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LG화학은 중국 의사들을 대상으로 치료 선호도 조사를 했는데, 설문 참여자 중 상당수(87%)가 원거리 환자 비율, 감염 노출 환경 최소화 등을 고려 시 1회 투여 제형에 이점이 있다며 사용 의향이 있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LG화학은 시노비안 국내사업 경험을 이판제약이 빠르게 흡수할 수 있도록 ‘온보딩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하며 사업 역량...
통증평가척도는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강도를 0에서 10 중에 선택하는 것으로 10으로 갈수록 통증의 강도가 강함을 의미한다. 또 치료 후 관절 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증과 관절의 기능을 평가하는 슬관절점수(KSS·Knee Society score)와 무릎기능점수(knee and function scores)를 측정한 결과, 각각 치료 전후 86.9점에서 98.1점, 68.4점에서 83.3점으로...
삼성서울병원은 2021년 4월 국내에서 가장 먼저 불응성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카티세포 치료를 시작했다. 치료 2년 만인 지난해 국내 최초로 카티세포 치료 100건 달성을 보고했고, 치료 경험이 쌓이면서 속도가 붙어 올해 6월 기준 175건을 기록했다.
치료 결과도 고무적이다. 카티세포 관련 국제 2상 임상연구에서 보고한 치료 반응률 52%와 비교해...
받은 보험금에 따라 낼 보험료가 달라지도록 상품구조를 개편해 당시 획기적으로 평가받았지만, 과도한 의료 이용과 비급여 진료비 과잉 청구 등은 여전했다. 나온 지 3년 만에 정부가 손질에 들어간 배경이다. 2세대 실손보험 등장 이후 4년에 한 번씩 상품이 개정됐던 만큼, ‘때가 왔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일각에서는 아직 4세대 실손의 효과가 ‘깜깜이’인...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번 투여하는 임상 1a시험과 환자에게 반복투여하는 임상 1b시험으로 디자인돼 있으며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적 특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 1a시험의 투약은 조만간 완료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1b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물질의 작용기전 특성상 다양한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로...
이번 임상은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주사제 치료 경험이 없거나 제한적으로 치료를 받았던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9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2주 동안 하루 한 번 약을 복용하고, 4주간 추적 관찰했다.
RZ402 200㎎을 복용한 20%의 참가자(5명)는 당뇨망막병증 중증도 점수(DRSS)에서 1단계 개선을 보였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위약 대비 두드러진...
비행기를 1년에 한 번도 타지 않는 사람도 있어 비행공포증은 상대적으로 심각성이 과소평가된다. 하지만 비행을 많이 하는 승무원, 외교관, 해외 출장이 잦은 직업군이 비행공포증을 겪으면 직업을 바꾸는 것까지 고려해야 한다.
우리가 아는 유명인도 비행공포증을 겪었다. 네덜란드의 축구선수 데니스 베르캄프는 비행공포증 때문에 장거리 이동 시 육로로 이동했다고...
따라서 첫 진단 시 환자들이 경험하는 좌절감과 두려움도 상당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식사와 스트레스 관리, 주기적인 진료 등 세심한 건강 습관을 들이면 발병 전만큼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본지는 최근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에서 김 교수를 만나 IBD에 대할 잘못된 인식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진단·치료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김 교수는...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지난 미국 VELOS-3 임상에서 확인했던 탄파너셉트의 눈물 분비량 개선을 이번 임상을 통해 재현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선 임상에서 얻은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능성을 좁혀 나가며 전 세계 환자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평가 중인 DLL4 및 VEGF-A 표적 이중항체다. 전임상 및 초기 임상 데이터 분석 결과, 두 경로의 신호 차단이 대장암, 위암, 담관암, 췌장암 및 비소세포폐암을 포함한 여러 고형암에서 강력한 항종양 활성을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BL001(CTX-009) 단독요법 투여 후 부분 관해가 관찰된 암 환자의 경우, 기존 항-VEGF 치료제에 내성이 있고, 이전 치료 경험이...
김 위원장은 “이들이 병원을 떠나겠다고 결심하는 것이 얼마나 무거운 결정인가를 정부는 알아달라”며 “대학에 남아 후진을 양성하고, 질환을 연구하면서 환자들에게 희망을 만들어가는 것을 천직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다. 이들이 대학을 떠나는 결정을 하는 절망적인 모습을 조롱하지 마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현 상황이 유지된다면 5월부터는 경험하지...
사용 환자의 85.4%가 65세 이상이었다. 2020년 대비 2022년 항생제 사용량은 28.1% 증가했다.
전국 요양병원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계통별 항생제는 퀴놀론과 3세대 세팔로스포린 및 페니실린이었다. 2020년 대비 2022년 증가율은 카바페넴이 78.6%로 가장 높았다.
20개 요양병원의 항생제 투여 경로·용량, 항생제 종류의 적정성을 평가한 결과, 96.6%가 감염증 치료를...
복지부는 “오 신임 원장이 임상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의료기관 인증 및 환자안전 전문기관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 수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복지부 장관이 임명하는...
김 총괄 대표는 이날 “충정에 대한 외부 평가는 특히 자문 업무에 강하다는 것”이라며 “송무 경험이 자문업 의견에 반영될 수 있다면 궁극적으로는 자문 업무 역시 한층 강화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문에서 송무까지…‘원스톱’ 종합 법률서비스
그는 당초 자문을 하다가 소송까지 수행하게 된 사건을 일례로 들었다. 금융회사 이사...
서한에서 전의교협은 “많은 대학이 인증 평가 시 교육 인원의 부족과 함께 교육 시설의 노후를 지적 받는 현실”이라며 “한 예로 해부학 교실은 인체 해부 경험이 없는 타과 교수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그런 상황은 장시간에 걸쳐 악화하고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임상 교육 역시 대폭 증원된 학생 교육을 위해서는 대규모의 병원 증축이 필요한 상황이고...
권역외상센터장은 "지역의 중증 외상 환자의 최종 치료를 담당한다는 자부심이 있으나, 업무 강도 등으로 인력 이탈이 발생해 항상 인력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력을 확보하고 유인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군의관들이 지역 외상센터에서 일정 기간 파견 나와 경험을 쌓고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앞으로는 환자가 다니던 병원을 옮길 때, 기존 병원의 진료·투약이력 등에 더해 개인생성 건강 데이터를 새 병원에 전산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첨단재생 분야 임상연구와 ‘약사법’상 임상시험을 연계하고,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와 체외진단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변경허가 관리를 일원화한다. 또 유전자 검사기관 중 숙련도 평가 우수기관에 대해 다음...
가천대뿐 아니라 국내 대부분의 의대가 교원평가 기준에 진료 실적을 두고, 환자 수와 진료수입으로 등급을 매긴다. 진료를 줄이면 재임용과 승진에 불리해진단 의미다. ‘저수가’ 기조가 바뀌지 않으면 풀 수 없는 문제지만, 의대 증원 논의에서 해당 안건은 찾아볼 수 없다.
A교수는 기존 인원을 지도하는 것만으로도 빠듯하다면서, 증원이 현실화하면, 의대 교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