 칸당 공기 질 정화장치를 4대 이상 설치한다. 친환경 내장재를 사용해 새집 증후군도 없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노후전동차 교체 사업으로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1단계는 지난 상왕십리역 열차추돌사고 후...
서울교통공사는 2, 3호선 노후전동차 610량 중 2호선 200량(제작사 다원시스)을 올해 말까지 우선적으로 교체 완료한다고 19일 밝혔다.
1차 교체대상 200량 중 180량은 도입됐고, 나머지 20량은 12월 초 반입을 앞두고 있다. 시운전을 끝내고 실제 영업운행(영업거리 72만km)에 투입된 120량은 지금까지 5분 이상 지연된 장애가 단 한 건도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지난 5월 발생한 2호선 열차 추돌 사고가 서울시의 관리소홀로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서울메트로 측에 직원들의 징계를 요구하고 나서 '책임 떠넘기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경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0일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서울시가 지난 5월 발생한 지하철 2호선 열차 추돌사고의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사고 당시 대참사를 막은 것으로 평가받는 기관사까지 징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4일 서울메트로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서울시 감사관은 지난달 30일 서울메트로 감사관실에 공문을 보내 추돌사고 관련자 48명을 징계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대해...
지난 5월 발생한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장정우 서울메트로 사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서울시는 장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장 사장의 사표는 지난 23일 수리돼 현재 경영지원본부장이 사장 대리 업무를 맡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앞으로 사장 후보자 공모 후 임원 추천위원회를 구성, 심의를 거쳐 새로운 사장을...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와 관련, 과실이 있는 혐의를 받는 서울메트로 직원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26일 기각됐다.
이날 영장이 기각된 서울메트로 신호관리소장 공모(58)씨 등 4명은 사고 전 신호오류를 알고도 미리 조치하지 않은 혐의이다. 또 관제사 박모(45)씨 등 2명은 사고 구역에서 열차 운행에 대한 감시·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태흥 서울시장 후보는 “이번 지하철 2호선 추돌 사고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 규제완화가 원인”이라며 “2003년 이명박 시장이 하나의 선로에 하나의 신호여야 하는 신호체계를 유독 2호선에만 하나의 선로에 이중 신호체계를 도입했다. 전세계에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신호체계 소프트웨어를 외부업체에 넘겼다”고 알렸다.
이어...
경찰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를 수사한 결과, 당일 새벽 신호 오류를 발견하고도 묵인한 신호팀 직원 김모(45)씨, 신호관리소장 공모(58)씨, 신호관리소 부소장 오모(54)씨와 최모(56)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 이외에도 신호팀 직원 김씨는 사고 당일인 지난 2일 오전 1시 30분께 열차 자동정지장치(ATS) 감시모니터에서 신호...
이달 초 황금연휴에도 불구하고 통신, 제약, 유통, 식음료 등 주요 내수기업 86곳 중 절반인 45곳의 2·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한 달 전보다 하락했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이에 더해 국민은 사고로 인한 집단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발생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전동차 추돌 사고를 당한 승객들은 직접 비상문을 열고 선로에 뛰어내렸다. 대형...
최근 서울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후 총괄 기관인 서울시는 현장브리핑을 실시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 지난달 중순 국민들을 분노케 했던, 때로는 슬픔에 잠기게 했던 대형 ‘인재(人災)’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되지 않아 터진 또 다른 사고였다.
지하철 사고 당시 전철을 타고 있던 사람들은 “전동차 내에서 대기해라”는 안내방송에...
또 세월호 참사와 지하철 2호선 열차 추돌사고를 언급하며 "(안전시설이) 비상시에 작동하지 않는게 문제기 때문에 일상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이중 삼중의 안전망을 만들어달라"라고 당부했다.
제2롯데월드는 123층 555m 규모의 롯데월드타워와 백화점동, 쇼핑몰동, 엔터테인먼트동으로 조성된다. 롯데월드타워는 오는 2016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저층부는...
정 후보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추돌 사고를 언급하며 "(박원순 시장의) 잘못된 인사 배정과 원칙 없는 정략적 인사가 원인이다"며 "박 시장은 지하철 근무 경력이 없는 금융 인사를 메트로 본부장에 임명하고, 불법 파업 주동 혐의로 해고 판결을 받은 인사를 경력직으로 편법 채용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서울시 지하철 안전 예산은...
시는 지난 2일 발생한 상왕십리역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를 계기로 지하철 운영에 대한 시민불안이 제기된 만큼 조직·인력·시설개선, 투자계획 등을 아우르는 주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지하철 노후전동차 교체가 이뤄진다. 2호선 500량은 당초 계획보다 4년 앞당겨 2020년까지, 3호선 150량은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2022년까지 교체하기...
박 시장은 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지난 2일 발생한 상왕십리역 지하철 2호선 추돌 사고 관련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지하철 운영시스템 10대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그는 "중앙정부가 코레일을 지원하고 있는데 시민 안전 위해서는 코레일과 서울메트로를 차별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이번 사고를...
장정우 서울메트로 사장이 지난 2일 발생한 상왕십리역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지하철 운영시스템 10대 개선 방안 발표’ 브리핑에서 “장정우 사장이 지하철 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면서 “책임질 부분은 반드시 책임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정우 사장은 곧 바로...
박 시장은 9일 오전 MBC 라디오 '뉴스의 광장'에 출연,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 이후 노후 전동차의 교체 필요성을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박 시장은 "서울 지하철 적자만 연간 5000억원이고 전동차의 59%가 (만든 지) 20년이 지난 차량인데 이걸 한꺼번에 교체하려면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든다“며 ”코레일은 전체 (비용의) 60%까지...
박 시장은 지난 8일 KBS 등 6개 방송사가 중계한 단독 TV토론에 출연, 최근 지하철 2호선 열차 추돌사고와 관련해 “인재가 틀림없다. 서울시장인 저의 전적인 책임이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모든 걸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안전 대책을 제대로 세우겠다. 저부터 잠재된 관성, 타성, 안일함이 없는지 살피겠다”며 강조했다.
그는 사고...
이날 사고는 1호선 송내역과 부개역 사이에서 발생했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일에는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전동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중상자 3명을 포함한 240여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부상이 심한 3명은 어깨, 쇄골골절, 뇌출혈 등의 중상을 입었으며, 59명은 서울지역 9개 병원에 입원했다.
경찰이 지난 2일 발생한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와 관련, 당일 새벽 신호체계의 오류를 확인했던 서울메트로 신호팀 직원을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열차사고수사본부는 7일 오후 서울메트로 신호체계를 관리하는 신호팀 직원 오모(54)씨 등 2명을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들 중 한 명은 지난 2일 오전 1시30분께 2호선 신당∼상왕십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