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이 일찍이 빈소를 찾은 데 이어 황각규 전 롯데지주 부회장,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등도 조문했다. 오후 9시께에는 최태원 SK 회장이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빈소에는 고인의 장남인 신동원 농심 부회장을 비롯해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신현주...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한진해운 주식 매매로 대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2016년 한진해운이 자율협약 신청을 발표하기 전에 미공개 정보를 입수해 두 딸과 함께 보유한 주식을 모두 팔아 약 10억 원의 손실을 피한 혐의다. 김준기 전 동부(DB)그룹 회장도 2014년 동부건설의 법정관리 직전 차명 주식을 처분해 손실을 피한 혐의가...
국세청은 2017년 8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상속재산을 수정 신고하는 과정에서 고 조중훈 전 명예회장의 스위스은행 비밀계좌를 확인하고 852억 원의 상속세와 가산세를 부과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조 전 회장의 비밀계좌가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금융거래를 국세청이 파악했다는 것이다.
그는 다만 “관련 계좌 내용을 알고 있는 이들이 모두 세상을 떠났기...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재계 총수로는 가장 먼저 조문한 것을 비롯해 이재현 CJ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이낙연 전 국무총리,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정문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이 잇달아 조문했다.
경총 인사들과 함께 빈소를 찾은 손경식 회장은 “최고의 원로, 존경하던 분”이라며 “이제는 우리에게...
이 부회장에 앞서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조문하러 다녀갔다. 최 전 회장은 신 명예회장의 조카다. 최 전 회장의 어머니는 신 명예회장의 여동생인 신정숙 씨다.
장례식장 밖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진옥동 신한은행장, 현대백화점 정지선 회장,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등이 보낸 화환이 입구 바깥까지 이어졌다. 입구 안쪽에는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이밖에 한국조선해양이 지분 전량을 보유한 현대에너지솔루션이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고,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운영하는 유수홀딩스의 계열사 싸이버로지텍과 자동차 부품 업체 센트랄모텍은 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현재까지 올해 코스피 상장에 성공한 기업은 드림텍과 현대오토에버 등 두 곳이 전부다.
지난해엔 애경산업과 롯데정보통신...
유동성 위기로 법정관리 후 파산한 한진해운의 미공개정보를 입수해 보유 주식을 미리 팔아 손실을 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전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벌금 12억 원, 추징금...
이어 26일 고(故)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의 부인인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을 불러 상속세를 누락한 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에 거주 중인 장녀 조현숙 씨에 대한 조사만 이뤄지면 조세포탈 혐의를 받는 조중훈 전 회장의 5남매를 대상으로한 조사는 마무리된다. 검찰은 조현숙 씨가 입국하는 대로 조사할 계획이다.
더불어 검찰은 조 회장...
하지만 해운에 문외한인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국내 1위 해운사인 한진해운을 파산시켜 국내 해운업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해양진흥공사마저 해운 문외한을 앉히면 해운업을 제대로 재건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설립되는 ‘공공기관 1호’이고 법정 자본금이 5조 원에 달하는 공사 사장 후보가 업계에는 전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한진해운 주식을 매도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최은영(55) 유스홀딩스 회장이 항소심 판단을 받는다.
15일 법원에 따르면 검찰과 최 회장은 최근 서울남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 법원 형사12부(재판장 심형섭 부장판사)는 8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회장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 및 벌금 12억 원, 추징금 5억 370만 원을...
최근에는 최은영 전 회장의 한진해운 사례를 대표적 예로 지적되고 있다.
2015년 5월 한진해운은 한진그룹 내 유수홀딩스(당시 한진해운홀딩스)와 싸이버로지텍 등 계열사가 독립한 후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회피한 경우다.
최 전 회장이 경영권을 시숙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넘기고 한진해운 보유 지분을 3% 미만으로 줄인 바 있다.
동일인(총수)이...
지난해 해수부 국감이 한진해운이 파산하는 도중에 열려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증인으로 참석하는 등 관심을 받은 것에 비하면 올해 국감은 비교적 조용할 것으로 예고된다.
또 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훈훈하게 끝난 것처럼 이번 국감도 전직 상임위원장에 대한 예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춘 장관은 장관 취임 전 농해수위 위원장을 맡은 바...
현대글로비스 사장은 "유수에스엠 인수로 통합적인 선박 관리가 가능해 해운사업 서비스 역량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해운 전문성을 강화해 더 빠르게 글로벌 선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수에스엠은 전 한진해운 회장이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제수인 최은영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유수홀딩스가 지분 100%를 소유해왔다.
유수에스엠은 선박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면서 우수 선원을 양성·교육하는 업무를 하는 선박관리 회사로, 전 한진해운 회장인 최은영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유수홀딩스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진해운의 의존도가 높았으나 올 초 한진해운이 파산하면서 경영 상태가 악화됐다.
이에 현대글로비스는 자사 선박관리 업무를 자체 해결해 수익성을 높이기...
한진해운 사태의 책임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됐던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도 11억2200만 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어설픈 경영으로 회사가 어려워지는데도 경영권 지키기에만 급급했던 대가치고는 너무 혹독한 배신이다. 지금도 다수의 한진해운 직원들은 일자리를 잃고 구인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에게 경영진의 고액 연봉 소식은 비애로 여겨진다.
신동빈...
미공개 정보로 주식을 매매해 손실을 피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이 이번에는 230억 원대 상속재산 미신고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 국세청도 최 전 회장에 대한 상속세 포탈 혐의를 면밀히 검토한 후 세금 탈루가 명백한 경우 세금을 과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사정기관에 따르면 검찰은 최 전 회장에...
안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영에 문외한인 최은영 전 회장이 한진해운의 부실을 심화시켰다”며 “구조조정의 골든타임을 놓쳐 오히려 부실을 키운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어 “한진해운 파산 선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채권단의 팔을 비트는...
한진해운은 2013년 2434억 원 등 3년 연속 대규모 적자를 냈고, 결국 최은영 회장은 시숙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회사 지분과 경영권을 넘겼다. 직접 대표이사에 오른 조양호 회장은 2014년부터 한진해운의 경영 정상화에 매진하며 대한항공 등 주요 계열사를 통해 1조2000억 원의 자금을 수혈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해 4월 25일...
조 회장의 부인인 최은영 회장이 직접 경영 일선에 나서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주목받았으나 글로벌 해운업 장기침체 등과 맞물리며 회사의 유동성 위기는 심화했다.
최은영 회장은 결국 시숙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회사 지분과 경영권을 넘기고 완전히 손을 뗐다. 직접 대표이사에 오른 조양호 회장은 ‘무보수 경영’을 선언하고 2014년부터 한진해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