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기온상승과 야외 활동 증가로 물이나 음식으로부터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청이 최근 발표한 ‘월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현황’을 보면 통상 하절기(5~9월)에는 집단발생이 그 외 기간(10~4월)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170건의 집단발생이 신고돼...
질병청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집단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위장관감염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소에 신고하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기후변화는 심장 및 호흡기 질환, 불안, 우울증 등 신체·정신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고 매개 감염병과 수인성 질병의 확산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경선 연구위원은 "기후변화는 소외된 지역사회에 불균형적으로 큰 영향을 미침에 따라 계층별 건강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으며, 이에 대응해 건강권을 실현하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과제...
‘선제적·포괄적 감염병 예방·관리’ 전략에는 △상시 감염병 예방·관리(호흡기 감염병,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만성 감염병 예방·관리(결핵, 에이즈 등 성매개감염병, 한센병) △취약계층 대상 감염병 예방·관리 등 내용이 담겼다.
‘감염병 관리를 위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방역시스템을 디지털화하고, ‘원격 모기감시 장치’...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중 가장 주의해야 할 질환은 세균성이질과 콜레라다. 세균성이질은 주로 오염된 식수와 식품을 통해 전파되고, 감염 시 고열, 구토, 경련성 복통, 설사, 잔변감 등이 나타난다. 콜레라는 감염 시 쌀뜨물 같은 수양성 설사와 구토를 동반하며, 해산물이나 오염된 식수,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의 분비물을 통해 감염된다.
홍역은 인도, 중동...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면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걸릴 수 있다. 콜레라는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가서 발병하는 경우도 많다.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끓인 물이나 생수 등 안전한 물을 마셔야 한다. 범람한 물이 닿은 음식은 버리고, 설사나 구토 등의 증상이 있거나 상처가 있는 손으로...
구 보건소 관계자는 “수해 발생 지역에서는 오염된 물에 의해 전염되는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과 고인 물에 서식하는 모기로 인한 말라리아 발병 위험이 있어 신속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구는 신림·봉천 지역 내 권역별 방역전담반 4인 1조로 2개 반을 편성해 침수 피해 지역 내 경로당,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에...
이러한 기본 건강수칙은 코로나19는 물론 감기와 독감, 식중독, 수인성 감염병 예방에도 효자 노릇을 했죠. 실제 지난 2년 동안 관련 질환 발생이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여름철에는 식중독을 비롯해 여러 감염병을 주의해야 합니다. 물놀이와 캠핑 등 야외활동 과정에서 다양한 질환과 부상 발생 등 우려가 있어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섭씨 30도를 넘는 여름철...
치료제가 있다면 처방받아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탁 교수는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여행 중 물은 구매해 먹고, 위생 상태를 알 수 없는 길거리 음식은 피해야 한다. 코로나 우려 변이로 확인된 BA.4, BA.5가 유행하는 지역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고 귀국 후에는 가급적 PCR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 회장은 “네팔의 다일렉 지역은 수인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분들이 많은 곳”이라며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되며 안전을 보장 받지 못하는 지역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열악한 상황에서 깨끗한 물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매년 기부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활명수의 ‘생명을 살리는 물’ 가치를 전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설사가 있는 경우에는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지사제는 설사의 원인 치료보다는 증상을 개선하기 때문에 수일간 복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계속 사용하기보다는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설사에는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는...
문 대통령은 "그렇다"는 취지의 설명을 들은 뒤, "어쨌든 일반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됐다면, 국민들에게 심리적 보상이 될 수 있겠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민이 모여있는 임시주거시설 방역과 수인성 전염병에 대해서도 잘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방문에 대해서는 "한창 피해복구 작업을 하는데...
그럼 대표적인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종류에 대해 알아봅시다.
◇급성 전신성 발열 질환 장티푸스
살모넬라 타이피균(Salmonella Typhi)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평균 1~3주 잠복기를 거친다고 합니다. 발열이 지속되면서 복통, 두통, 설사, 변비, 건선 기침, 발진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는데요. 장티푸스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4~8주에 걸쳐 발열이 지속될 수...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네팔의 다일렉 지역은 수인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며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와 함께 지역민들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나아가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대현 동화약품 OTC 총괄사업부 상무는 “유례 없는 감염병 사태로 전 세계적인 위기를 맞은 시기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명절 기간에는 A형 간염 등 수인성ㆍ식품 매개감염병과 인플루엔자에 유의해야 한다. 상온에 장시간 노출돼 부패할 수 있는 음식을 같이 먹거나, 사람 간 접촉 증가로 발생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나 장티푸스가 이에 해당한다.
최근 확산하고 있는 일명 '우한 폐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역시 주의해야 한다. 국내에서 신종...
여기에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에는 해수 온도가 높아져 비브리오패혈증, 캄필로박터,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등 병원균이 쉽게 증식한다.
이 때문에 캄필로박터균,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살모넬라균 감염 환자 발생도 증가하는 추세다. 1월부터 7월까지 1군 감염병 발생 현황을 보면, 장티푸스는 지난해...
끓인 물 마시기, 음식물 익혀서 먹기, 조리도구 소독, 분리 사용 등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
또 로타바이러스는 감염 후 임상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증상이 없어진 후 10일까지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 존재하기 때문에 환자 구토물이나 대변을 처리할 때는 소독 등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설 연휴기간에는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인플루엔자, 해외여행에 따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황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 등의 감염병이 우려되고 있다.
명절에는 음식 공동섭취와 식품관리 소홀 등으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집단발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설사, 구토, 복통 등이 나타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KCDC는 "콜레라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국내 유행을 감시하고 예방하기 위해 5월부터 하절기 비상방역근무를 시행하는 중"이라며 "시도 담당자와 24시간 업무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하절기 감염병과 집단설사 환자 발생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콜레라의 주된 감염경로는 오염된...
잠복기(감염 후 증상발현까지 걸리는 시간)는 보통 2~3일(6시간 ~ 최대 5일)이며, 특징적인 증상은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 갑작스런 쌀뜨물 같은 심한 수양성 설사로 종종 구토를 동반한 탈수와 저혈량성 쇼크가 나타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콜레라 등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의 국내유행을...