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증권사들이 노령자 대상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은 투자상품 가입 경험이 부족한 만 65세 이상 고령 투자자 특화 상담 서비스인 ‘실버 그린’ (Silver Green)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실시한다. 대형 영업지점은 2개의 창구로, 일반 지점은 1개의 창구를 전담 지정해 고령 투자자들이 ELS 등 투자 상품 상담 요청시 별도...
증권사들이 아웃도어세일즈(ODS) 영업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웃도어세일즈(ODS: outdoor sales)는 고객이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로 증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종합계좌 개설을 원하는 개인 고객은 지점을 직접 방문해 실명 확인 후 계좌개설 신청서에 서명을 했지만 이번 시스템 개발로 지점 방문 없이 태블릿PC에서 구현되는 전자문서와...
운용사들이 ‘한국의 월스트리트’ 여의도를 떠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은 내달 초 반포에 위치한 송원산업 본사 8층으로 이전한다. 현재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본사는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타워에 있다. 이 회사 이혁진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대표는 작년 19대 총선에 현직 운용사 대표로선 최초로 출마해 유명세를 탔다.
이 대표는...
대형 증권사들이 애물단지로 전락한 해외사업을 잇따라 재조정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2002년 개소한 중국 상하이사무소를 폐쇄하고 베이징사무소를 신규 개소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당초 삼성증권은 상하이사무소를 베이징사무소로 이전 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회사측은 “중국 현지법상 다른 도시로 사무소를 이전하는 데 대한 승인이 안 나기...
영업악화 직격탄으로 기존 자문사들이 퇴출 공포에 시달리는 가운데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이 신규 자문사 대표로 속속 변신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밸류파트너스와 파인스트리트투자자문 등 두 곳의 자문사가 신규 등록을 신청하고 최종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르면 내달 초 정식 인가를 받고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형 증권사들의 리서치 헤드들이 연초부터 줄줄이 사의표명에 들어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TB투자증권 토러스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중소형 증권사들의 리서치센터장들이 최근 잇단 사의표명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6년간 리서치 헤드를 맡아온 박희운 KT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개인적인 사유로 사의를 표명하면서 후임에...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코앞에 다가왔다. 하지만 극심한 업황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증권사들은 어느 때보다 우울한 명절을 앞두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증권맨들에게 두둑한 설 상여금은 언감생심이 됐다. 현금으로 귀성비를 받으면 그나마 나은 편에 속하고 일부 증권사는 매년 나눠주던 선물세트조차도 비용절감차원에서 재고 중인 것으로...
입사 6년차인 대리가 증권사를 떠나며 사내 게시판에 올린 장문의 고언(苦言)이 증권가에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글은 30일 오전 A증권사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후 메신저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글을 쓴 사람은 자신을 지방인 B지점의 권 모 대리라고 밝힌 후 “2007년에 입사해 오늘이 마지막 출근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처음 입사했을 때 회사는...
새해마다 실시됐던 연간 증시 투자전략 대신 절세에 초점을 맞춘 세미나가 본사와 지점별로 잇따라 열리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B투자증권은 오는 29일부터 강남금융센터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013년 달라진 금융소득종합 과세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갤러리아지점도 오는 30일부터 3주간 지점 세미나실에서 증여, 상속, 2013년...
증권사들이 급부상중인 은퇴시장 선점에 사활을 걸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4년부터 운영하던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와 퇴직연금연구소를‘미래에셋 은퇴연구소’로 합쳐 재출범 시켰다. 김경록 소장은 “양 연구소가 축적해 온 투자교육과 퇴직연금 분야 역량과 노하우를 은퇴분야에 집중할 것”이라며 “은퇴정보 관련...
펀드매니저의 이직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통상 3월 회계연도를 전후로 연봉 협상을 마친 펀드매니저들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동한다. 그러나 불거진 업황 악화와 자문사의 구조조정 등이 겹치면서 펀드매니저의 이직이 연말로 앞당겨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DC자산운용은 전일 컴퍼스투자자문의 주식운용본부장을 지낸 홍호덕 전무를...
극심한 업황 불황에도 증권사들이 ‘몸값’이 비싼 인기 스타를 광고 모델로 등장시켜 눈길을 끈다.
인기스타 마케팅의 포문을 연 곳은 한화투자증권이다. 지난달 말부터 주가연계증권(ELS) 광고모델 등 금융상품 모델로 미녀스타 김태희씨를 기용했다.
회사 관계자는“그룹 차원에서 지적이고 깨끗한 이미지의 김태희씨를 모델로 선정해 증권을 비롯한 계열사가...
18대 대통령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증권사들은 미국의 대선과 중국의 정권교체 때와 달리 대선과 관련된 증시 영향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이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초 미국 대선이 열리기 전 증권사들은 대선 결과에 따라 주식 시장에서도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했다.
당시 민주당 소속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지독한 업황 부진으로 증권사의 실적이 크게 악화되면서 연말연시에도 불구하고 여의도에는 침묵만이 흐르고 있다.
매년 두둑이 챙기던 보너스가 자취를 감춘 것은 물론이고 연말 송년회 자리조차 조촐하게 보내면서 연말 증권가가 썰렁해진 것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연말연시에 별도의 보너스 지급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증권업계...
코스닥 상장사인 미래컴퍼니가 상법상 감사위원이 될 수 없는 회사 경영기획실장을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컴퍼니는 올해부터 상근감사 대신 3명의 감사위원을 둔 감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감사위원은 사외이사인 김희재.최유진 위원과 사내이사인 문승보 위원이다.
문제는 문승보 위원이다. 문...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창립멤버인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이 사임했다. 구 전 부회장은 2000년대 초반 ‘인디펜던스’와 ‘디스커버리’를 잇달아 설정하며 국내 펀드 열풍을 일으켰던 주역이다.
1일 미래에셋그룹은 지난달 31일 구재상 부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구 전 부회장의 향후 거취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특수강 우리사주가 회사 상장과정에서 복병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포스코특수강은 지난 4월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41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사주조합이 배정받은 신주는 145만주로 발행가격은 주당 2만8700원이다. 포스코특수강은 5개월 뒤인 지난 9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12월에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한다.
문제는 이번에...
국내 최초 온라인 증권사인 이트레이드증권이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오면서 인수자가 누가 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이트레이드증권은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G&A의 지분 매각 추진설에 대한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최대주주인 G&A가 지분(3423만9190주, 84.58%) 전량을 매각하기 위해 주관사를 선정해 매각을 추진 중이란...
두 달 뒤의 주식 보유 현황을 알리는가 하면 2경이 넘는 담보를 설정했다고 공시한 회사도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월 25일 현재 국내 상장종목은 총 1940개다. 이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는 공시 가운데는 투자자들을 울리고 웃긴 ‘별별 정정공시’가 있다.
감자를 진행중인 대한전선은 18·19일 양일에 걸쳐 정정공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