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찰은 지난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불법 집회에 참여한 혐의로 홍콩 시립대 학생인 18세 응룽핑과 38세 여성을 기소했다. 이들은 복면금지법 시행 후 이 법에 따라 기소된 첫 사례다.
법원은 이날 열린 보석 심리에서 야간 통행금지, 출경 금지 등의 조건으로 이들에게 보석을 허용했다.
이에 쌀·옥수수 같은 식량과 이에 준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비료 지원을 그동안 사실상 금지해 왔다.
하지만 이번 승인 조치로 농축산 협력 등을 제안한 (지난해) 드레스덴 선언 이후 농축산·산림 분야 지원을 허용한 것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온실조성사업에 필요한 소규모 비료지원을 승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투명성이 담보되는 민간의...
16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를 비롯한 근로자 820명이 개성공단으로 출경했다. 이날 당일 입경 예정인원은 377명으로 나머지 인원은 현지에서 체류한다. 추석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장비점검과 완전 가동 정상화 여부를 신속하게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 채동욱 사표수리 유보... "청와대가 사찰" 주장도
혼외아들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채동욱...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확대ㆍ강화 추가결의 채택과 북한의 전시상황 돌입선언, 원자로 재가동, 개성으로의 출경 금지 등이 잇따르면서 급등했지만 4월 이후 하향안정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69.19bp를 기점으로 상승 반전해 10일 만에 32.8%(22.71bp)나 수직상승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달 23일 일본...
개성공단 잠정 폐쇄 사태는 지난 4월 3일 북한이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출경을 금지시키면서 시작됐다. 당시만 해도 개성공단 가동 중단을 몇 차례 경험했던 123개 입주 기업인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북한이 개성공단 근로자 5만3000여명을 철수시키고 계속되는 개성공단기업협회의 방북 신청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사태 장기화에 대한 불안감은...
한전에 따르면 현재 개성공단엔 123개 입주업체의 산업용 전력을 포함, 총 247호의 전기사용계약이 체결돼 있으며 이달 납기가 도래하는 전기요금은 20억3400만원이다.
한편 한전은 출경금지가 계속될 경우 납기일 추가연장을 고려하는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통행이 금지되기 전 850명을 넘었던 규모에 비해 4배 이상 줄었다.
개성공단 통행이 금지된지 16일, 조업이 중단된지 10일을 넘기면서 입주 기업인들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전체 기업 중 49곳의 기업들이 이미 모든 직원을 철수했다. 남측 체류 인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봤을 때 주재원이 남아있는 기업 수는 계속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화물차 출경은 현재 금지된 상태고 통행 등록이 돼 있는 차량만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차량 3대에 최대한 식자재를 실은 것이다.
승용차 한 대에는 채소와 음식이 담긴 박스들을 실었으며 SUV 두 대에는 구급약, 달걀, 꽁치 통조림, 일회용 카레, 과일, 쌀(10kg)을 각각 골고루 나눠 준비했다.
현재 개성공단 식자재 반입이 금지되면서 남측 주재원들은 개인...
만약 이번 협회의 출경이 무산된다면 지난 3일 북측이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출경을 금지한지 14일(연휴·공휴일 포함)만에 시도했던 방북 시도가 불발되는 것으로 입주 기업들의 불안감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기업들은 이번 방북단의 출경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경우 개성공단 조속한 재가동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왔다....
다만 북한의 개성공단 출경 금지조치가 확고한 만큼 이들의 방북이 현실화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통일부 관계자는 “출경이 금지되고 있는 상황에 대표단 파견이 가능하다고 확언할 수 없다”며 “북측이 방북을 허가한다면 당일 오전에 승인을 할지, 며칠 전에 대표단에 직접 승인을 전할지는 두고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구성된 방북단은...
8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이 개성공단으로 출경하는 근로자와 식자재 및 원부자재 등을 실은 화물차량 진입을 전면 금지한지 5일째가 되면서 입주 기업들의 가동 중단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개성공단내 입주해 있는 기업은 모두 123개로, 현재 13개 업체가 공장 가동을 멈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중단사태는 공장 가동에 필수적인 연료인 가스가 고갈됐기...
북한이 우리 인원·차량의 개성공단 방문을 금지한 지난 3일 이후 처음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과 직접 만난 류 장관은 “기업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깊이 우려한다”면서 “북한의 출경(진입) 차단 조치가 조속히 정상화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통일부 측이 전했다.
한편, 북한이 개성공단 진입을 차단한 지 나흘째인 이날 기계류 품목을 다루는 업체 1곳이...
출경인원은 한 명도 없으며 입경인원은 100명(차량 54대)에 불과했다.
지난 3일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을 금지한지 사흘이 지난 현재 입주 기업들의 근심만 날로 깊어지고 있다. 원부자재 고갈부터 협력업체와의 거래 중단까지 사태가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A업체 대표는 “생산활동 못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거래 업체들이 생산을 다른 기업으로...
그러나 출경이 금지되면서 입경인원은 4배 가까이 감소한 222명으로 줄어들었다. 1500명이 넘는 근로자들의 발이 묶인 가운데 원부자재와 식자재 등을 싣고 출경을 기다렸던 화물차 421대도 다시 되돌아갔다.
개성공단 진입이 이틀 연속 이어지자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왔다. 가장 시급한 것은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 납품과 현지 남측 주재원들의...
북한의 개성공단 통행금지 조치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우리 측 근로자 222명이 귀환키로 했다.
통일부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는 4일 총 9차례에 걸쳐 개성공단 근로자 222명과 차량 137대가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입경은 오전 10시, 마지막 입경은 오후 5시로 각각 5명과 차량 3대, 112명과 차량 59대가 돌아온다. 출경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