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한국전쟁 때 낙동강이 최후의 저지선으로 정해지면서 북한군이 낙동강을 건너는 것을 막기 위해 철교를 폭파시키면서 호국의 다리로 불리게 되었다. 인천상륙작전 이후 철교의 임시복구가 시작되었으며 1952년 정식복구로 완전 개통되었다. 한국전쟁으로 폭파되었던 철교를 복구한 최초의 다리였을 만큼 그 의미와 역할이 매우 컸다. 이런 역사적 의의를...
소방방재청은 폭우로 붕괴된 ‘호국의 다리’에서 인명 피해 방지에 기여한 경북 칠곡군 순심고 하재의(17) 군에게 표창장을 주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하 군은 지난 25일 새벽 다리가 무너진 사실을 가장 먼저 112에 신고했다. 이후 위험한 상황에서도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핸드폰 불빛 등으로 다른 주민들이 접근하지 않도록 알리며 현장을 지켜...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태풍 메아리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리면서 4대강 공사 현장에서는 경북 칠곡군 소재 '호국의 다리'(옛 왜관철교)의 교각이 일부 무너졌고, 불어난 강물에 낙동강 33공구 상주보의 둑 300m가 붕괴됐다.
국토부의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 발생 원인은 특별점검을 통해 밝혀지게 될 것"이라며 "4대강 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