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금융감독원은 최근 DSR 규제에서 제외됐던 전세대출이나 정책 모기지 등 모든 대출을 포함해 DSR을 산정하라고 은행권에 주문한 상황이다. 은행권은 금감원과 새로운 DSR 산정 방식과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실무 협의도 진행 중이다. 다만 금감원은 이번 조치와 관련해 차주들의 상환 능력을 더 상세히 파악하기 위한 정보 수집 목적이라고 선을 그었다....
5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카드)의 신용카드 연체 총액(1개월 이상)은 야 2조313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조9605억 원) 대비 18.0%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1분기 카드 연체액은 금감원이 통계를 추산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1분기 기준 두 번째로...
김 내정자가 '윤석열 사단'의 막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서울대경제학과 91학번)의 1년 대학 선배라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표면적으로는 협력을 강조해왔지만 수시로 '불협화음'을 일으켜 왔다. 이 원장이 정부 금융 정책의 '스피커' 역할을 자처하면서 금융위원장은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약하다는 평가도 받았다.
김 내정자가 새...
한국은행 및 소속 공공기관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틀 뒤인 11일에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릴 예정인 만큼 업무보고 때 통화정책과 관련한 이 총재의 발언 수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국회 일정에 앞서 이 총재는 2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과 비공개...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3일 “금융당국 입장에서는 오랫동안 가계부채 관리를 해왔고 취약계층이나 시스템 리스크 관리 등도 정책 목표이기 때문에 일관성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부원장은 ‘은행권 가계부채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가계대출 급증이 당국의 정책 기조에서 비롯됐다는 비판에 대해 “부처 간에 다양한 정책 목표가...
회의를 통해 가계대출 동향 및 향후 관리방안, 차주 상환능력 심사 위주 대출 관행 정착 등을 요청했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열린 임원회의에서 "성급한 금리인하 기대와 국지적 주택가격 반등에 편승한 무리한 대출 확대는 안정화되던 가계부채 문제를 다시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는 등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를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이 이달 15일부터 은행권을 대상으로 가계대출 관리실태에 대한 종합 점검에 나선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이행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점검한 후 지적 사항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3일 이준수 금감원 부원장은 17개 국내은행 여신담당 부행장과 ‘은행권 가계부채 간담회’를 열고 “최근 가계대출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금융당국과의 회의 후 신한, 농협, 우리은행도 조만간 주담대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열린 임원 회의에서 "성급한 금리인하 기대와 국지적 주택가격 반등에 편승한 무리한 대출 확대는 안정화되던 가계부채 문제를 다시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는 등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를 주문했다.
2013~2022년 평균으로는 한국 은행들의 ROE는 5.2%로 미국의 10.2%, 싱가포르의 10.8%의 반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이처럼 이익률이 낮으니 동북아 국제금융중심지는커녕 세계 유수의 금융회사들이 한국을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업 시장도 축소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현재 등록 대부업체는 8771개다....
은행연은 금융감독원 제재 사례를 유형별로 분류해 해당 사고의 예방 조치와 제재 수준 등을 제시하고 이를 수용할 수 있는지에 관한 은행권의 의견을 모으는 중이다.
앞서 은행연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 등 6개 은행,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화우와 함께 실무작업반을 구성하고 ‘내부통제 관리조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 핵심은 과거...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6월14일까지 금융권에서 발생한 횡령액은 총 1804억2740만 원으로 집계됐다.
업권별로는 은행 횡령액이 1533억2800만 원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했으며 저축은행(164억5730만 원), 증권(60억6100만 원), 보험(43억2000만 원), 카드(2억610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금융당국은 대규모 횡령이나...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기업대출 연체율은 0.54%로 3월(0.48%) 대비 0.06%포인트 올랐다. 1년 전(0.39%)과 비교하면 0.15%포인트가 상승한 수준이다.
부실이 기업들의 문제로 끝나면 다행이다. 신용 리스크가 현실화해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 기업 투자는 줄 수밖에 없다. 이는 ‘투자위축→고용 감소→소비위축→실적악화’라는 ‘디레버리징 사이클’의 악순환...
한편 금융감독원은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2분기 이상 두 자릿수를 기록한 3개 저축은행에 대한 경영실태평가를 실시했다. 금감원은 또 점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영실태평가 이후 이들 저축은행이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하고, 종합평가에서 4등급(취약) 이하로 받는다면 금융위에서 권고, 유의, 명령 등으로 이뤄진 적기시정조치를...
지난해 상반기까지 재취업을 승인받은 금감원 퇴직자 22명은 은행·금융지주·보험사·카드사·증권사·저축은행·회계법인 등 금감원의 감독 대상 기관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취업심사 대상자들이 무조건 승인신청 절차를 거쳐야 하는 건 아니다"라며 "취업제한 여부 확인 과정에서 대상자도 몰랐던 업무 연관성이...
이날 기념식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한국은행과 국세청 등 국내외 금융기관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유정현 주 벨기에유럽연합 대한민국 대사, 브라이언 패스코(Bryan Pascoe) ICMA(국제자본시장협회) 회장, 예딜 메데우(Yedil Medeu) WFC(세계중앙예탁기관협의회) 의장 등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법무부·금융감독원 등과 협업해 불법사금융 피해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법률구조플랫폼을 통해 내년부터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한 고객의 불법사금융 피해(우려)가 확인되는 경우 센터에서 금감원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센터에 전달하고, 금감원에서도 불법사금융 피해 상담 시 서민금융...
SM·파두 담당 특사경 부서장, 실장서 국장으로 승격
금융감독원이 26일 자본시장 부문 인사를 소폭 조정하는 하반기 국·실장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금감원은 이날 국장 및 팀장(2급) 11명에 대한 인사 발령을 시행했다. 김진석 금융투자검사1국장은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 국장으로, 권영발 특사경 실장은 금융투자검사2국 국장으로 이동한다.
특사경이 원내...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경영현황 및 현지화 지표 평가결과’에 따르면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말 기준 13억3000만 달러로 전년(9억9100만 달러) 대비 34.3%(3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금리상승으로 이자이익이 1억8600만 달러 늘었고, 부실채권매각 등 비경상적 요인으로 인한 비이자이익이 2억9500만 달러 증가한...
이상거래의 구체적인 기준은 금융감독원·가상자산거래소가 자율규제 형태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가상자산사업자는 시행령으로 정하는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이용자의 예치금 및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차단할 수 있다. 정당한 사유로는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정보통신망 등에 전산장애가 발생하거나 이를 보수·점검하는 경우, 해킹 사고가...
정우현 금융감독원은행감독국장도 이 자리에서 “다른 은행이 심사하고 이자 잘 내고 있는 대출을 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뺏어오는 영업은 저희가 생각한 혁신, 포용과 거리가 있다”면서 “주담대에 편중된 영업 행태를 고쳐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주담대 등 가계대출의 비중을 늘리지 못하면서 인터넷은행의 예·적금 금리도 내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